홍콩 청년층 유권자 등록이 최근 2년 사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20세 유권자는 올해 2만6천 명으로, 2년 전 9만3천 명보다 72.1% 줄었다.
21~25세 유권자도 2021년 26만8천 명에서 올해 21만6천 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61세 이상 유권자는 지난해보다 약 6만 명 증가해 고령층 비중이 커졌다.
홍콩 전체 유권자는 올해 432만9천 명으로, 2년 전보다 약 14만 명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홍콩보안법 시행과 선거제도 개편 이후 민주 세력 약화가 청년층의 정치 참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홍콩 유권자는 2019년 민주화 시위 당시 413만 명으로 늘었지만 이후 최고 446만 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