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멘트 중..


끝으로 이솝우화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배고픈 늑대가 살찐 개를 만났어요. 
개가 얘기합니다. 
나처럼 우리 주인을 섬겨라. 
그러면 너도 따뜻한 집 안에서 지붕 밑에서 배부른 끼니를 얻게 될 것이다. 
솔깃하죠. 편안함, 안정,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방법들.
배가 고팠던 늑대가 개를 따라서 솔솔솔솔 걸어갑니다. 
그때 늑대의 눈에 문득 그 개의 목에 있는 그 자국이 보이는 겁니다. 목줄 자국이죠.
늑대는 즉시 숲으로 돌아갑니다. 

(중략)

다만 2026년에 이 늑대들은 굶주림을 각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계 전체가 그들의 숲이거든요. BTS를 담기에 그래미의 그릇은 너무 작았습니다. 
그리고 
늑대는 개가 주는 상 따위는 받지 않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