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회가 대규모 재난이나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기능을 유지할 ‘부수도’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나고야·군마 등 13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부수도로 지정되면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 관광·도시재생 등 막대한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삿포로는 난카이 해곡과 멀리 떨어진 지진 안전성, 나고야·히로시마는 제조업 등 산업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과 도쿄 일대 인구 과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수도 구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사카를 부수도로 만들려는 일본혁신당의 움직임 때문에 정치적 특혜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사카 역시 지진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고, 청사 건설에 따른 예산 낭비와 또 다른 대도시 집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