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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먹고 사느라 바빠서 무협소설 안 읽은지도 오래되었네요.

 

제가 처음 무협소설을 접한건 중학교 시절 때 부터입니다.

 

첫번째로 본 게 검궁인의 독보강호를 보면서 입문했는데, 이때부터 미친듯이 무협소설에 빠져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한백림 (한백무림서)  =  무당마검,천잠비룡포,화산질풍검

 

동시대 최강자 11명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10명으로 썼음 ;;)

 

본업이 의사이신데 이거 다 출간될려면 언제가 될지 기약할수가 없음. 

 

 

2. 설봉 = 사신

 

살수추격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아주 주인공을 찢어발기듯이 조여드는 포위망과 그 긴장감은

 

가히 일품이라고 치켜세웁니다.  하지만 사신 이후로 설봉작가님의 작품은 거의 답습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군과 마야를 보면 보다가 지쳐 나가떨어질 정도이죠.  

 

차라리 다른 작품인 천봉종왕기,독왕유고,산타 를 추천함.

 

 

3. 좌백 = 생사박,대도오,혈기린외전,천마군림 

 

천마군림 완전히 개꿀잼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불가.

 

 

4.  이재일 = 쟁선계

 

언제 완결될지 알수 없는 작품. 퀄리티 지림.  

 

 

5. 용대운 = 군림천하

 

용대운 작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작.  무협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손에 꼽는 명작 중의 명작.

 

태극문도 강추합니다.

 

 

6. 금시조(박성진)  = 

 

환환전기,광신광세,난지사,무림천추,겁난유세,실혼전기,광오천하,혈관음,북궁남가,약골무적,절대무적,

모수모각,쾌도무적,천뢰무한,광마 

 

 

소설의 출판주기가 각각 달라서 그냥 시대순으로 나열했어요.  저 순서대로 읽으면 금시조 월드를 이해하는데

 

도움될껍니다.  특히 실혼전기 읽었을때 충격 받았음

 

 

 

7. 금강 = 대풍운연의

 

주인공 한효월의 무림을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영화. 

 

정말 음모에 음모. 뒤통수를 치는 반전에 반전. 대충 읽었다가는 낭패봄. 

 

 

8, 우각 =  십전제,환영무인,파멸왕  

 

우각 작가의 총3부작 십지신마록 이에요

 

특히 십전제를 강추합니다.  아주 다크다크한 천우진의 포스는 전율이 일어납니다.

 

먼치킨을 좋아한다면 보세요.   

 

시대순으로는 환영무인 - 십전제 - 파멸왕      

 

하지만 십전제부터 봐도 무방합니다.  

 

 

9. 초우 = 호위무사 

 

개인적으로 초우 작가 작품중에서 제일 No.1 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사공운의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하고도 처절한사랑과

 

그 사공운을 따르는 사천왕 (관패,유수아,풍백,진충)의 우정과 의리 충심  

 

정말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신나게 때려부수는 걸 좋아한다면  다른작품인 권왕무적 추천합니다.

 

 

10. 유사하 = 반인기

 

무협시장에서 보기 드문 여성 작가의 작품. 특히 결말은 최고중의 최고. 명작중의 명작.  

 

그 이상의 수식어는 불필요함.

 

 

11. 장경 = 암왕,빙하탄 

 

장경 작가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 암왕.  그리고 암왕에 필적한다는 빙하탄

 

이 두작품은 꼭 추천합니다.

 

 

12. 풍종호 = 경혼기,지존록,분뢰수,일대마도,호접몽,광혼록 

 

풍종호 작가는 설정빠돌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의 소설에 푹 빠져들었었죠.  특히 지존록 ㅎㄷㄷ

 

 

13. 수담옥 = 사라전종횡기

 

전쟁과 무협을 섞음.  스케일이 큼. 엄청 재미있습니다.

 

 

14. 와룡강 = 금포염왕,질풍록,철환교

 

도색무협의 새로운 창시자. 흔히들 말하는 야x 을 보고 싶으면, 와룡강의 무협소설을 보라고도 했었습니다.

 

저 또한 와룡강 작가의 수많은 작품을 보면서 므훗했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거론한 세개의 작품은 과연 와룡강이 집필했는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15. 청운하 = 욕망성주

 

욕망성의 성주가 되기 위한 주인공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작품. 심리묘사가 뛰어나며, 

 

반전이 끝내주는 작품. 물론 이 작품 완전 무지무지 구하기 어려움.

 

 

16. 서효원 = 대자객교, 실명대협, 대설, 대중원  

 

그 외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으나, 투병중 33세의 젊은 나이로 폐결핵으로 요절한 천재 작가 ㅠㅠ

 

매니아가 엄청 많은 작가중 한명.

 

아마 서효원이 지금까지 살았다면 지금의 무협시장은 상당히 바뀔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17. 최후식 = 표류공주

 

상당히 엄청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입니다. 저는 당연히 호.

 

애틋하고 슬픈걸 좋아한다면 볼만한 작품. 

 

 

 

 

 

너무나 안타까운 작품 2개 

 

<목정균의 비뢰도> <전동조의 묵향>

 

비뢰도는 1부에서만 끝마쳤어도 굉장히 좋았을 작품입니다.

 

비류연의 적절한 개그코드와 남궁상의 지지리 궁상코드 등등

 

하지만, 2부가 출간되고 나서 스토리가 너무 늘어지고, 한권한권 나오는 출판주기까지 엄청 길어

 

이제 독자들이 외면해버렸죠. 참고로 저는 병x같이 비뢰도 29권까지 서점에서 다 구매해서 봤습니다 ㅡㅡ; 

 

하지만 이제는 몇권은  라면 받침대로 사용합니다.   더 이상 관심도 안가고 손도 안대는 작품.

 

 

묵향 ㅅㅂ 할말을 잃었습니다.

 

묵향은 1부 4권까지가 정말 레전드였는데, 그후에  판타지세계까지 간 건 그럭저럭 볼만했고,

 

무림에 귀환후로도 아까워서 읽고 읽다가, 그냥 나가 지쳐 떨어졌네요. 

 

 

묵향과 비뢰도가 그때 당시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너무 질질끄다가 망한 케이스죠.

 

 

그리고 김용,고룡,양우생,와룡생 이런 작가분 거론안한건 너무나 유명한 작가분들이고,

 

제가 거론한 작가들은 한국작가들의 작품만 거론하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예정화 및 유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