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주포가 익혀야할 최소한의 테크닉적인 부분을 영상 두개와 함께 시작합니다.

(반년 전쯤의 제법 구버전의 영상이지만 전달하려는 내용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영상 1

 

 

 영상 2

 

 

 

 

 

 

 

 

 

아군에게 확실히 도움되는 자주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쏘기 좋은 자리를 잘 아는 것?

대포병을 잘 하는 것?

 

사실 이런 것들은 부차적인 것들이다.

아니면 그냥 기초적인 내용이랄까나(기본이랑은 무언가 다르다.)

 

 

자주포의 기본역할은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지속적인 딜 지원

둘째, 위성모드를 활용한 전체 파악

 

지속적인 딜 지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간단하다.

장전될때마다 쏘아대면 된다.

물론 그냥 쏜다면 낭비요, 민폐요. 패배로의 직결이다.

당연히 딜을 할 수 있는 샷이어야 한다.

 

딜을  위한 샷의 기본은 무엇인가?

 

가급적 최대로 모은 조준원이다.

물론 여기에

지형에 대한 이해

거리

탄착 소요 시간

피격되는 전차에 대한 이해

등이 주루루루루룩 덧붙지만

충분히 모인 조준원이 뒷받침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급적 최대로 조준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당연히 조준을 하고 있어야 한다.

언제?

장전중일때

많은 유저들이 놓치는 부분중에 하나가

이 조준이라는 것은 꼭 멈춰서 조준하는 지점을 보고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위성모드상태로 대략적 조준하며 움직이는 것

(단 자주포는 위성모드상태에서 이동중에는 새로 스팟된 적이 미니맵에는 갱신되지만 위성관측창에는 갱신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미니맵도 같이 잘 봐줘야한다.)

나머지 하나는  우클릭 에임 고정으로 조준점을(정확히는 포신의 방향과 각도를) 고정해두는 것

 

게임시작 카운트 완료후에도 [자주포와 정찰역할을 맡은 전차(보통은 경전차)]를 제외한 다른 전차들은 적의 전차를 직접적으로 조우하기전까지는 본격적으로 게임에 돌입했다고 보기 어렵다.

아직 자신의 역할이 나타나기 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작 후 빠른 이동으로 적을 스팟, 적의 정찰전차 견제, 주요 위치 확보 등으로 아군의 딜과 안전을 유도해내어야 하는 정찰전차와 위성모드를 통한 맵 전체의 오브젝트의 파괴 탐지와 본격적인 적들과의 조우 전에도 장거리 곡사 포격이 가능한 자주포는 시작부터 역할 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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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월오탱은 MMORPG 이다.

RPG 즉 역할 분담 게임이라는 것이다.

괴수가 있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역할을 더 제대로 살리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이다.

(물론 괴수가 있는 팀이 보통 이긴다.왜냐하면 보통 괴수는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하며 때론 적절한 지시까지 하기 때문이다. )

(역할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괴수(보통 이런사람들을 태크니션이라고 부른다)보다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초보,중수가 팀에는 더 유익하다.)

(한가지  유머스러운 것은 이 태크니션유저의 비율이 가장 높은게 10티어위주의 유저들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적지않은 한국 유저들이 놓치는 부분인데(한국유저만이겠냐만은)

이 역할이라는 것은 구축전차,경전차 등의 게임내 분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엠엠, 맵, 상황별  한 게임내에서도 수시로 변화되는 것이 이 역할이라는 녀석이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 역할이라는 소재로 글을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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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통상 극초반에 역할 조합을 할 수 있는 것은 정찰전차와 자주포 뿐이며 자주포는 이러한 역할도 제대로 소화해줘야할 책임이 있다.(역할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한 만큼 필자가 정찰전차와 경전차를 구분하여 말하고 있는 것을 대부분 파악하셨을 것이다.)

 

자주포는 정찰전차가 만들어내는 최초 스팟이 헛되이지 않게끔 충분한 포격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게임 시작 직후 아군 자주포가 기대할만한지 아닌지는 이 부분만으로도 거의 판단이 된다.)

이 준비의 절차에대해서 간단히 정리하여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적의 정찰전차에 쉬이 노출되지 않게끔 or 아군 정찰전차의 최초 스팟지점을 제대로 조준할 수 있는 곳으로 의 얕은 이동

2. 스팟 이후 적의 이동경로까지 조준가능한 or(and) 여러방향의 스팟지점을 조준가능한  차체 배치-고정(X키 이용)

(목돌이 자주가 아닌 이상 차체 방향은 좌우포각의 한계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3. 조준-스팟대기

(자주포의 잔정완료가 먼저일 수도 있고 정찰전차의 스팟이 먼저일 수도 있지만)

4. 아군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or(and) 명중 확보가 쉬운 (저속or 정지or 비엄폐 등) or 단발로 파괴or무력화가 가능한

타겟을 향해 포격

5. 대포병을 피하기 위한 or(and) 이후 주교전 지역 등을 지원 가능한 or 보다 광범위한 곳을 지원 가능한 곳으로의 위치 이동

(여기서 가급적 이동시간을 재장전시간의 절반을 넘기지 않고 다음 장전시 바로 맞출 수 있는 포격이 가능한 조준을 준비해두는 것이 포인트다)

6. 또 하나의 곁가지 스킬은 조준 중에 우클릭 에임고정으로 조준원을 모으는 상태로 다른 곳의 상황파악이나 대포병 관측을 하는 것이다.

 

3-6 반복

 

이상적으로 자주포는 게임 시작 후 장전때마다 포탄을 계속하여 쏠 수 있다.

동시에 대포병관측, 다른 지역 상황 파악 등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이상인 이유는

적들은 자주포에 대한 공격으로부터 엄폐, 회피를 하거니와 적들이 항상 스팟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포는 가급적 저러한 부분을 극복해야 한다.

 

특히 자주포에 대한 회피(꼭 의도가 자주포에 대한 회피가 아닐지라도 적의 이동은 자주포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회피다.)만큼은 반드시 대응해내야 한다.

 

이동하는 타겟에 대한 자주포의 대응 그것은 바로 리드샷이다.

 

 

 

 

 

 

 

 

 

필자는 개인적인 구분으로 대포병을 하지 못하는 자주포는 80% 짜리며 리드샷을 하지 못하는 자주포는 50%만도 못하게 본다.

왜?

타겟들은 대부분 그리고 거의 항상 움직이고 있다.

때문에 리드샷을 하지 못하는(혹은 포기하는) 자주포는 지속적인 딜 지원을 해줘야한다는 자주포의 기본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자주포라는 것이다.

(일반 전차들의 경우 리드샷을 하지 못하는 것은 테크닉적인 면이지만 자주포의 경우는 역할문제로 직결된다.)

대포병은 설령 못하더라도 아군에게 지속적인 딜 지원을 제공해야한다는 기본 역할을 소화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다만 적들이 지속적인 딜 지원을 제공받게 방치한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대포병은 성공률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포병에 치중하여 아군에게 딜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는 자주포의 경우 마찬가지로 에러다. 물론 다수의 자주포가 있고 그 중 한명이 대포병 전담을 하는 경우는 다른 경우다.)

 

정찰전차의 최초 스팟의 경우로 돌아가보면 주요 교전 지역 등으로 이동 중인 적이 태반이기에 리드샷이 아니고서는 역할 소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게임내 최초 스팟에 대한 최초 포격 리드샷이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5 VS 14의 싸움

주 전력끼리 본격적으로 조우하기도 전에 적 하나를 파괴 혹은 무력화(개피, 모듈 고장 등), 전선 합류 저지(궤도 파괴 등) 시킬 수 있다.

한명이 많은 쪽이 보다 싸우기 쉽다는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리드샷이 빗나가는 것에 대해 겁먹지 않는 것이 좋다.

준비된 최초 포격이 빗나가 할지라도 그다음의 준비된 두번째 포격의 발사 시점과 일반적인 자주포의 초탄시점과는 차이가 없거나 여전히 앞서기 때문이다.

이것은 초탄뿐만 아니라 게임 내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간단히 예시를 들어 생각해보자

똑같은 게임 한판에서 동일한 자주포로 20발을 쏴서 40퍼의 명중율을 보인 자주포와 10발을 쏴서 60%의 명중률을 보인 자주포가 있다면 어느 쪽이 자주포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고 볼 수 있을까?

(자주포의 경우는 비명중 판정의 유효 지근탄도 있으니 여기서 명중율은 딜 성공률로 생각해보자)

단순한 산술적 계산만으로도 8발의 명중과 6발의 명중에서 어느쪽이 우위에 있는지 판단될 것이다.

물론 20발로 60%의 명중율을 확보한다면 격차는 배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격차는 팀이 보다 쉽게 승리하는데 직결됨이 당연하다.

 

어떻게 하면 리드샷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크닉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달리 설명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그것은 차종별, 상황별, 지형별, 거리별로 다르거니와 그 습득이 경험적인 부분에 많이 의존되기 때문이다.

(직접 해보면서 익혀가라는 뜻이다.)

 

리드샷의 중요성과 그것이 자주포의 역할에서 얼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이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본다.

다음으로 자주포에 대한 엄폐에 대해서 간략히 보자면

 

자주포가 왜 자주포인가?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포이기 떄문에 자주포이다.

말인즉 엔진과 궤도가 있다는 것이다.

타겟이 사방이 벽으로 둘러 쌓인 차고에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자주포가 상대를 타격할 수 있는 장소는 언제고 존재한다.

사람들이 떠드는 자주포가 자리잡아야 하는 지역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말아라.

물론 그러한 자리들은 주요 교전지역을 지원하는데 좋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검증된 지역이긴 하다.

하지만 다른 말로 상대도 그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비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사각을 활용할테고 얽매여있는 자들은 쏘지 못한다. 하지만 얽매이지 않은 자는 상대의 위치에 맞게 방열위치를 바꿔가며 방심한 상대를 타격할 것이다.

 

물론 때로는 자주포의 의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예시로 엘할루프를 보자.

A3 언덕에서의 고착되는 전투가 주로 일어난다. 그리고 흔히 주차라고 하는 자주포에 대한 엄폐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러한 주차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방열위치들이 있다.

하나. 물가다.

둘. 적베쪽 언덕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반에 가기란 요원한 곳일뿐더러 아군의 움직임과 적들의 배치까지 경우가 맞아 떨어져야 갈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엘할루프에서 A3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곳이 물가쪽을 통한 진격로이다.

물론 우루루 몰려간다고 뚫는 그런 쉬운 곳은 아니다. 아군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적들의 배치 파악 등 난이도가 높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자주포가 비교적 많은 판이라면 더욱 전략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하지만 중요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전력을 배치하면 역으로 A3가 뚫려버린다.(어찌되었든 A3도 중요한 위치임에는 틀림없다.)

엘할루프의 활용가능한 전략들에 대해서 논하는 글이 아니니 이러한 부분은 여기까지만 하고

물가로의 안전한 이동만 확보된다면(적정수의 아군이 물가쪽을 확보하고 중앙 필드의 등대를 제거했다면 절벽을 타고 내려가는등 제법 안전하다.) A3의 고착화가 부숴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따름이다.

(두 주요 진격로가 상호 보완적이다. 엘할루프 뿐만이 아니다. 그럼에도 욕나올정도로 몰빵이 빈번하다.)

 

맵 하나를 더 예로 들어보자면 엔스크 이다.

일반전은 그런 경향이 덜하지만 조우전의 경우는 시가지 몰빵이 빈번하다.

시가지를 무리를 하지 않는 차원에서 고착화 시키고 맵 동쪽 숲지역을 확보하면 자주포가 맵 3시 지점(우변) 부근에서 시가지측면을 폭딜해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법들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없이 몰빵하고 무리하고 전멸하여 패배한다.(10탑방 수준도 똑같다.)

(10의 전력을 7의 전력으로도 수월하게 막아내며 버틸 수 있지만 2의 병력으로는 5의 병력을 저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똑같은 3의 차이지만 그 차이가 실제로는 같지않다.)(또한 자주포 한대의 지원을 제대로 받는 7은 그렇지 못한 10의 전력을 역으로 발라버린다.)

 

이러한 맵별 전략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아군과의 대화로 적을 자신의 포격 가능한 지점으로 유인하는 부분들도 필요하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자주포도 일반전차처럼 적들의 포신위치, 재장전 등을 이용하여 인파이팅을 해줄 필요도 있다.

예를 들어 이런거?

 

 

 

엄폐된 적에 대한 부분은 이정도로만 하겠다.

 

이번에는 비스팟된 적에 대한 것이다.

스팟되지 않은 적이라 할지라도 크게 두가지로 타격이 가능하다.

하나. 오브젝트 파괴

둘. 주요 포진 위치

 

사실 오브젝트 파괴를 통한 예측샷의 경우 크게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되고

주요 포진 위치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하자면

비스팟 캠핑의 대치가 이루어지는 상황의 경우(대표적으로 레드셔) 일반적인 캠핑위치들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1차적으로 상대의 피해를 가하고 부차적으로 피해를 입고 움직이다 스팟되어 아군의 공격을 받게끔 도모함으로써 아군에게 유리한 쪽으로 고착화를 깰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대의 대포병을 유도하여 역대포병을 가할 수도 있다.

또한 포탄의 궤적은 자주포것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위성모드로 비스팟 일반 전차들의 포격 또한 그 궤적이 보인다.

이를이용하여 완전 은폐 상태에서 아군에게 포격을 가하고 있는 적에게 한방 먹여주는 것 또한 가능하다.

 

물론 휴행탄수가 좀 적은 자주포의 경우 이러한 플레이에 애로사항이 있긴 하다.

 

비슷한 방법으로 상대가 은폐,엄폐해있을만한 부서지는 장애물이나 쓰러지는 나무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상대의 위치를 노출되게끔 유도하는 방법들도 있다.

 

 

 

 

월오탱의 자주포는 위성모드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기능으로 인해서 자주포는 사실 월오탱내에서 가장 쉴틈없는 직종이 되어야 한다.

보통은 조준을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그렇게만 쓰기에는 이 사기적인 기능이 아깝다.

물론 대포병 관측으로도 쓰이고 파괴되는 오브젝트를 통해서 아군에게 적이 어디까지 접근했는지도 알려줄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하다.

 

맵의 모든 근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각기 싸우고 있는 아군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황 보고를 해줄 수도 있고,

때로는 경우에 맞는 지시를 해줄 수 도 있다.

물론 재장전 중에 우클릭 에임 고정 상태로 조준을 모으고 있을때 두리번 두리번하며 상황 전달 등을 함으로써 자신의 기본 역할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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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패치 후 지속시간이 짧아진 탄궤적에 대하여

 

대포병의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장거리 비스팟 포격이기에 딜 성공률이 낮다는 것과 통상적으로 타겟이 되는 자주포들이 포격후 대포병 회피를 하기 때문입니다.
패치로 줄어든 궤적 표시 시간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어차피 궤적확인은 자신이 주시하던 지역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는거니까요.
성공적인 대포병 관측을 위해서 요구되는 것은 간단합니다 오래 자주 보는 것이지요.
재장전 or 조준원 모으는중 or 스팟대기중 에 우클릭에임고정상태로 얼마든지 여기저기 두리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측시 v키(인커페이스 off) +m키(함께 off된 미니맵 on) 으로 궤적 관측을 용이하게 하면 궤적을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추가2

 

게임내 도발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게임 내에서의 채팅 또한 게임(하는데 + 즐기는데)의 한 요소라고 봅니다.

때문에 도발 뿐만 아니더라도 저는 게임 내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리드샷 영상에서는 저의 공격이 성공한 경우만 모여있기 때문에 도발적인 언사들만 보이지만 아군 혹은 제가 당하는 경우에도 비명, 놀라움, 상대에 대한 칭찬 등을 하는 편입니다.

영상에서 보신 상당수의 도발적인 문구의 의도 중 일부는 상대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발생한 상황을 아군과 적군에게 인식 시킴으로써 아군에게는 사기의 고양, 적군에게는 사기의 저하를 의도하는 부분이 훨씬 크다는 점 또한 숨기지는 않겠습니다.

(이러한 의도가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가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상적으로는 적군의 아군에 대한 적극적인 공쇄를 막는 한편 아군이 아군 자주를 믿고 활용하는 유기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도발적 언사를 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지나치지않은 선에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플레이 견해와는 큰 차이를 지닌 플레이 성향을 갖고 계셔서 저러한 언사 등에 불편함을 피력하시는 당사자 혹은 그 팀원분들이 계시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게임 도중 혹은 게임 종료후 비공개채널 등을 통해서 정중히 사과드리고 있음을 밝힙니다.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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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 뿐만 아니라 다른 전차들도 당.장.의 상황에서의 자신이 맡아야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전차를 타신다면 월오탱이란 게임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사실 이게 어려운거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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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에도 올렸던거 좀더 손봐서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