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각 전차별로 별로 쏴 볼 생각을 하지 않는 부위인데 알고보면 약점인 부분들을 확인해봅시다.

 

전차 이미지는 인벤에서 퍼다가 썼습니다.

 

1. OBJ 263

 

 

포방패의 가운데 부분은 뒤에 장갑이 없습니다(다른 전차들도 그렇긴 합니다). 따라서 포방패는 250mm 플랫장갑이므로, 10티어 헤비들이라면 한번 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이 없다면, 그냥 포방패 하부에 고폭을 날려버려도 됩니다. 포방패 바로 아래부분이 차체 상부판정을 받기 때문에, 250~300가까운 뎀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2. 4502P

 

 

 운전수 관측창이 장갑 0mm 입니다. 2티어 전차 기관총으로 갈기다 보면 운전수가 죽고, 화재까지 일어납니다.

 

 

3. E-100

 

포탑과 차체의 접점은 250mm 플랫장갑입니다. 10티어 은탄으로도 노려볼 만 한 장소입니다.

 

4. (온몸이 약점인) FV 씨리즈

 

잘 보시면 알지만, 포탑링은 수직입니다. 이 녀석이 헐다운중이라도 막 던지다 보면 포탑링에 맞고 곶아가 되는걸 가끔 볼 수 있습니다.

 

5. IS-4

 

 

허벌창에 포를 쏘시다 보면, 방어력 50mm인 포탑 하부에 탄이 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가 빠지면 기분이 X같습니다. 참고로 포탑 위 이마 방어력도 매우 낮아서, 관통력 170 정도면 관통이 가능합니다.

 

6. KV-220

 

 

 

 

 사실 얘는 차체만 7티어고, 포탑은 보노보노입니다. 포방패가 아닌 어떤 부위든 포탑을 갈기면 됩니다.

 

7. 뢰베

 

 딱히 약점같은거 몰라도 죽일 수 있지만, 구지 말하자면 포탑 바로 하부에 이상한 수직부위가 있습니다. 쏘면 포수가 농장으로 가는걸 알 수 있습니다.

 

8. 슈퍼퍼싱

 

 미국 야전정비사들이 헤드라이트를 유지하고 싶어서 그 부분에는 추가장갑을 덧대지 않았습니다. 근접전에서 와리가리 안하고 가만히 있는 슈싱이 있다면 쏴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거길 쏘느니 전차장 관측창이나 포탑 증가장갑에 가려지지 않은 양쪽 뺨 아래를 때리는게 더 낫습...

 

9. 프로토

 

 

 의외로 포탑이 뚫립니다. 관통이 220mm 정도 된다면 저 삼각형 부위를 한번 시도해봐도 좋습니다(키가 큰 독일 E-50이나 킹타는 더 확률이 높음). 우리가 조금 더 높은 지대에 있다면 더욱 가능성이 높습니다.

 

10. T32 (이미지는 스톡포탑이지만 풀업포탑도 마찬가지)

 

전차장 관측장 말고도, 바로 그 아래에 계단모양으로 50~75mm(기억이 가물가물) 정도 되는 장갑 부위가 있습니다. 내가 T32보다 조금 더 높은 지대에 있다면 바운스가 일어나지 않고 관통됩니다. 관통 200정도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11. T57

 

 

 그림을 깜빡했음. 포탑을 쏘려면 포탑 링을 쏘는게 좋습니다. 그 위를 쏘면 다 autobounce

 

12. T110E3

 

 

 업그레이드 통곡입니다. 뒤에 찰지게 생긴 해치는 훼이크입니다. 주제에 포방패도 있음. 사실 전차장 관측창은 동그라미에 표시된 곳으로, 약 170~200mm 주포로 관통이 가능합니다.

 

13. T110E5

 

 

 잘 알려진 차체 하부 약점인데, 궤도 옆부분은 더욱 얇습니다. 유유미 A-20 주포로도 관통이 가능하므로, 자신 있는 분은 120mm급 이상 고폭으로 한번 쏴 보시길 바랍니다. 데미지가 매우 크게 들어갑니다.

 

14. Tiger P

 

 
스톡은 안 그래 보이지만, 풀업포탑의 경우 이마반이 장갑 두께가 25mm밖에 되지 않습니다. 100mm 이상급 주포의 경우 절대도탄각임에도 불구하고 저 부분을 뚫고 들어가는 기가 차는 경우를 많이 당해봤습니다(ㅅㅂ...)

 

15. 홍곡

 

 

홍차구축 씨리즈는 전부 다 우리 기준에서 차체 오른쪽이 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대충 220mm 쯤 되는데, 10티어 전차들이라면 걍 갈겨보시면 다 뚫린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냥 어제 북한산 갔다가 찍은거임.. 인장에 쓰려고 여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