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예스 라이퍼 하느라 전술편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여튼 빠르게 전술편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앞서 맵 분석과 탱크 픽 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그것들을 토대로 기본적인 전략 틀을 만드는 법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크게 월드오브탱크에서 전략은

1. 라인 형성후 라인전 위주로 풀어가는경우

2. 시야를 이용해 맵을 넓게 넓게 먹고 점점 좁혀들어가는경우

3. 인생은 한방이다. 도박수를 던지는경우(올인, 함정카드 등)

4. 방어팀의 경우 노잼 10기방

크게 4가지로 분류할수 있겠습니다.

오더 보시는분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저같은경우 2번의 스타일에서 UNIC 에서 오더하기 시작하고 난후 1번 스타일도

섞이게 되어 1,2 번을 섞어 쓰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라인전 위주의 게임 풀어가는것에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라인전 위주로 풀어간다는것은 미듐으로 인해 라인이 형성되던, 헤비로 인해 라인이 형성되던 중점은 라인이

어떤 형식으로 형성 되는지와 얼마나 아군 전차와 자주포가 지원을 잘 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며 이득을 많이 본 경우

상대방의 백업이 느슨해진 라인쪽으로 오기전에 느슨한 쪽을 치고 들어가 상대의 라인을 붕괴시키고

적을 괴멸 시켜 승기를 잡는 방식의 전술이 되겠습니다.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라인 설명의 예를 들기위해 이번엔 엔스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위의 예시는 이해를 돕기위해 매우 단순화 시킨 경우입니다.)

라인에서 벗어나 배치되어 있는 탱크들은 저자리에 탱크가 있다라고 가정하고 설명을 하겠습니다.(우리가 남팀이라 생각)

먼저 헤비에서 1번처럼 뒷쪽으로 배치를 할 경우 상대방도 라인전에 응해주게 되면 상대방은 2번라인 정도 까지 라인이 앞으로 당겨질텐데

1번으로 라인을 세울경우 생각 하셔야할게 7시쪽 구축들이 들키기가 쉬워 구축들의 백업을 받지 못하고 

왼쪽에서의 시야도 한정적이라 상대방의 왼쪽 푸시에 왼쪽부터 라인이 무너져 가는 그런 위험이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듐라인의 백업을 쉽게 받을수 있는 장점과. 왼쪽으로 푸시 오는거만 미리 알수있다면 왼쪽으로 오도록 유인하여

중앙의 병력과 함께하여 싸먹는 그림도 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6번 철도쪽을 완전히 내주게 되어 미듐라인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맵을 많이 상대방에게 넘겨주고 플레이 해야한다는 단점이 또 있습니다.


2번라인 까지 올려서 라인전을 할경우 7시쪽의 지원과 가운데 집쪽에서의 지원을 받을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상대에 자주포가 있다면 1시쪽의 자주포에게 왼쪽에 배치된 전차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3번라인의 경우 가운데 6번 철도라인을 만일 상대가 장악 해 버리면 상당히 취약해지는 라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군이 가운데라인 점령하는걸 지원해 줄수 있고 라인상황을 보고 여차하면 

상대 전차를 싸먹으러 들어갈수 있는 여러 가지 짧은 루트가 생긴다는게 장점이 될수 있겠습니다.

4번처럼 라인을 세우면 수비하는 상대방에게 상당한 프레셔를 줄수 있습니다. 적 베이스랑 가깝기에

상대가 베이스 근처를 못 벗어나도록 묶어줄수 있고 나름 상대방과 효과적으로 교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 베이스와 먼것이 문제가 되어 큰 손실을 입거나 패배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미듐도 라인전 해석 하는건 불필요 한거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여튼 요점은 이겁니다 . 라인전을 하기위해 라인을 세우든 어쩌다가 상대 주력과 조우하여 라인전이 하게되든

이 라인전을 계속 해서 풀어나갈지 다른방법을 찾을지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것은

아군의 백업가능정도, 그리고 사선(우리가 적에비해 얼마나 쏘기 편한가. 어느정도 더 많은곳에서 적을 쏠수 있는가)

파악. 아군의 탱크 특성과 적의 탱크특성을 고려, 단점파악

이 주된 오더가 생각해줘야할 부분이 되겠습니다.



두번째로 시야를 이용해 점점 좁혀 들어가는경우 입니다.

이 경우엔 맵분석이 철저해야 합니다. 어디 자리를 보내면 어디까지 밝힐수 있고 어디를 밝힐려면 어디를 가야 하고

그 밝힌자리는 어떤식으로 타격을 입힐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사용 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그 외에도 시야를 통해 적에대한 정보를 얻고 공격루트를 찾거나 방어태세로 전환한다던가 이 시야를 통한

정보의 획득이 있어야 승률은 더욱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랜전의 경우 전차픽이 블라인드기 때문에

적 전차구성을 알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전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빠른 전차로 등대자리를 선점해 등대를 이용한 시야 플레이와 위험을 무릅쓰고 강행정찰을 통한 시야 확보,

특정한 지형의 경우 바짝붙여서 강제스팟을 띄우는 경우, 빼꼼빼꼼으로 시야를 확보하는 경우 네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설명 드리자면


1번 자리의 경우 뺴꼼 스팟에 해당됩니다. 빼꼼스팟으로 1시의 적을 스팟하여 자주포로 타격을 입히고

2번자리의 경우 방어측 팀에서 강행정찰(로밍) 을 통해 적의 정보를 얻을수 있고

3번자리의 경우 등대 자리입니다. 

위와 같은 시야플레이로 적에대한 정보를 얻고 적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 적들은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게됩니다.

특히 3번의 등대같은 경우 상대방이 물러남에따라 서서히 상대방 베이스쪽으로 부시를 타고 전진하는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될수록 상대방은 피해를 입으면서 뒤로 물러날수 밖에 없고 본진 근처에 갇히게 됩니다.

갇힌 적들을 포위한 형태로 계속해서 자주포로 갉아 먹는다던지 약해진 부분을 찾아 돌파를 강해한다던지 

할수있는게 매우 많아지고 무얼 하든 유리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시야 플레이는 철저한 맵분석, 경험에서 알아낸 

자리들 이 오더가 알고 있어야 할 부분들이 되겠습니다.



오더에 관해서 쓰면 쓸수록 느끼는건데 이거 글로는 정말 단편적인 지식들 밖에 못전해 드리겠네요...후... 

쓰면 쓸수록 길어지고 짧고 알기쉽게 쓰자니 내용이 다 빠지고;; ㄷㄷㄷㄷ 

여튼 기본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저런식으로 할수 있다. 그걸 상황에 맞게 응용 하여 쓰면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봐주시면 좋겠고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편에서 전술2 편과 응용편 함께 묶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세줄요약

1. 라인전은 그냥 한발씩 주고받는게 아니다. 유리하면 유지하고 불리하면 하지마라

2. 시야플레이는 맵 분석을 통해 좋은결과를 낼수있다. 오더는 연구를 하자.

3. 두가지 병행하는게 제일 이상적이긴 함. 다음편에서 그런거 다룰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