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요찌
2014-06-21 10:55
조회: 8,986
추천: 19
실력 향상의 길 (2) - 좀 덜 하드코어하게 가자!*이 글은 rocketbrainsurgeon.com 이라고 하는 해외섭 유니컴들이 집필하는 월탱/월플 공략,리뷰 사이트에서 퍼와서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은 제 의견/식견이 아님을 미리 알립니다.* 의역 매우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원본: http://rocketbrainsurgeon.com/getting-better-internet-tanks-cuddly-complex-enduring-way/ --------------------------------------- 실력 향상의 길 (2) – 좀
덜 하드코어하게 가자! 북미섭의 채고조넘하신 뎀딜성애자 Kewei 성님이 최근에 실력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올리셨더군요. 핵심은 10티어에 곧장 가서 “Sink or swim, 빠져 뒤지든가 헤엄치는 법을 깨우치던가” 라는 소리인데, 이 글로 포럼에서는 빠와 까들로 꽤나 큰 소란이 벌어졌었죠.
그런 이유로, 저는 이미 위에 “죽거나 살거나” 방식도 해 보고, 공략글도 다 읽어보고, 리플레이도 봤는데 곶통받아 지금 한강다리 난간에 올라탄 전우들을 위해 이 가이드를 제작했습니다. 이 글의 의도는 초록이들이 파랑이, 더 나아가 보라돌이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GREEN IS THE COLOR OF ENVY (초록색은 부러움의 색깔)
굿맨이라 함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 정확히 포를 쏠 줄 안다. 움직이는 타겟도 꾸준히 맞출 수 있는 편이다. · - 탱크의 대표적인 약점을 알고 실제로 쏜다. · - 헐다운과 티탐, 역티를 주는 방법을 알고 사용한다. · - 시야 시스템을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안다. · - 맵에 대해 이해하고 있고 꿀자리를 알고 있다. · - 제대로 된 이큅, 100퍼+@ 승무원이 있고 골크탄도 쓸 줄 안다. · - 특정 라인, 접전지들의 가치를 꽤 알고 있다. 짧게 말해서, 그들은 높은 수준의 공방(攻防)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사실,
전투 스킬만 떼 놓고 보면 굿맨들은 거의 유니컴들이랑 엇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굿맨들은 방송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사실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다만
유니컴들은 훨씬 의도적으로 캐리할 수 있고,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공방을 유지한다는 것이죠. PURPLE, THE COLOR OF ROYALTY (보라색, 그것은 왕족의 색깔)
자, 그럼 굿맨과
유니컴의 차이는 단순히 전투 스킬 (i.e. 얼마나 티탐 각을 예리하게 주나, 얼마나 에임이 정교한가 등등)이나 보조 장비의 유무가 아닌 행동
패턴, 꾸준함, 그리고 계획적인 플레이라는 면에서 생긴다고
볼 때, 굿맨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볼까요? 행동 방식 1.
많은 양의 샷을 쏴라. 2.
항상 움직여서 좋은 상황을 찾도록 하라.
3.
적들이 알아서 꼴아박거나 당신에게 넙죽 킬을 내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어쩔 수 없이 당신이 유리한 상황에서 싸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라. 꾸준함 제가 이 항목을 쓴다는 게 엄청 아이러니한데요, 그건 제가 아마 월탱에서 제일 들쑥날쑥하고 멍청돋는 유니컴일거라 생각해서 그래요. 사실, 공간이 부족해서 이 분은
Sela나 다른 사람이 써줬으면 하네요. (역주: …)
계획적 플레이 여기서 말하는 “계획적임, 의도적임”은
당신의 전략적 스킬, 즉 이기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적시에 파악하고 이점을 극대화 시키는 작전을 짜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니맵 좀 자주 보라고 귀에 가시가 박히도록 이야기 하죠? 제가
생각하는 좀 더 구체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a. 전장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항상 주시하고,. b. 일어나는 교전들 및 사건들이 어떻게 승패에 영향을 줄 지 예측하고, c.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작전을 짜라.
전 E-100이었고
중형 2대와 소대 중이었습니다. 저희 셋만 10티어였고, 나머지 12대는
ㅂㅅ 육갑들이 굴리는 종잇장 탱크들뿐이었죠. 반면에 적에는 T57 굿맨
소대, E-75 몇 대 등 헤비 숫자가 많아서 시가지에서 극히 유리한 구성이었고, 우리는 (실력은 따로 놓고 보면)
중형 싸움이 상당히 유리했죠. 시작하자마자 전 E7 자리로
뒤뚱뒤뚱 가서 역티를 잡고 포격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오칠헤비 소대는 절 발견했고 이치로랑 다른 헤비들하고
몰려오더군요. 저는 의도적으로 마구 쳐 맞을 수는 있지만 실제론 뎀지가 별로 들어오진 않는 자리에서
버텼습니다. 당연히 계속 트랙은 박살나고 몇 번쯤은 관통 당하고… 빼꼼샷으로
조금씩 반격은 했지만 그렇게 많이 데미지는 주진 못 했어요. 몇 분이 지나고 보니 전 약 ~2k 뎀지를 줬고, ~1k 뎀지를 받았더군요. 뎀지 상으로는 딱히 대단하지는 않죠? 하지만 이게 게임을 이기는 플레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5대나 되는 적군의 탑탱크들을 묶어놓는 동안, 우리 미듐 떼가 초원을
가로질러 킬을 쓸어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게 아군과 적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겁니다. 전 딱히 적을 씹어먹을 만큼 우월하게 빼꼼샷을 했다거나 역티를 잘 줬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E-100의 우수한 성능을 고려했을 때 말이죠) 이런 플레이가 굿맨과 유니컴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전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했고, 그들은 그냥 자리 잡고 뎀지나 많이 뽑는 거에 집중했죠. DPG만 보자면 제 소대원들이 하드 캐리한 걸로 보이지만, 제가 기여한 부분도 그만큼 중요했습니다. 우리 팀원들이 망치였다면, 전 단단한 모루였던거죠.
(요런 거) 멘토링 마지막으로 멘토링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좀 더 찰지거나 부드럽거나 개인적인 빠따를 맞고 싶어 하기에 누군가가 멘토링을 해 주길 원하죠. 제 개인적 의견은 멘토링은 일정 실력 이상 올라가면 별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결론 Kewei 는 “빠져 죽든가 헤엄 쳐 살던가” 라고 주장합니다. 큰 틀은 바뀌지 않지만 그래도 이 글이 좀 더 구체적이고 소화하기 쉬운 팁을 주었다면 좋겠네요. 제 글이 당신을 유니컴으로 만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그럼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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