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1~8 중.저티어를 매주 월,수요일 밤 9시 30분에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있는 NTFS_유형권입니다. 
(요즘은 화, 목요일에도 시간이 남아서 월드오브탱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_@)

1~8 중.저티어 안전하게 중간만 플레이하기 그 5장 !
이번에는 게임에서 자신이 저레이팅, 혹은 매칭된 판의 저티어 느린 전차의 입장에서
효율이 나쁘지 않은 '함정 전술' 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

제목하여 적군을 낚아라 ! 가 되겠습니다. 'ㅅ';;..


이글은 초, 중급자.  중. 저티어분들이 이정도면 중간은 가는데 문제 없다라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써진 글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이번 함정 전술은 아군의 의존도가 다른 팁에 비해 영향이 매우 크니
레이팅 변동도 심하다는 점 참고드립니다.

(참고 영상은 모두 '육감' 이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

제가 앞으로 드리고자 할 팁은. 팀에서 1등을 위한 팁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팀에서 점수가 꼴등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팁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팀의 패배보다는 승리의 가능성이 살짝 더 높은 팁일지도 모른다는 점 전제로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글은 매우 내용이 많아 스크롤화가 심하니 미리 참고해주세요.



이 공략을 씀에 있었어 먼저 알려드릴 말씀은.
이 공략은 아군이 잘 싸우면 자신도 함께 좋은 성적을 얻을 확률이 높으며,
아군이 잘 못싸우면 자신도 함께 초저조한 성적과 함께 대패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아군이 크게 지면 0딜.
아군이 기본적으로 이기는 라인이면 함께 점수를 잘 얻습니다.

가 이번 공략글에 대한 페널티입니다.

한쪽이 불리하고, 한쪽이 확실히 유리한 전개를 가져올때 시너지를 가져오는 점이 크다는 점을 보시며
다음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함정전술을 쓰는 이유.


여러분이 게임하면서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것일 겁니다.
가령 어떤 게임을 할때 보통의 라인이 이렇다면..



막상 게임을 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그림의 경우에는 오는지 안 오는지 보는 것이 주효한 경.중형 위주 라인의 부재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공방에서는 '편중된 라인' 이 생겨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라인이 생기거나
아예 비어있는 라인이 생겨버립니다.

이런 현상이 기본적인 공방에서 좋지 않게 작용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간 라인에서 돌파를 성공하기 전에, 
사람이 적었던 다른 라인이 더 빨리 당해 양동 전술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당하기가 쉽습니다.
이유를 묻는다면..

말 그대로 공방이기 때문에 서로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빨리 빨리 돌아가진 않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실시간 게임... 전황을 보고 움직이는 것은 사람마다, 실력마다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사람 나름대로의 전략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함정전술은 적에게 안심을 미리 시켜두는 것에 있다.


함정전술이란 말 그대로 적이 싸우기 불리한 곳까지 유인한 뒤에 전투를 행하여
아군에게 유리한 입지를 가져오는 것에 있습니다.
보통 라인전 및 통상전투에서도 어느 팀이 이 유리한 자리를 얼마냐 잡고 
전투를 함에 있어서 승패를 가져가게 되는데요.
적도 바보는 아니기에 당연히 더 좋은 위치를 가져가려고 하고 아군의 도발에 쉽게 응하진 않습니다.


월드오브탱크에는 적을 발견할 당시 '스팟' 을 함께 당하게 되고,
설혹 숨어있는 적에게 발견되도 괜찮은 '육감' 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의 존재 때문에 적은 아군을 경계하고 섵부른 라인 진행을 하지 않게 되는데요.

요점은 이 스팟과 육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봅시다. 보통 적군과 아군이 라인을 잡는 암묵적인 위치가 있다는 것은
여러번 전투를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겁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을 기다려도 포성은 커녕 적의 움직임조차 느껴지지 않다면 확인을 하게 됩니다.




잠깐 틀어서 적군이 있는지만 확인하기 위해 머리를 빼꼼합니다.





그러면 적이 보이게 되고 서로 스팟을 하게 되죠.
이 시점에서 유효사격을 한다 하더라도 한 발정도.. 죽음에는 이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정찰입니다.





나머지는 무리하지 않고 현 라인의 상황을 아군에게 보고하고, 혹은 자신이 다른 라인에서
간섭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게 보통 공방의 상황이 됩니다.

만약 잠깐 빼꼼했는데 적이 안보인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잠깐 빼꼼했는데 적이 없는걸 확인하게 되고 육감조차 안뜬다...
그렇게 되면...

그냥 달리게 됩니다. 
그 이후 눈앞에 보이는 것은 적의 뒤통수거나 자주포가 될 경우가 되게 높아집니다.
설령 자신이 재미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아군의 라인이 유연한 상황이나 자주포가 있다면
스팟딜을 하기도 유연해집니다.

그 결과 이렇게 되죠.





함정전술이란 반대로 적군이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반찬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찰이란 애초에 뚫을까, 말을까를 결정하는 요소의 일부분일 뿐이니까요.

함정 전술을 쓰기 위해 중요한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자신도 적을 전혀 스팟할 수 없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아군이 편중된 라인이기 때문에 더욱 상황을 봐줄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 자기 자신은 게임이 끝날때까지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비어있는 라인에서도 전투는 진행되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집니다.


들어오는 적을 일순간에 주춤할 수 있는 전차의 파괴력.

즉. 자신이 적군에게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화력은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이에 가장 해당이 잘 되는 전차가 팀에서 하위 티어 픽이 걸린 중전차, 중형전차입니다.
무시할 수 있는 화력을 가지고 있다면 적은 숨어있는 아군을 무시하고 목표로 한
아군 자주포를 잡으러 강행돌파를 하거나, 혹은 지속적인 아군 진영 스팟을 하려고 들게 합니다.

가령 경전차가 들어오기 쉬운 곳 정도라면 아군이 한명정도만 있어도 문제 없으나,
탑티어 중형전차 이상급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적군의 픽이라면 두명은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단 경전차가 들어오기 쉬운 라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적은 여느때처럼 자신이 보고 있는 라인에 아무런 동향도 보이지 않는다면,


비어있는 아군 라인의 존재를 깨달아 달리게 되고,


내심 기뻐하며 아군 진영으로 달려가는 것 까지는 맞습니다.

문제는,

아군 진영에 도착하기 직전, 특정 위치까지 가지 않으면 스팟이 되지 않는 곳에 
아군이 숨어있었다는 것을 거의 다 와서 알게 되면 어떻게 될 까요?

이 경우 결론은 3가지로 정리됩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제 아무리 경전차라도 왠만한 하위티어 중형전차나 중전차에게 불리한 위치에서 노출되게 된다면
거의 방법이 없이 당하게 됩니다. 10티어의 바샷티옹과 같은 1:1 의 경우 강행돌파 할 수 있는 정도의
경중형전차가 아니면 보통 스팟된 시점에서 맞서 싸우려는 의욕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은 발견된 순간 급하게 후진을 하지만... 함정전술의 주된 의미는
유리한 위치에서 적과 싸우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보통 적이 스팟된 순간에는 근처에
몸을 숨길 곳까지 가기에는 꽤 거리가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덕분에 아군과의 전력에 차이가 있다면..

그대로 아군의 추격에 의하여 죽게 됩니다.
이 추격사망이 더 유효해지는 것 중 하나는, 적은 아군의 라인이 빈 것을 보고 
돌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군이 스팟이 되더라도 유효사격을 할 수 있는 것은 적의 자주포 정도,
구축전차는 거리가 너무 멀어 스팟공유가 되지 않거나 혹은 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군에게도 적용됩니다.





만약 아군이 들어온 적을 바로 제압할 화력이 되지 않더라도 팀에 자주포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면,
바로 이렇게 자주포를 호출하여 노출된 적에게 유효타격을 날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함정전술에 대한 응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경중.형이 다소 중요도가 낮은 라인을 들어가려 했을때의 대응책중 하나지만
자신이 어느정도 능력이 된다면 그냥 맞서 싸워도 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아군의 라인이 편중 되어버렸을 때를 적어볼까 합니다.




여러 맵을 돌며 게임을 하면서 여러분이 느끼고, 입에 담기도 하겠지만
보통 라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전장의 승패가 그대로 영향을 갈수 있는 메인 라인 2개와, 기본적으론 돌파가 힘들지만
그곳에서의 간섭도 무시를 하지 못하는 서브 라인 1개.
메인 라인에서는 중전이 더 입지가 좋은 곳이 있는 반면, 
어느 정도 속도가 빠른 중형전차가 더 입지가 좋은 라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아군들이 나뉘어서 밸런스를 맞게 라인을 형성해 신중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본래의 월드오브탱크의 암묵적인 약속이기도 하지만...





보통 게임이 시작되면 그렇게 기분좋게 시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여러 심리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에 그대로 따라는 경우가 많죠.
'올인' 이라던가 '라인의 편중' 이라던가 여러가지 단어가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보통의 게임의 라인은 '불균형 하게 시작한다' 라는 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어느 정도 상대적으로 레이팅이 높은 분들이 전투 중 짜증을 내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기든 지든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는 없는 전장이 되어버리는 것도 이유입니다.

당연히, 적은 병력으로 비어있는 라인을 메꾸러 가는 것은 
실력이 좋고 속도 또한 나쁘지 않은 탑티어 유저가 아닌 이상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라인의 편중이 아군의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가장 큰 이유는,
올인을 한 아군이 공격에서 실패한다기 보단, 
남아있는 곳을 메꾸러 간 아군이 전투시 다른 아군의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가 싸우러 가는 보통의 라인은 구축전차의 저격등이 도움이 되는 곳이 많은데,
그런 저격등이 없으면 적은 눈앞에 있는 아군의 숫자만 보고 전황을 가능하기 쉽기 때문이죠.





뭐 자랑할 것이 되진 못하지만, 레이팅이나 승률, 기량적인 것을 무시하고 볼때
많이 간 아군이 적군의 라인에 가서 이길 확률은 적어도 51% 는 됩니다.
많이 간 아군의 라인에서 만약 진다면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크게 대패하는 것이 천운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 51% 를 믿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싸움에 임합시다.





몇 안되는 병력으로 다른 메인라인을 보려고 할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적도 공방의 기준으로 병력을 나뉘어서 오기 때문에 절대 혼자서 오진 않습니다.
즉, 혼자서 수비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혼자서 수비하게 되면 적군이 바로 분산되어 움직이기도 쉬워지기 때문에 점령지를 일시적으로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수비 라인을 더더욱 뒤로 잡아 저격 중심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경우는 아군의 뒤통수를 치는 적군을 저격하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소대를 하였을 경우 소대원이나, 같은 전투의 상황으로 걱정하는 아군 한명을
채팅을 통해 섭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명 이상의 아군이 적이 오자마자 축포를 날려준다면, 아무리 하위티어라도 적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의 라인이 아닌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의 사격인 점도 있고,
보통 그런 공격을 맞을 때에는 더 앞으로 가도 숨을 곳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그래서 적이 어지간히 많이 왔을 경우에도 아군이 2명 이상 있다면 그 존재감이 커져
바로 무시하고 돌진을 하는 경우는 적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보통 2가지 방향으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그냥 돌격하거나, 아니면 끝까지 주춤거리거나.








뭐 가장 큰 요점은. 편중된 라인의 아군이 적군을 미는 동안 다른 라인에서 최소한
점령만큼은 저지하며 시간을 오래 끌어 적의 양동전술을 막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은 전투 그 자체의 길이는 적어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저 레이팅의 유저나,
라인에 가도 주력이 되기는 힘든 하위티어의 느린 전차들이 하기 쉽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소대로 저티어 라인에 걸렸는데 아군의 라인이 편중되었다.
한번 정도는 써봐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소대가 빌로우 에버러지 레이팅 이하의 소대인 경우에도 효율이 좋습니다.

아. 한가지 더 중요한 걸 안적었네요.

함정전술인만큼. 적에게 먼저 공격을 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을 끌어 아군에게 지원요청을 하는 것이 이 전략의 가장 주효한 점입니다.
사격 본능을 자제하세요 ! ㅋㅋ



[참조 영상] 편중된 라인에서의 더 뒤로 돌아가는 저격






[참조 영상] 존재감으로 인해 꼼짝 못하는 적의 9티어 중형 3대.






[참조 영상] 체력이 적은 아군을 이용한 KV-5 급 스위치







[참조 영상] 10티어 낚시.






[참조 영상] 아군 바이백과의 연계방어.







대략 여기까지일까요?
긴 글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

마지막으로 이글과는 조금 무관할지도 모르는 오늘의 부록을 보시면서 종료하겠습니다.


오늘의 부록 - 신개념 함정.




아.. 그리고 이번 이 공략글은 제가 직접 파워포인트 하는 식으로 동영상을 만들까 고민했으나,
그림과 참조영상으로 보기가 더 쉽다는 유저분의 의견이 많아 이번도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후에도 글을 쓰는데 있어서 표현 방식의 개선이 필요해보인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



이후로도 아프리카 방송중 유투브에 올리는 동영상을 팁 게시판에 상황별 정리해서
기회가 되면 소소히 조금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NTFS_유형권의 아프리카 방송국 : http://afreeca.com/goodmoon13
NTFS_유형권의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user/RaiderZNT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