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가 냈더니 오늘 할 일이 좀 늘어나서 미국 쪽은 하루에 정리를 다 못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이 정리 글은 근무 중에만 쓸 겁니다! 집에서는 전차를 몰아야죠.


1. 경전차

1티어 T1 Cunningham -> 티원, 커닝햄
=후방 포탑이 귀여운 1티어의 질주본능이지요. 눈에 딱 보기에는 티원, 하게 되지만 동명의 다른 전차도 있기 때문에 이건 커닝햄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2티어 M2 Light Tank -> 엠투라이트, 엠투라탱, 라이트탱크
=다른 전차와 슬슬 헷갈리기 딱 좋은 이름들이 시작됩니다. 중형전차 초기 라인과 프리미엄 전차들 중에서 서로 비슷한 이름들이 너무 많아서... 심지어 게임 중에는 M2LT라고만 나오니까요.

2티어 T2 Light Tank -> 티투라이트, 티투라탱, 라이트탱크
=이름 겹치기가 벌써 시작이네요. 바로 윗 녀석과 앞 글자 하나만 달라졌지만, 이건 프리미엄 경전차입니다. 우월한 최고속도 72km를 보여주지요. 선회력이 좀 부족하지만, 티어 합계 제한을 두는 대회 같은 경우에는 정찰용으로 자주 기용되기도 하죠.

2티어 T1E6 -> 티원이육, 크리스마스 선물
=한정판 프리미엄 경전차로, 북미에서 이걸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로 뿌렸죠. 이걸 타지 않고 팔아버려도 15만 크레딧과 차고 한 칸, 탄다면 그럭저럭 쓸 만한 2티어 공짜 골탱, 3티어 전차를 굴리던 분들에겐 좋은 경험치와 크레딧 공급원... 여러모로 크리스마스 선물이군요. 그 외의 애칭은 딱히 없습니다.

3티어 M3 Stuart -> 스튜어트, 삼튜어트
=차기 전차와 별칭을 공유하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또 헷갈리게 만드는 전차네요.

3티어 M22 Locust -> 로커스트, 엠투투, 메뚜기
=3탑방의 기동 메뚜기. 점프를 하거나 호로관을 지키지는 않습니다...

4티어 M5 Stuart -> 스튜어트, 오튜어트, 초딩
=하위 전차와 별칭을 공유하죠. 그것을 고려한 오튜어트라는 애칭, 그리고 전차 뒤에 앙증맞게 매달린 ‘상자 같은 것’을 책가방으로 봐서 붙은 초딩이라는 애칭도 있습니다.

5티어 M24 Chaffee -> 채피, 옵저버
=별칭을 그대로 부르거나, 강행정찰보다는 등대 노릇을 하기에 특화된 채피의 특성에 따라 옵저버라 부르기도 합니다.

6티어 T21 -> 티이십일
=8.2 패치에 등장했기에 별다른 애칭은 아직 듣지 못하고 있는 신입 전차입니다. 뭣보다 차기 전차가 보이는 위엄에 가려져서...

7티어 T71 -> 티칠십일, 악마의 미제 달구지
=6연발 76mm의 위엄과 뛰어난 기동성으로 발휘하는 기동전 때문에, 프랑스 쪽 경전차의 악명을 공유하고 있지요. 그 외의 애칭은 아직 붙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