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이 자주를타던(요즘은 자주는 안보이고)
레오를 타던
13 105를 타던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어차피 지는판이 있고 이기는 판이 있는데
실력이 있으면 실버건 골드건 올라갈터인데

브론즈같다가 다시 아이언에서 노는 내 모습을 보고
결국 브론즈가서는 내가 삽질해서 졌기때문에
내 실력이 내 수준이 그렇다는게 여실히 드러나는것이라는걸

브론즈에서 실버까지 더 치고 못가는건 결국 팀문제가 아니라 내문제란걸 알게됬다
탱크탓도 한계가 있고
10티어를 자주 안타본것도 있다하더라도
내 실력이 딱 거기까지인것을 인정해야 하는법


그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인정하기 싫었는데 이제 깨끗히 인정해야지
앞으로는 수집욕심으로 골탱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저번상자깡 프로틴도 못몰아봄 그외 다수 골탱 승무원도 못채우고)
지금있는 가지고 있는 탱크부터 하나하나 좋은 이큅 달아주고 개량시켜주고 
실력이 딸리는거 인정하고 기존 탱크에 최대한의 개량을 통한 업그레이드라도 똑바로해서
부진한 실력을 조금이나마 격차를 줄이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그리고 평생 수집만 하면 뭐할꺼야 이거이거
몰지도 못할빠에 또 장비부실 승무원부실로 몰아봐야 적군의 좋은 주식이 되어버릴것을(아군에겐 한숨과 빡침을)
고로 이번 상자깡은 포기(결코 돈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ㅎㅎ;; 아깝긴해 ㅋ)
차라리 그돈으로 양복이나 한벌 맞춰야지


크리스마스 상자깡도 골드 10만정도만 유지하면 될거 같고
점차 소비가 중요한게 아닌 실력을 증진할 방법을 모색해야 겠네

아무리 즐탱러라도 이기는게 재밌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