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보아라 
난 새벽에 널 차단했다(매우 잘한 일이지) 그런데 오늘 낮에 로그인 되지 않은 상태로 핸드폰 인벤에 들어오니 
니가 나에게 쓴 댓글이 보이더라 (사진 첨부 참고) 이 글을 읽고 형이 매우 불쾌했지만 왠만하면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니가 선을 넘은 것 같아서 이렇게 게시판에 답장을 쓴다.



일단 너는 나에게 쓴 댓글에서 내가 널 차단한 이유가 사람들에게 관심받기 위해서라고 썻다.
대현아, 왜 널 차단하는 게 사람들에게 관심받으려는 행동이지?
니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야?
넌 그냥 수많은 인벤 회원 중 하나일 뿐이야 
누가 널 차단하는 것은 그냥 그게 다야! 
니가 뭔데 널 차단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주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말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는 니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손으로 모래를 한웅큼 집어올려도 손가락 사이로 흘러 내리는 모래를 막을 수는 없듯이 
니가 자주 하는 말에 나타나는 니 가치관이나 마음을 숨길 수는 없으니 깨닫기 바란다. 

니가 날 잘 모르는데 난 2020년 부터 인벤에 들어와 눈팅하던 회원이야 그래서 니가 닉 바꾸기 전부터 
자주포 옹호론자에다가 자주포 욕하는 사람들을 심리적 병이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글을 쓴 것을 보고 무척 기분이 불쾌하기도 했단다.(참고로 난 자주포 타는 사람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아 그 사람은 그냥 게임 유저일 뿐이니까)

그리고 넌 평범하게 글을 쓰다가도 종종 뭔가 꼬인 듯하고 불편한 글을 쓴다거나 해서 
대략 기억하고 있었지 물론 안 좋은 쪽으로 말야 그런데 내가 인벤에 오랜만에 
글을 하나 둘 게시하다 보니 니가 쓰는 댓글이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다가 

나는 인벤에는 와서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며 기분좋게 활동하려고 오는 것인데 너는 사람들과의 소통은 커녕 
자꾸 갈등의 중심에 있더군, 그리고 넌 댓글에서 니가 억울한 입장이라고 하는데 , 자알 들어~!
난 니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겪었는지는 알고 있지도 않고 알고싶지도 않아. 

그저 난 니가 댓글을 달면 기분이 좋지 않았어 너의 평소 이미지와 니가 쓰는 글에서 나는 
냄새가 난 싫었거든 이미 오래 전 부터 말이지! 

그래서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이야 근데 그런 내 결정이 관심 받기 위함이라고? ㅎㅎㅎㅎㅎㅎㅎ
그건 니가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도 그런 줄 아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소통과 교감, 서로 필요한 정보교류를 하는 것은 관심 받는 것과는 저어어언~혀! 다른 거야.

난 너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지 않고 커뮤니티에 와서 관심을 받으려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개념 아니냐? 굳이 있다면 개관종의 개념인데 너 혹시 거울 보고 글 쓴거야?ㅎㅎ
난 말이지 자존감도 건강하고 인벤은 극히 내 취미 생활중 일부일 뿐이거든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그저 관심 따위나 얻는다면 그건 너무 시간낭비 아니냐?

전언했듯이 난 사람들과의 월탱을 주제로한 정보 교류와 교감 소통 친목을 위해 인벤에 온다는 말을 하는 거야.
물론 너는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내 생각에는 정대현 특유의 어둡고 철학적인 척하는 말투 
그리고 뭔가 쌓인 것이 많은 듯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날 선 문장들이 니가 사람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 
당연히 즐겁게 놀려고 오는 인벤에 왔다가 기분이 상해서 로그아웃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거든 

얼마전에는 내게 인벤에서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칭찬함과 대비해서 인벤의 다른 회원들을 
비난하길래 얜 뭐가 이렇게 꼬였을까 싶었지...
형이 너한테 그렇게 심각하고 불쾌한 얘기 해달랬냐? 응?
난 그때 니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찝찝해서 바로 바로 차단 할려다 참았다.

암튼 나는 오늘 낮에 차단이 되어있지 않은 핸폰으로 니 댓글을 보고서  
더 늦기 전에 차단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럼 대략 차단의 이유를 다시 정리해 줄께 

1. 예전부터 자주포 싫어하는 사람들을 다른 댓글에서 심리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것을 봤음(자주포 타는 것이 물론 죄는 아냐 너의 반발도 그렇 수 있어 단지 넌 표현에 칼날이 들어있어 그래서 사람들의 반감을 유발하지)

2.이상하게 마음에 뭔가 응어리 진 것처럼 표현이 어둡고 불안불안해서 내가 널 싫어했음.

3.인벤에 와 보면 누가 잘못했든 종종 싸우고 있음.

4.최소한 내 생각에는 말 ㅆㄱㅈ 가 없음.(2번과 유사)

5.즐겁게 교류하려고 오는 월탱 인벤에서 니가 쓴 댓글을 보면 내게 쓴 댓글도 아닌데 기분이 상함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차단으로 인해 나중에 보게 된 니 댓글이
난 상당히 불쾌한데 그래서 몇 마디 정리하자면 

1. 너는 댓글에서 내가 널 차단한 이유를 사람들에게 관심 받을려고 그랬다고 함 
----------------->답변 : 위에서 충분히 설명함 

2.인벤 사람들이 나(tankrider)에게 관심 주지 않을 것이라고 함 ㅎㅎㅎㅎ
------------------>답변 : 난 관심이 아니라 교류와 소통이 목적이니 니 말에 해당되지 않음 '관심'받고 싶어하는 것은 정대현 너에게만 중요한 일이지 회원 그 누구도 그려려고 하지 않는단다.

3. 나(tankrider)를 잡아들이고 찍어누르려는 사람들이 나(tankrider)에게 붙을 것이라고 악담을 함
--------------------> 지금 껏 그런 사람은 없었고 ㅎㅎㅎㅎ 내가 지금 껏 봐온 인벤 회원들은 대부분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지식을 나누는 커뮤니티의 목적에 부합하는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들이란다. 

자 이제 마무리 할께  정대현 너는 지금 사람을 잘 못 본 거야 
조용히 커뮤활동 하려는 평범한 사람 하나를 쓸떼없이 적으로 돌렸지
지금 너와 사이가 좋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나 둘 숫자가 늘어난 것이겠지

내가 나이가 좀 있어서 일반 군복무 기간 30개월 할 때 사람이거든? 
(나이 얘기를 하려는 것은 물론 아냐 오해 없길 바란다.)
그래서 과거 레인보우 식스나 스타크레프트가 피씨방에서 대 유행 할 무렵 부터 커뮤니티 
활동을 해서 커뮤들 마다의 구성원들 유형을 좀 아는데 그중 너와 유사한 갈등 유발 유형의 회원이 있어.

그런 애들이 주로  갈등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해치는데 공통점이 뭔지 알아?
이것도 잘 들어 대현이!

-절대 자신의 문제(잘못까지는 아니라도)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 탓으로 일관하는 거야 -

그러니 바뀌지 않지 나라면 이 정도로 사람들과 갈등이 있으면 탈퇴하고 다른 커뮤에서 다시 시작할 것 같아.
그런데도 넌 탈퇴도 안 하고 계속 또아리를 틀고 앉아 보기 싫은 장면을 연출하잖아 

그리고 단지 내가 널 차단한 게 내가 너한테 반말과 조롱과 악담을 들을 일이냐?
형이 널 차단하며 너한테 싫은 소리 한마디를 했냐?
아니지? 그러니까 니가 비난을 듣는 거야 이 답답한 대현아

내 소중한 시간 낭비하기 싫으니까 이후로는 차단된 니 글을 보기 어려울 꺼야 
그래도 마지막으로 인간에 대한 약간의 호의로나마 한 마디 할께 
정대현 너만 바뀌면 사람들도 널 다르게 대할지도 모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야.

우리 다시는 게시글이든 댓글이든 만나지 말자.
그럼 감기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