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패치가 오늘인지 모르고 새벽에 겜하려고 일어났다가 5시에 점검 크리...

아무튼 리뷰를 시작합니다. 말투는 편한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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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zIV

독일 5티어 미듐 4호전차.

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제일 많이 생산되었다는 명차라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다.

마우스트리를 가기 위하여 거치는 티어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중형이다. 

크레딧팩터가 높아서 골탱이 없을 경우, 보통 5티어 탱크를 갖고 앵벌을 하게 되는데

독일은 주로 미듐인 4호전차를 타게 된다.

3/4호 전차도 있다고는 하는데, 필자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다.

첫 트리를 마우스 트리로 하기 위해 4호를 뽑았을 때와, 현재 10티어 6개를 가지고 있을 때와 운용하는 실력이 틀려

졌기 때문에 성적과 승률도 당연히 틀려진 전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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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차의 특징은 미듐치고 튼튼한 전면장갑과, 공격력 자체만을 놓고 따졌을때엔 10티어 부럽지 않은 

단포신 배고밀(105mm), 속칭 똥포가 특징이다.

독일의 특징인 명중률도 높다. 단지 배고밀 특성상 풀에임을 해야 노린곳으로 포탄이 날아가는데 

에임을 조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좀 있다.


전면장갑은 동티어 미듐중에서 제일 높은 수치인 80mm이며, 이는 상대가 저티어일 경우, 전면을 보여주면

거의 무적의 방어력을 보여준다. 상대가 약점사격을 해오면 얄짤없지만, 그 약점사격을 하기 위해서는 거의

정지 상태에서 발포해야 한다고 보았을때, 기동사격이 주무기인 경전을 상대할때의 4호전차는 꽤나 단단함을 

느끼게한다.


사실 중형으로서의 티타임 연습은 이 4호전차로부터 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면장갑은 튼튼한데 측면 30, 후면 20의 허접한 수치는 절대적으로 측면을 보여주면 안된다는 것을 뜻하며,

전면 80의 수치를 가지고 있는 장갑으로 티타임을 주었을 때 실방호력은 100을 넘어가기에

셔먼같은 똥포가 아닌 이상, 동티어 상대로 꽤나 높은 도탄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단지 5티어를 처음 뽑았을 시기에는 티타임도 티타임이지만 그보다는 샷감을 익히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신경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티타임을 익혔을 시에는 확실히 좋다는 것이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전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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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차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배고밀의 단포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높은 화력이다.

상대의 얇은 장갑에만 들어가면 평균 데미지 410의 무지막지한 딜링이 가능하며, 

알파뎀이라고 부르는, 최대 25%의 추가 데미지까지 생각할때, 동티어 전차들의 측면을 잡고 쏘면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보통 장갑이 얇은 목부분, 포신이 돌아가는, 포신과 상체가 연결되 있는 부분을 향해 쏘았을때는

정면에서 맞닥뜨려도 한방에 박살 낼 수도 있다. 단지 표적 자체가 작기 때문에 노리고 쏜다기 보다도

운좋게 들어가길 바라는 수준. 그러나 자동조준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원킬이 잘 나온다. 자동조준 자체가 그곳을

조준하게 설정되있기 때문. 어디까지나 생각보단 잘 나온다는 것이며, 수동조준으로 노려서 쏴도 잘 들어가진 않는다.

위의 공격력은 어디까지나 고폭을 사용했을 때 나오는 딜량이다.


고폭의 관통력은 53이며, 이는 동티어나, 상대적으로 높은, 최대 7티어 전차들의 측후면을 충분히 뚫을 수 있는 수준의

관통력이다. 장갑에 수직으로 들어간다는 전제 하에서는 모든 10티어 미국전차들의 엉덩이도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이다.


또하나, 고폭 특성상 비관통 시에도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는데, 배고밀의 공격력은 매우 높기 때문에 

동티어 상대 기준 최소 100 이상의 데미지는 보장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동티어와의 전투보다는 자신보다 높은 티어의 탱크와 싸울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높은 티어의 상대는 깨작깨작 들어오는 고폭에 매우 짜증이 날 것이고, 운좋게 궤도라도 끊어지게

되면, 저티어 특성상 수리가 늦어지기 때문에 아군의 집단폭행에 순식간에 차고로 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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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폭이 아닌 골탄, 원래는 골드로만 살 수 있는 포탄이지만, 패치를 통해 크레딧으로 살 수 있게 됬다.

단지 매우 비쌀뿐...

아무튼 이 골탄의 관통력은 100을 넘어선다. 패치 전에는 무려 150이어서, 5티어 전투에서는 먼저 쏘는 사람이

승리자가 될 수 있었으며, 심지어 5티어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소련 헤비들도 두방이면 골로 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통력 하향을 통해 쉽게 뚫을수 없다. 미듐 특성을 살려 측후면을 쏘지 않는 이상 정면에선 차라리 고폭을

쏘는게 더 효과적일 정도. 약점사격을 한다면 풀뎀을 줄수 있겠지만 그 에이밍 조이는 시간에 상대에게 

두들겨 맞을 수 있으니 차라리 고폭으로 빠르게 쏘고 엄폐하는것이 더 나을 것이다.

골탄의 관통력은 100이지만 공력력 자체는 350으로, 일반 고폭탄보다 나쁘다. 

또한 성형작약탄이라, 상대장갑을 뚫지 못하면 아예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고폭보다 나쁘다.

패치전에는 높은 관통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설픈 고폭찜질보다는 확실한 골탄을 쓰는게 더 나았지만

지금은 고폭한발, 골탄한발... 혹은 첫발은 골탄으로 피를 빼고, 마지막은 고폭으로 마무리 하는식의

상황따라 탄 교체를 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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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은 1차 독일중형 10티 오공맘의 그것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주요 거점까지 달려가는 속도는 결코 느리지 않다. 단지 선회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근접 인파이팅에서 상대적인 열세

에 놓이게 되는 것뿐.  직선주행은 결코 왠만한 동티어 미듐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부족한 선회력을 커버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중장거리 전투를 하는 것이고, 또하나는 아예 박아버리는 것이다. 서로 부비부비하고 있을때는 서로의 선회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사이좋게 너한발 나한발 쏠 여지가 나오게 된다.

단 박으려고 할 때는 자신의 정면장갑이 상대와 맞닿아 있어야 한다, 서로 측면을 부대끼고 싸우면 거의 진 전투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박아버리는게 여의치 않을 경우엔, 제자리선회를 통하여 싸우는 컨트롤을 익히는 것이 좋다.

상대의 선회력이 빨라서 자신의 주위를 뱅글뱅글 돈다고 할때, 똑같이 앞으로 달리면서 선회하면 안된다.

결국 상대는 자신의 측후면을 쉽게 잡아서 데미지를 계속 줄 것이고, 자신의 포구는 상대를 잡지 못하여 결국

일방적으로 얻어맞게 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그럴땐 앞으로 가지말고 정지후 제자리에서 상대를 향해 돌아라. 

선회력이 나쁘다고 해도 제자리 선회를 할 경우, 회전운동의 반경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상대에게 측후면을 

내주지 않게 된다. 오히려 선회기동하는 상대의 측면을 잡을 수 있는 여지가 나오게 된다. 

그래서 상대가 무의미한 선회를 멈추었을때 독일 특유의 우월한 무게를 살린 충각 한방 먹이고 마무리로 고폭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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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장비의 경우,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있지만 필자의 경우 장전기와 코팅광학장비는 꼭 달게 된다.

나머지 하나는 취향대로

장전기야 말할 필요없이 필수적이며, 코팅광학 장비 역시 시야싸움 및 스팟을 하기위하여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팟 한번은 우리편의 화력지원을 불러 낼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상대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듐에 있어서 코팅광학장비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결론

4호전차는 앵벌탱으로써 좋은 전차이다.

4호전차의 기동전술은 독일 1차 미듐 10티어 오공맘과 거진 동일하기 때문에 연습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4호전차의 개성은 무조건 배고밀 포. 75밀 포도 있지만 그 포를 쓰려면 동티어 3/4 호 전차가 더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