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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07:16
조회: 13,167
추천: 12
[자작소설]와우에 정배당한자.4부휴.. 와우에 정배당한자 3부 다쓰고
당구판에 낑겨들어 갔다가 제대로 털리고 완전 쥐쥐치고 왔습니다. 기분이 완전 다운이네요... 쉣! 이기분으로 제대로 된 글이 나올지가 걱정이네요. 몇 시간을 친건지도 모를 당구비에 족발값에 제대로 물리고 왔습니다. 아직 서른도 안된 나이이긴 하지만 술 좀 들어갔다고 빚쟁이를 피해 도망 다니는 폭망 사업가의 핸드폰처럼 진동하는 손꾸락으로 다마를 때리려니.... 어렵네요 -_-; 조회수 5000만을 목표로 인벤과 플포 양쪽에 같은 글을 올리지만 술 먹고 쓴 날림글이라 그런지 아니면 레벨이 낮아서 그런건지 조회수가 형편 없네요. ㅠㅍ ㅠ 비록 비린내 나는 뻘글만을 전문으로 작성하는 필자이지만 네이트 오늘의 톡 수상 세번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나름 갯뻘문학계에서 몇갑자의 내공을 쌓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아무쪼록 형편없는 글이나마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내서 달려 볼까 합니다. 1부부터 못 보신 분들은 꼭 제 닉네임으로 게시판 검색해서 1부부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우에 정신지배 당한 자 4부 시작 합니다. 인터넷 설치까지 마무리하고 와우를 설치하고 있는 왕춘삼. 와우 클라이언트 설치 및 애드온 설정까지 마무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와우에 접속한다. 그의 가방에 가득한 18만 골드. 파티 창을 유심히 살펴본다. 와우의 신이 왕춘삼을 축복하는지 판금 딜러 손님 모신다는 낙스 10인 팟에 귓을 하고 들어간다. 딜량은 바닥을 기었지만 낙스 10인 캘투자드 까지 눕히고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티어와 무기를 포함 여러아이템을 먹어 공대장에게 미소를 선사했으나 그닥 성에 차지 않는다. “아 내가 왜 저런 가난한 하등 분자들과 같이 딜하느라 개고생 하며 낙스 10인 따위를 몇시간에걸쳐 돌아야 하는거지? 나 정도라면 좀더 럭셔리 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텐데." 그러나 이미 낙스 25인도 묶여있기 때문에 딱히 할 것이 없었던 왕춘삼. 그래도 영던따위는 이미 그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왕춘삼은 목요일을 기약하며 그 동안 피시방에서만 컴퓨터를 이용하느라 피닉스가 인사이드 되도록 굶주렸던 얏옹 따위를 보며 목요일을 기다린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목요일. 오전 10시가 되기가 무섭게 왕춘삼은 파티찾기 채널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다. 5. [왕축자축지축] 낙스 25인 인던 통째로 구매합니다. 현재 저 18만골 있습니다. 두당 6천골씩 분배해 드립니다. 각 지구 클리어 할때마다 천골씩 분배해 드리며 샤피에서 천, 캘투에서 천, 추가 분배해 드립니다. 모든 아이템은 제 것이며 낙스 25인 3시간 안에 클리어 해주실수 있는 졸업급분들 모십니다. 위와 같은 글이 올라왔는데 파티창이 조용할리가 없다. 늘 있는 변종매미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낚시글, 술처먹고 설사가 나서 탈장을 하다 못해 뇌를 후쟝으로 뽑아내 버린 사람으로 치부해 버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귓말로 욕설이 날아오기도 하였으며 차단 한다고 하는 분자들도 있었지만 왕춘삼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같은 광고글을 올렸다. 1시간쯤 지나자 왕춘삼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그레이트한 귓 말 하나가 날아온다. [황소전사]님의 귓속말: 왕축님 안녕하십니까? 텍사스 소떼 공대의 공대장이자 맨탱을 맡고 있는 황소전사라고 합니다. 저희 공대가 흑요 3비룡까지 전부 졸업을 해버려서 할게 없었던 참인데 저희 공대 전체가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황소전사]님에게 귓속말: 오. 댓츠 그레이트! 3 아워 클리어 파서블? 반가운 마음에 되도 않는 영어가 왕춘삼의 녹템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온다. [황소전사]님의 귓속말: 물론이죠. 맡겨만 주십시오. 골드는 확실하게 준비 해두셨죠? 그럼 초대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황소전사의 공대에 초대를 받고 룻이 [담당자가 획득: 왕축자축지축] 으로 변경된다. 순식간에 공대에 25명의 인원이 채워지며 1넴드 패치앞. 공장인 황소전사가 간단한 브리핑을 한다. [경보][황소전사]: 다들 하던데로 해주시고 왕축님은 딜 안하고 노셔도 됩니다. 걍 저한테 중재나 보축 주는거만 빼고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하세요! 이곳이 진정 리치왕의 낙스인지 아니면 80레벨 캐릭터들이 오리시절 낙스를 간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의 초 스피드 진행. 왕춘삼은 각 지구 클리어때 마다 공대원들에게 골드를 분배해주며 본인이 먹고 싶었던 아이템을 체하도록 처 잡순다. 캘투까지 무난히 처리하고 그 유명한 최인변씨가 왕춘삼에게 가볍게 손인사를 한다. [공][황소전사]: 오오! 축하드립니다. 템운과 토큰운이 제법 따라줘서 한번에 낙스를 70% 이상. 그것도 신성과 보호특성까지 추가 파밍해버리게 된 왕춘삼. 하지만 더 큰 욕심이 생긴다. [공][왕축자축지축]: 아 그럼 저 퀘좀하게 말리 25인이랑 흑요 3비룡도 버스 탈수 있을까요? [공][황소전사]: 물론입니다. 가격은 제가 정하겠습니다. 말리는 두당 1500골씩. 흑요 3비룡은 두당 2천씩으로 하겠습니다. 다 난이도가 있는 곳이라서... [공][왕축자축지축]: 네 그럼 20분 정도 뒤에 말리부터 가는걸로 하죠. 그때 그의 가방에 남아있던 골드는 3만골 정도... 하지만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순식간에 골드를 구매해 다시 18 만골을 채워 넣고 말리와 흑요 3비룡도 우습게 잡아 버린다. 이때 왕축자축지축의 스펙은 낙스 영던 졸업급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없었지만 먹지 못한 몇가지 부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공][왕축자축지축]: 다음주에도 이 시간에 가능할까요? [공][황소전사]: 같은 가격이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희 공대원 분들도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으니 빠짐없이 참석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다시 일주일이 흘러 낙스, 말리, 흑요3비룡 영던을 돌고 비교적 아이템 드랍운도 따라줬던 왕춘삼은 드디어 자신의 캐릭터에 ‘완전한 졸업급’ 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된다. 그것도 신성, 보호, 징벌 3가지 특성 모두에. “후훗, 이제 아주머니들이 소금을 팍팍 뿌려둔 한겨울 김장철 배추 저리가라 할 이몸의 쩌는 딜을 자랑해야겠군!” 자신의 딜량을 자랑하기 위해 낙스 10인 무득분배 팟에 딜쩌는 징기손을 외치고 참가를 한다. 딜 자랑하러간 왕춘삼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5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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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