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시즌 힘들게 평전 2200 겨우 찍어본 양민죽기 입니다.


가끔씩 귓이 오는데 점사 부르는 것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냉죽은 평전에서 점사를 부르는데 최적화 되어있는 포지션과 죽손&고손이라는 사기스킬로 

평전 철밥통을 지키고 있는 클래스입니다. 

그러므로 꼭 평전에서 필요한 존재! 그래서 점사 부르는 노하우를 적어볼까 합니다.


1. 자기팀의 스타일과 클래스 조합을 확인해야 합니다.


평전 팀마다 점사 스타일이 다르고 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평전 조합이라면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도적없는 2전사+조드조합 // 도적조드있는 국민조합


징기가 있는 밀리조합 // 암사가 있는 캐스터 화력이 쌘 조합


이렇게 4가지로 나뉩니다. 그래서 조합마다 점사 스타일을 다르게 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팀의 스타일이 2전사조합이나 징기가 있는 조합이라면 힐러맷돼지 가는것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처음 시작은 고손 태광 충격파 등등 광역 스턴+매즈기를 주로 이용한 한타 싸움이 됩니다. 


그러다보면 신기의 무적이 빠지거나 고억등등 힐러들 생존기가 잘 빠지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밀리진이 힐러를 물어뜯다보면 잡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사를 낀 조합이나 도적+조드가 있는 조합이면 


타겟이 뭐가 됐든 상관없이 하나씩 점사 하는식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타겟의 점사가 잘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죽기는 최전방에 서서 작분과 죽부등을 이용한 광역 이감을 걸고 점사를 부르다보니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해진다면 넓은 시야를 가질수 있겠지만 보통 그러기는 매우 힘이 들죠. 


그러니 이때는 애드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일명 bgt가 있으면 매우 편합니다.


이것을 사용한다면 자신이 점사 부르는 타겟의 타겟팅되어잇는 숫자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신나게 부르다보면 어느순간 타겟이 1~2씩만 잡혀잇고 전체적으로 딜이 분산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밀리는 쭉 들어와서 타겟을 때리는데 


뒤에 자리잡고 잇는 캐스터들에게는 딜 시야가 안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는 재빠르게 타겟을 바꿔줘야 합니다.


3. 점사 대상의 타겟을 미리 정해서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딜러들과 힐러들은 기본적으로 생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적, 얼인, 대마보, 공저, 분산, 고억, 보축, 전준, 얼방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생존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전사를 타겟잡고 까다보면 방벽이나 최저 등등 생존기가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럴때는 다음 타겟을 미리 불러주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전사 고 전사 고고고 전사 고고 방벽나오면 옆에 죽기 갈게요 전사 고고”

“방벽(나왓음) 전사 버려 죽기로 고고 죽기 고고 얼인 나오면 바로 방벽 끝난 전사 가”

“얼인 나왔다 전사 고 전사 고고고”


이런식으로 타겟 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방이나 보축이 나왔다고 대무또는 해제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해제를 기다리는 2~3초의 딜로스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것입니다.


4. 전장마다 점사 우선순위를 다르게 가야합니다.


예를 들면 일명 공놀이라고 불리는 고트모구의 사원이 있습니다.


사원에서는 무조건 공든 상대편이 최우선 점사 대상이고 그 다음이 상대편 밀리딜러 입니다. 


사원에서 싸움을 하실때에는 죽손 쿨을 보며 공든 대상이 사거리가 


나온다면 카운트를 세고 바로 죽손 되자마자 잡을수 있게끔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공든 대상을 잡았다면 바로 상대편 밀리딜러진을 밀어내야 합니다.


상대 밀리진이 아직 살아서 활개를 친다면 


우리 편 공든 딜러들이 언제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밀어내는 타이밍때는 힐러를 마지막에 잡아 부활을 가르는 편이 좋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은빛수정 광산이라는 맵이 있습니다.


광산에는 수레의 점유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때는 점사를 수레 안쪽에 있는 상대편을 가는게 좋습니다.


그 대상이 힐러건 딜러건 상관없이 일단 점사를 수레 안쪽으로 집중시켜 점사도 되고


수레도 우리편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5. 점사 대상을 유동적으로 바꿀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 9:9 or 10:10 싸움이 일어났을시 무조건 힐러부터 가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싸우는 중간에 도적의 연막탄 스킬을 이용하여 급장빠진 딜러를 잡는 식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때는 미리 싸인을 줘서 연막사용시 모든 화력이 대상에게 집중되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다른 상황은 시야가 꺾이는 부분이 있거나 기둥이 있는 지형에서는 


상대편 힐시야를 보고 타겟을 바꿀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깊게 파고들어온 밀리클이 좋은 점사 대상이 될수 있는데 


이럴때는 죽손을 이용하여 구석으로 데리고 와서 잡는식의 플레이가 좋습니다.


또 다른 상황이 있는데 우리편 캐스터들이 풀쿨을 올리고 쌘 딜을 박을 타이밍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흑마가 악영 돌리고 불씨 모아놔서 카볼을 쌔게 박을 수 있다던가 조드가 화신키고 별폭풍 장전중이던가 


그때는 캐스터가 딜을 우겨넣기 편한 대상을 잡아주는게 좋습니다. 


이럴때는 타겟이 한번에 몰리게 하는게 중요한데 


예를들면


흑마 : 준내 쌘 카볼 박을 수 있음!

죽기 : 냉죽 딜 넣을수 있어?

흑마 : ㅇㅋ

죽기 : 오케 3초후 죽기 갈게요 아직 타겟 잡지마요 3..2..1 죽기 고고 고고


대충 무슨상황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대충 이정도로 점사 노하우를 마무리 하겟습니다. 생각해논게 몇개 더 있긴한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서;

그건 생각나면 또 적겠습니다.

아직 뭔지 감이 잘 안오시는분은 인벤 쪽지를 보내주시거나 인장에 있는 케릭에 귓말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알려주겠습니다. 

직히 말씀드리면 영상도 녹화해둔게 있긴한데 부끄러워서 차마 올릴수가 없더군요; 아무튼

그럼 다들 점사로 인해 평전에서 스트레스 그만 받으시고 당당하게 대상을 불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