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넴 관련된 도움말은 몇달 전에 작성하였고, 첫 킬을 야탱으로 하고 킬 횟수도 야탱이 많아서..

그리고 아르거스를 잡고나면 모든게 귀찮아져서 공략글을 작성하는게 좀 늦었네요.

아그라마르 잡고 공략글 작성할때는 아르거스를 죽탱으로 얼른 잡고 이어서 작성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야탱으로 먼저 잡게 되서 공략글로 도움드리는게 늦어져서 좀 아쉽네요.


거두절미하고, 1-10넴 관련 공략글은 제 아이디로 검색하셔서 찾아보심 되시고 아르거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죽탱하시는 분들이 귓으로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게 생존기 로테이션을 어떻게 돌리시냐고 물어보시기도하고, 스탯 등등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차라리 글로 작성하는게 맞겠다 싶었으나 귀차니즘이..


https://youtu.be/71hn3eFH3hA 

죽탱 킬 영상인데, 저는 컴맹이고 어떻게 녹화하는지도 모르고, 영상첨부하는 법도 몰라서 그냥 링크를 첨부할게요


세팅 및 특성) [첫 킬 당시에는 살게2셋 + 안토2셋 착용]

 




영상을 기준으로 제가 한 공략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페)

저희공대는 오프닝탱이 4중까지 맞고 그 이후에 버프를 먹으면 인계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오프닝탱이 4중을 맞으면 선물 버프를 유지하면서 2페에 돌입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제가 야탱으로 첫 킬을 했고 그 4중을 야탱이 먼저 맞는 것으로 택틱을 짜놨기 때문에 다시 짜기 귀찮아서 그냥 제가 맞았습니다.


1중 - 쌩으로

2중 - 피의거울

3중 - 흡혈 + 룬전환

4중 - 아키몬드 + 룬전환

사실 2중은 만피라는 가정만 있으면 그냥 맞아도 죽진 않습니다만 만피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냥 안전하게 넘기기 위해 작은 생존기를 돌려주는게 좋습니다.


이 외에 신경써야할 부분은 버프 예쁘게 깔아주기, 공포 + 분출 함께 걸린사람 에스코트 신경쓰기 정도입니다.


2페)

폭탄대상자와 분출대상자 3명을 아그라마르 화신 버프를 통해 받아줄 때 양조는 해감+명상이거나, 마해반지를 꼈다면 명상만 돌려도 충분히 살지만, 죽탱은 아그라마르 드랍 보호막 장신구가 없다면 대마보+룬전환+얼인+흡혈을 다 돌렸을때 죽는 경우도 있었고 아키몬드를 사용하면 간단히 버텨지긴 했습니다. 다만 저 위의 생존기를 모두 터는게 사실상 손해인 부분도 있고 해서 양조가 선탱을 하고, 제가 그냥 마지막 폭탄대상자를 품고 같이 죽었는데. 이 폭탄대상자가 혼자 죽던 같이 죽던 공략에 전혀 상관이 없을 타이밍인 40% 중반에 오거나, 딜이 좋은파티는 40% 초반에 오기도 하기때문에 죽탱이 죽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어쨌든 양조가 2중을 맞으면서 아그라마르 화신 버프를 받고 나가게되면 도발을 해서 세번째 탱과 2중인계를 계속 하면서 2번째 아그라마르 버프대상자가 영혼분출 대상자를 공대에서 받아주고, 폭탄대상자는 관문을 이용, 나가서 자살 후 선보토 부활을 했습니다. 보기가 있다면 주축으로 넘길 수 있는 그 폭탄입니다.


2페이즈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절멸의 가장자리 입니다. 공대원이 맞든 자신이 맞든 엄청나게 아픈 데미지이고 공대원이 맞은 상태로 아그라마르의 화신 대상 탱커의 품안에 들어오면 그 데미지가 이전되므로 버프탱이 엄청나게 아픕니다.

그리고 영혼 폭탄이 터지는 데미지와 낫의 데미지, 평타가 계속해서 같이들어와서 위험하기때문에 2페때는 낫 2중 맞을때마다 룬전환을 안전하게 돌리거나 흡혈, 피의거울, 아키몬드 등을 적절히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3페)

일단은 위에 말씀드린 로테이션 대로 낫 4중 탱사이클을 돌리게 되면 2분 쿨기인 피의거울이 제때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5번째 낫에 죽으면서 인계를 하는 방식을 했고 이 5번째 낫이 모듈의 생성 후 대략 4-5초 후에 오게되므로 자연스럽게 제가 죽으면서 두번째 탱이 도발, 인계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되므로 이게 가장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저는 죽고나서 나무 근처의 구슬 몇개 줏어 먹고 바로 나왔고, 파트너 탱이 5중 맞고 죽은 후에, 제가 첫번째 낫을 맞을 때쯤 다같이 자살하는 타이밍입니다. 이 타이밍에 외생기를 외생기를 받는게 안전하긴 하지만, 받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피의 거울이 2번째 맞을때 돌아오지 않아 얼인을 돌리게 되고 얼인이 돌아가는 동안 공대원들은 다시 살아나는데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에 3번째 낫을 흡혈+룬전환으로 여유롭게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후 제가 또 5번째 낫을 맞고 죽은 후 전부를 받고, 양조가 똑같이 5중을 맞고 선보토를 받고 일어나고, 제가 그 다음번 5번째 낫을 맞고 죽은 후 전부를 받고 일어납니다.


그 후 제가 4중을 맞거나, 외부생존기 지원이 없다면 3중까지만 맞고 구슬전담 탱커가 도발해서 버티면 됩니다.

첫 킬 당시에도 구슬전담 탱커가 살아있을때 킬을 했지만, 만약 구슬전담탱커가 죽게된다고 해도 넴드 피가 10% 이하이므로 5중씩 맞고 죽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3페때 낫은 대략 8-10초사이에 한번씩 옵니다.

흡혈을 낫이 오는걸 보고 올리면 그 다음 낫이 올때 대부분의 경우에 흡혈이 남아있습니다.


마치며_

저를 포함, 많은 죽탱분들이 힘들다고 하시는 부분이 DBM과 맞지 않는 아르거스 패턴입니다. 낫을 쏴야하는데 쏘지않아서 룬전환이 끝난 후에 쏘고. 

영혼 왜곡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앞서말한 제멋대로의 패턴때문에 뼈보가 남아나지도 않고, 골수분쇄를 때려야 하는데 룬전환은 돌려야하고, 피가 없어서 죽격은 쳐야하는데 심강을 치자니 또 뼈보가 털려있고 이런 상황이 되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광역회피 아이템이 충분히 구비되있어서 20%를 맞출 수 있는 여건이라면 좋겠지만, 저 또한 맞출 수가 없어서 죽탱 첫킬 당시에는 살게 2셋을 또 꺼내들었었습니다. 최소한 광역회피는 15%이상 맞추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트라이 기간에는 신기가 선고 대상자가되는 등 잠시 탱힐이 비는 구간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광피가 있고 없고 차이의 낫의 데미지가 생사를 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군단척결군버프, 티탄장신구버프, 티탄장신구 2차버프를 항상 확인하고 생존기를 킵할 것인가와 돌릴 것인가를 잘 판단하시는게 편하실거에요.


저는 트라이는 실컷 죽탱으로 했지만 죽탱보다 야탱이 광피 20%세팅이 빨리 맞춰져서(심지어 죽탱 아직도 광피 못맞춰서 착귀손목낌..) 야탱으로 몇 번 잡아본 후에 다시 죽탱을 들고 온거기 때문에 공대원들이나 제가 이미 익숙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쉽게 킬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트라이를 시작한 분들이거나, 안정지향적인 분들은 아키몬드, 어깨를 선택하는 것보다 죽음군주 반지(특성반지), 아키몬드를 추천합니다.

특성전설을 착용하게되면 2중때 아무것도 돌리지 않아도 만피만 채워져있다면 널럴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3중 또한 룬전환만 돌려도 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리고 현재 양조, 야탱, 죽탱으로 킬을 해봤지만 정말 편한 탱커는 솔직히 양조, 야탱일 수밖에 없습니다. 방어기재의 지속시간이 매우 길어서, 긴장 하지않고 대충 생존기만 눌러줘도 살거든요. (제 야탱 기준 4중까지 생존본능 단 한번도 빼지않아도 널럴하게 버텨집니다) 전탱, 보기의 경우 방어기재만 제대로 돌리고, 생존기 로테이션만 제대로 돌리면 그 누구보다 아르거스에 좋은 탱커이지만 양조 야탱보다 신경써야되는게 많아지기 때문에 피곤할 것 같네요.


그 전탱 보기보다 피곤한게 죽탱이라 생각하는데, 죽탱은 네임드 시전 바를 보고 룬전환을 돌려야 되기때문에 많이 피곤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룬을 1개 킵해놓고 뼈보든, 심강이든, 피들이키기든 써야되거든요.


많은 탱커분들이 아르거스 신화를 이미 킬하셨을꺼고, 트라이 중이실텐데

정말 정말 추천드리는건 죽탱이 구슬전담 탱커로는 여타 탱들보다 우월하므로 저희처럼 공대내 탱스왑이 죽딜이 아니라 보호기사나, 전탱, 악탱 등등.. 이라면 구슬전담 탱을 죽탱이 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물론 저처럼 한번 킬을 한 후 매주 하다보면 몸이 반응해서 룬전환을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겠지만

트라이 하시는 분들 3페가서 긴장하지마시고 네임드 시전바, 디비엠 진행 바 열심히 보시고 긴장해서 자기가 구상한 생존기 로테이션 잘 돌리셔서

빨간 낫 꼭 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