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changes-to-player-health-and-creature-damage-at-level-70/1390971

용군단 베타의 공격대 테스트를 통해 70레벨 컨텐츠에서 치유량이 너무 높게 느껴진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70레벨이 되는 과정에서 추가로 얻게 되는 특성 포인트 10개가 플레이어의 피해량과 치유량에 주는 영향력이 크다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희는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딜힐량과 동일한 비율로 증가시킵니다. 그를 통해 모든 레벨대에서 게임의 속도감이 상대적으로 일관되게 느껴지도록 하는 거죠. 최근의 사례 중 하나는 영예 보상인 깊어지는 유대입니다. 성약의 단 능력과 영혼결속, 도관을 통한 위력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의 체력을 10% 증가시키는 효과였죠. 추가적인 분석과 테스트를 거친 이후, 저희는 다가오는 빌드에서 깊어지는 유대를 통한 10%의 체력 증가 효과를 60레벨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신규 특성 시스템으로 얻게 된 위력을 상쇄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깊어지는 유대는 어둠땅에서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효과로 변경됩니다.

피해 완화 능력과 치유량이 플레이어의 체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강력하다면, 플레이어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적의 피해량을 매우 높고 갑작스럽도록 만드는 것뿐입니다.  힐러들이 아군의 생명력을 매우 빠르게 채울 수 있고 마나가 문제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힐러가 반응할 수 있기 전에 폭발적인 피해량으로 플레이어들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적들이 갖도록 튜닝해야만 하게 됩니다. 그건 썩 만족스러운 게임플레이가 아니죠. 플레이어의 체력을 증가시키면 들어오는 피해량에 플레이어들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그러면 쿨기와 마나를 관리하는 플레이어들의 선택이 더욱 의미있게 됩니다.

저희는 이 문제를 다루고자 70레벨에서 플레이어들의 체력과 몹의 피해량을 40% 증가시키기려고 합니다.  이러면 PvP에서의 치유 성능에도 영향을 주겠죠. 그러니 추후 PvP 장신구의 세트 효과 가치나 투기장의 감쇠 수준을 평가한 후 조정하는 걸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이 변경점이 퍼센트 기반 치유와 다른 치유 주문 간의 밸런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살펴볼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이 부분에 구체적인 조정을 가하기도 할 것이고요.

용군단 베타에 적용될 이 변경점에 대한 여러분의 피드백과 경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