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3150


신규 푸른용군단 연계 퀘스트에서는 탈드라서스에 위치한 푸른용군단의 묘지인 장막의 납골당을 방문하게 되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이를 통해 용의 섬을 떠난 이후 사망한 푸른용들의 묘비를 세우고 옛 묘비에 새로운 내용을 채우는 작업을 맡게 됩니다.


납골당의 묘비

옛 묘비에는 이름들 옆에 그들이 사망했다는 내용을 추가하게 되며, 이 중에는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말리고스부터 엄브렐스컬, 엘드라고사, 사라고사, 아리고스, 발락고스 및 사피론까지 말이죠.


    

새로운 묘비에 있는 이름들의 대부분은 플레이어가 만나보지 못한 용들이지만, 그 중에는 타렉고사, 칼드리고사 그리고 마드리고사처럼 알아볼 수 있는 이름 또한 적혀 있습니다.




푸른용들의 사인

말리고스 - 모험가들에게 사망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는 푸른용군단의 초대 위상이었으나, 넬타리온의 배신 이후 광기에 물들어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모든 필멸자들을 처치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리치 왕의 분노 도중 마력 전쟁을 일으킵니다. 결국 말리고스는 알렉스트라자의 도움을 받은 필멸자들에 의해 영원의 눈 공격대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엄브렐스컬 - 모험가들에게 사망
엄브렐스컬은 하늘빛 보관소의 마지막 우두머리이자 말리고스의 아들로, 수천 년 전 순수한 비전 마력을 접한 덕에 온몸에 수정이 자라나 버렸고, 치료제가 발견될 때까지 보관소에 안치되어 있던 바람에 광기에 빠진 채로 발견되어, 결국 플레이어들에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엘드라고사 - 모험가들에게 사망
플레이어들이 엘드라고사를 만났을 때 그녀는 이미 리치 왕에 의해 한기아귀라는 서리고룡으로 변모한 채로, 보랏빛 요새에서 우두머리 중 하나로 등장합니다. 엘드라고사는 신드라고사의 혈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군단의 냉기 마법사 플레이어들은  칠흑한기의 기억 퀘스트 도중 엘드라고사의 영혼을 만났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사라고사 - 어떤 모험가에게 사망
말리고사의 첫째 배우자였던 사라고사는 마력 전쟁 도중 플레이어와 붉은용 케리스트라자의 손에 사망했습니다. 사라고사는 아리고스와 키리고사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아리고스 - 무한의 용군단에게 사망
말리고스의 아들인 아리고스는 대격변에서 푸른용군단의 위상 자리를 놓고 칼렉고스와 경쟁을 벌였으며,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데스윙과 손을 잡았습니다. 결국 그 결정이 자신의 몰락이 된 아리고스는 칼렉고스에게 위상의 자리를 빼앗겼으며, 이후 무한의 용군단에게 배신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리고스의 피는 이후 오색용 크로마투스를 만드는 데 이용됩니다.


발락고스 - 자신의 창조물에게 사망
말리고스의 아들인 발락고스는 마법을 흡수하는 강력한 유물을 만들어낸 말리고스의 아들로, 안타깝게도 계산 실수 때문에 용의 마법도 흡수해 버리는 유물을 만들어 버려, 그 유물에 의해 사망하고 맙니다. 이후 이 유물에는 발락고스의 파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후 시네스트라가 황혼의 용군단을 창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아케나고스 - 메디브에게 사망
아케나고스는 티리스팔의 수호자이자 메디브의 어머니인 에이그윈의 친우였으며, 어둠의 문이 열렸을 때 메디브를 저지하기 위해 카라잔을 방문했으나, 살게라스에게 조종당하던 메디브에게 사망하고 맙니다. 뼈까지 불꽃으로 태워진 아케나고스는 이후 파멸의 어둠이라는 언데드 고룡으로 되살아나, 카라잔의 숨겨진 우두머리로 등장합니다.




사피론 - 리치 왕에게 사망
노스렌드의 고산에 살고 있던 사피론은 강력한 유물을 수호하고 있었으며, 이를 노리던 아서스 메네실에 의해 사망한 후 강력한 서리고룡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후 사피론은 낙스라마스에서 켈투자드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간수의 탑에서 그 영혼의 조각이 일부 발견되었고, 말드락서스에서 켈투자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타렉고사 - 자기 희생
타렉고사는 대격변의 전설 무기인  용의 분노 - 타렉고사의 안식 관련 퀘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푸른용으로, 아리고스가 칼렉고스를 살해하기 위해 보낸 황혼용들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칩니다. 칼렉고스는 그녀의 영혼을 지키고자 처음에는 플레이어에게, 이후에는 지팡이에 타렉고사의 영혼을 결속합니다. 플레이어는 이 지팡이를 이용해 타렉고사로 변신할 수 있었으며,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지팡이를 소지한 플레이어에 한해 타렉고사의 형상을 탈것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칼드리고스 - 드워프에게 사망
칼드리고스는 고고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고대 푸른용으로, 네 명의 드워프에게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드워프 고고학 물건인  호루즈 킬크로우의 긁힌 방패,  구원자 투나딜의 새김검,  어둠 사제 아눈드의 그을린 지팡이, 및  코를의 은크리스에서 언급됩니다. 또한, 군단에 추가된 회색 아이템 중 하나인  아눈드의 붕대에도 칼드리고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마드리고사 - 브루탈루스에게 사망
마드리고사는 불타는 군단을 상대하고 칼렉고스를 돕고자 쿠엘다나스 섬을 찾아온 푸른용으로, 태앙샘 고원 공격대에서 두 번째 우두머리인 브루탈루스에게 패배해 사망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사망한 브루탈루스가 흘린 피 때문에 마드리고사의 시체는 세 번쨰 우두머리인 지옥안개로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