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3183


신규 푸른용군단 연계 퀘스트를 통해, 세네고스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인 엠미고사의 새로운 인간형 모습이 세네고스와 같은 트롤의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 푸른용군단 연계 퀘스트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엠미고사는 군단 때 아즈스나에서 처음 만난 푸른용군단 혈족인 하늘빛나래 혈족의 가장 어린 일원으로, 군단 도중 플레이어들은 이들을 적대시하는 나이트폴른을 상대하며 하늘빛나래 혈족을 돕게 되는데요. 엠미고사는 플레이어가 다친 것을 치유하며 애완동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던 새끼용이었으며, 이 퀘스트를 통해 혈족의 웃어른이자 위상을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고룡 중 하나인 세네고스와, 그런 세네고스의 손녀인 스텔라고사 또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용군단 하늘빛 평원 연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세네고스가 칼렉고스를 돕기 위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그가 선택한 인간형 모습이 바로 트롤임을 알게 된 바 있습니다. 트롤이 고대부터 아제로스에 존재했던 종족임을 감안하면, 세네고스만큼 나이가 든 존재가 트롤을 인간형으로 선택한 것은 꽤나 어울리는 일이죠.

한편 10.1 패치의 푸른용군단 연계 퀘스트 막바지에서 세네고스는 자신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수명을 늘려왔음을 고백하며, 마침내 안식에 들 준비가 되었다고 밝힙니다. 세네고스는 마침내 죽음을 맞이하지만, 절망적인 상황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다른 푸른용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이 퀘스트를 모두 끝낸 후 다시 장막의 납골당을 방문하면, 세네고스의 묘비석에 그가 친구 및 가족에게 둘러쌓인 채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적고 있는 스텔라고사와 엠미고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엠미고사가 선택한 인간형의 모습이 바로 트롤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엠미고사는 스텔라고사와 함께 하늘빛 보관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