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 힘 증가로 인한 무막 증가 반영
** 103레벨 기준 방어도 반영
** 100레벨을 상대했을 때 기대값 삭제 (별로 의미가 없어서..)


안녕하세요.

장문의 분석글을 올리려는데 작성완료를 누르는 순간 새로고침해달라는 페이지가 뜨더니.. 다 날아갔네요..

아 멘붕.......

일단은 짧게 올리고 부연설명을 나중에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드군 레이드 첫 시즌에서 전탱과 양조가 얼마나 아프게 맞는지 비교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추가 방어도 > 특화 > 유연성 > 치명타 > 가속 > 연속타격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겨 템 셋팅을 했습니다.

탱커의 미덕은 가장 안아프게 맞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방어도와 특화, 유연성을 최우선순위로 뒀구요.

가죽템의 경우엔, 용광로에서 특화+연속타격이 붙은 템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연속타격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높은망치 일반 졸업인 655와 용광로 신화 졸업인 695, 두 가지 케이스를 놓고 계산해봤습니다.

마부 X, 버프 X, 보석홈 X, 전벼 X 인 상태구요.

신화 졸업 셋팅은 티어 4셋을 입혔고, 전사의 경우 4셋 효과가 방패 막기 시 피해 감소량 5% 추가여서, 

이를 계산에 반영했습니다.


위와 같은 스탯을 토대로 받는 피해를 계산해봤습니다.

수도사의 경우 시간차를 2틱을 본다고 가정했습니다. 1틱도 안 보고 바로 지우는건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건들건들은 유지된다고 가정했습니다. (무막+10%, 시간차 +10%)


간단히 요약하자면,

템렙 655 전사는 네임드에게서 1백만의 피해를 받았을 때,
  • 61.11% 확률로 442,686 만큼의 피해를 받고
  • 20.59% 확률로 309,880 만큼의 피해를 받고
  • 4.76% 확률로 177,074 만큼의 피해를 받으며
  • 13.54% 확률로 아무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템렙 655 수도사는 같은 상황일 때
  • 84.84% 확률로 463,882 만큼의 피해를 받고
  • 15.16% 확률로 아무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딱 보기에도 탱수도가 탱전에 비해 잘 피하고 잘 막지만, 맞으면 아프게 맞는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난이도는 백만짜리 데미지를 받을 일이 별로 없어서 큰 차이 없이 탱이 가능하지만,

신화 난이도의 경우에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탱킹을 해줘야 오랜 시간 트라이가 가능하므로, 

아무래도 전탱이 수도탱보다 유리합니다.

특히 전탱의 방막은 트라이 시간의 절반동안 30% 뎀감을 가능하게 해주고, 

양조의 묘주는 확률적인 요소가 강하죠.

마법 피해를 놓고 봤을 때도 전탱은 검투사 특성을 찍어서 전투 내내 25% 뎀감을 받는 반면에,

양조는 영혼의 춤을 찍어도 특화가 55% 이상이 돼야 전탱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 전사: 100 * 0.75 (방어태세) = 75
  • 수도사: 100 * 0.9 (건우지세) * (1 - 0.55*0.3) = 75.15
이처럼 레이드 초반부에서 양조는 탱커 중에 아주 약한 위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템이 좀 갖춰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받는 피해에 대한 전탱과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불과 한 시즌을 다 끝냈음에 불구하고 전탱에 버금가는 피해 감소를 보여주는 것이죠. 물론 아직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는 어느정도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일반 난이도라면 첫 시즌부터 양조탱은 크게 무리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화 난이도로 트라이를 하려는 공대라면,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탱급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양조보단 다른 탱커를 택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