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 시기부터 군단에 이르기까지 사제 외길만 파고 있는 유저입니다. 군단 패치 이후 사제를 굴려 보고, 또 여타 힐클래스간 비교를 아무리 해봐도 수양사제는 미완성 특성이라고 생각 됩니다..
과거 확팩에서 일명 라면사제라 불렸던 사기성 때문인진 모르겠으나
블리자드에서 작정하고 쓰래기로 만든게 너무나도 티가 나요.
그런데도 사사게를 보면 수양좋다느니 할만하느니...
그분들은 수양전설 2 피스에 마이애브 장식끈이라도 있나보죠?
다 떠나서 수양은 기본 적인 힐 매커니즘 자체가 미완성 입니다.

스텟 부터 생각해 보죠. 수사 핵심 스텟은 가,치 이고 특화를 최대한 줄이는게 최고 입니다. 왜인지는 수사님들 잘 아시죠? 아마 전직업 중 가장 쓰래기 특화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ㅎㅎ
대체 어느 힐클래스의 특화가 이정도로 효율이 구릴까요? 효율이 떨어질 지언정 수사처럼 특화란 스텟 자체가 전혀 필요없을 만큼 구린 직업은 없어요....

속죄를 보죠. 지금 속죄 지속시간이 15 초고 탄원이 즉시시전이라 한들 글쿨때메 1초에 한번씩 걸수 밖에 없습니다.
광휘? 고작 3 명 속죄 묻히는데 시전시간만 2초가량 됩니다.. (가속30 프로기준) 한숨나오는 마나소모, 거지같은 힐량은 덤 이고요.
속죄만 걸면 힐이됩니까? 2 차로 딜 스킬을 또 날려야겠죠..
결국 속죄 한번 돌리고 딜 스킬 몇번 쓰면 속죄다 다 사라지고 또다시 속죄를 걸어놔야 합니다.. 즉 다른 모든 힐러들중 최고 난이도,
최고의 복잡함을 강요하는 매커니즘 이라는 거죠...

딜을 하며 힐을 한다는 컨셉은 참신하고 재밋다는 것 인정합니다 .
그래서 저도 군단 초기부터 쓰래기라는 수사만 팠구요.
그런데 아무리 쉴드를 치려고 해도 지금 속죄 지속 시간은 지나치게
짧고, 무엇보다 10만20만 딜을 힐러가 더해주는게 의미가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아요.
지금 고단 쐐기가 딜이 부족해서 못깨는것 같습니까? 신화난이도 레이드는요? 애초에 고등급 컨텐츠는 최상의 스펙을 갖춘 최상의 딜직업들 모아서 가는 판국이고, 풀 도핑까지 합니다.. 그런 애들을 데려가도
딜이 부족했다면 그건 힐러탓이 아니라 딜러 탓인거죠.
사람들이 힐러 한테 기대 하는 것은 몇만 딜을 뽑아 내느냐가 아닌
파티원을 살릴 수 있느냐 또는 얼마나 안정적이냐 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잘하는 고수들, 고스팩자 라고 해도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데,  힐러들은 그 실수를 덮어줄 스킬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보험 같은 느낌이죠.
그래서 회/복술을 고단쐐기에서 찾는거고 신사 운무 수양이 천시 받는겁니다. 단순한 힐량의 차이, 딜량의 차이가 아니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수양사제님들 글 보면.. "난 잘했고 죽은 딜러 탱커가 잘못 이다 . 수양사제는 완벽하다" 이런식인데 , 정말 잘못된 생각 하시는 거에요..
딜러가 잘못해서 죽었다고 그 책임이 온전히 딜러한테 가고 끝나는 줄아세요?
다른 파티원들은 "회드라면 전부라도 써줬을텐데..복술이라면.."
이생각 100 프로 합니다 . 면전에서 수양사제 탓을 못할 뿐이죠.
결국 사람들의 무의식에서 수양사제 인식은 더 나빠지고 꺼려하게 된단 겁니다.
마지막으로 세나, 자비 같은 특정한 보스들 상대로 수양사제가 미칠듯한 힐량 보여주는건 저도 잘 아는 바이고 고억과 방벽 보호막이 정말 괜찮은 스킬이란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좋다는 기준은 어느 상황에서나 좋다라는 것이 아닌 특정 보스, 특정 상황에서만 정말 좋을뿐 늘상 좋은 스킬이란 의미와는 전혀 다릅니다.
수양사제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뭔가가 늘 부족하고 아쉽죠.
솔찍하게 말해 특정 네임드 , 특정 구간에서만 빛을 발하는 현 수양사제는 대대적인 밸런싱 패치가 이루어 지지 않는한 플레이어의 자위용 힐러일 뿐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