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특성 시너지 소개

 2장 - 얘기를 마치며
 
 3장 - 추가글



 안녕하떼여.
화곡동 생피자생 길드 - 아즈샤라 - 꿀꿍깡 입니다.

군단시절 도적을 하다가 격아로 넘어와서는 회드를 키우고 있답니다.
회드에 대한 지식이 전무 했었기에 심도 있는 글은 아닐수 있으니
회드 쌉고수시거나 회드 외길인생을 걸어오신분들에게는 미흡한 글이 될수 있어요 8ㅅ8.

%초보주의 딱지를 붙이고 갈께여 8ㅅ8.

이렇게 초보임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회드 초보이기 때문입미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대의 체력이 출렁거릴때 도트힐로 힐업하기는 여간 까다로울수가 없답니다.
회드를 처음하시는분들은 이럴때 '평온'하나로 버티기엔 3분이라는 쿨이 너무 아쉬을거에요.

그래서!

회드를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회드의 특성이 궁금하신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성을 여러가지 알아보았으며, 실제로 써보기도 하였고, 유투브 글도 많이 참고해 봤답니다.



현제 저의 아이템 레벨이구요.
저번주 9신던 이후, 어제인 와요일날 5신던을 돌아 총 14신던을 돈 상태입니다.




현제 던전 특성입니다.
이렇게 들고 레이드까지 갈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은 이게 최선인거 같아용.


마지막 추가글을 읽어주세용!



 1장. 특성 시너지 소개




풍요입니다.
현제 많은 회드분들이 풍요를 들고 계실거에요.
와우 헤드, 아이시 베인 과같은 와우 정보 사이트에서도 풍요는 정말 좋은 특성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레이드 가서는 풍요를 찍을 것 같습니다.
회드로 레이드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마나소모가 엄청나거든요. 그것을 방지해 줄수 있는것이 풍요입니다.
거기에 회복 1인당 6%의 극대화률 발동으로써 5명에게만 회복을 감아놔도 
재생의 치명타 확률이 30% 증가합니다.
여러모로 객꿀특성이 아닐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번영입니다.

많은분들이 번영은 75랩 특성인 '숲의 영혼'을 찍지 않는 이상 번영도 찍지 않는다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요.
사실 즉발 힐기가 부족한 초보 회드분들께는 객꿀특성입니다.
와우해드에 당당히 X표시 되있는 이 특성은 아무도 쓰지 말아라 라고 하는것 같아 
저또한 쓰지 않았었는데요, 숲의 영혼과 같이 써보니 공대에 안정감이 좀 더 생기는거 같았습니다.

그럼 바로 '번영'과 자주쓰는 '숲의 영혼'을 알아봅시다



75랩 특성인 '숲의 영혼' 입니다.

제 특성의 절반은 '숲의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드 초보자분들께서는 넘실거리는 공대원들의 체력을 관리하기 힘드실겁니다. 
타 클래스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의 힐이 도트힐이고
즉발 힐기인 '재생'또한 많은 체력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10초의 쿨을 가진
급속성장을 잘 써야된다는 부담감도 있다)

'숲의 영혼'을 찍고 난뒤의 스킬 콤보는
'신속한 치유' - '급속 성장' - '번성' 입니다.

한번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체력이 쭉쭉 찹니다.
'번성'을 쓰기 전에 미리 회복도 감아놓으면 좋겠지만
초보라는 것을 감안하여 위에 콤보를 쓰신뒤에 회복만 감아주셔도 충분히 공대원들을 전부 살리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번성'까지 안쓰셔도 '신속한치유'-'급속 성장'만 해도 체력이 잘 찹니다.

%참고로 여유가 있다면 -'신속한 치유' - '급속 성장' - 회복 4명 - '번성' 콤보는 
회복에도 번성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번성'의 특성효과를 더욱 잘 살릴수 있습니다.
회복을 4명에게만 쓰는 이유는 급속성장의 지속쿨인 7초 이전에 '번성'을 쓰기 위함입니다.(딱 맞더라구요)
회복을 5명에게 쓰고 '번성'을 쓰면 이미 숲의 영혼 효과를 받은 '급속성장'이 끝나있기 때문에
3~4명에게만 쓰고 바로 '번성'을 써주세요!

그리고 '숲의 영혼'의 장점은 단일 힐에서도 나타납니다.
갑자기 20%체력으로 바닥치는 아군에게 자연스럽게 '신속한 치유'가 들어가고
그 이후에 '재생'을 쓰게되면 어마어마한 힐량을 보게 되실겁니다.
저는 평균 35000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크리까지 터지면 80000까지 뜨는것도 본적 있구요.

그렇다면 저는 왜 '번영'을 안찍고 '사나리온 수호물'을 찍었을까요?



15레벨 3번째 특성인 '세나리온 수호물'입니다.

현제 '신속한 치유'의 쿨타임은 25초 입니다.
그리고 '번영'을 찍으면 쿨타임은 22초가 되지요.

사실 25초는 정말 짧은 쿨타임입니다. '신속한 치유'가 두번 연속으로 필요할 경우라면
당연히 '세나리온 수호물'이 훨씬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번영'을 찍고 던전을 돌아다녀보면 2개가 낭낭하게 거의 항상 차있습니다.
탱커가 갑자기 체력이 넘실거린다거나 할때 '신치' - '재생' - '신치' - '재생'으로
살릴수 있다곤 하지만 그럴바엔 '신치' - '재생' - '세나리온' 해놓은 뒤
다른 공대원들 힐 한번씩 감아줄 여유가 충분합니다.

세나리온 수호물과 신속한 치유의 차이는 마로 '틱'입니다.

저도 처음엔 설명만 읽었을때는 '번영'이 훨씬 좋은거 아닌가? 했습니다.
이는 약간 다른관점에서 보면 조금 틀리다고 생각됩니다.

'신손한 치유'는 한방에 10000을 채워준다면
'세나리온 수호물'은 8초에걸려 10000을 채워줍니다.

거기에 크리티컬까지 터진다면 힐의 기대값은 '세나리온 수호물'이 월등히 좋습니다.
쉽게말해 
넘실대는 탱커에게 '신속한 치유' 이후에도 회복이나 '피어나는 생명'을 감아주고도 재생을 올려줘야되는 반면
'세나리온 수호물' - '회복' - '피생' 만 감아놔도 다른 공대원들을 돌볼 여력이 충분합니다.
거기에 무껍까지 둘러주면 한동안은 여유롭다고 봐도 됩니다.

정리하자면 넘실거리는 공대원들의 체력을 
'신속한치유' - '급속 성장' - '번성' 콤보로 체력을 체워주고 나서
다시 '신속한 치유'를 사용할 정도로 힘들다면 이미 '급속성장'은 10초의 쿨떄문에 더는 쓰지못합니다.
때문에 체력이 넘실거리리는 힘든 상황에서 '번영'의 신속한치유 2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세나리온 수호물'을 탱커에게 감아놓은뒤 다른공대원들을 돌볼 여유를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 추가글을 읽어주세용!





그리고 90레벨 특성의 내면의 평화입니다.

사실 레이드도 신화도 안열렸기 때문에 평온을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 
마지막에 셀레브레이션 용도로 그냥 한번씩 쓰고, 정말 위험할때 급힐이 필요할떄 평온을 씁니다.
물론 택틱 맞춰서 이때는 평온 올린다 하면 좋겠지만 아직 저도 초보이고
공대가 흔들릴정도로 위험한구간은 위에 '숲의영혼'콤보로 다 커버 가능하니 더 안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평화'를 찍는 이유는 2분이라는 쿨 때문입니다.
당연히 효율면에서는 
봄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넘실넘실거리는 공대원들의 체력에는 '봄꽃'의 효율은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템렙도 안정적이고 직업 이해도가 좋으신분들과 함께라면 '봄꽃'의 효율은 최고겠지만

1분30초의 '번성'과 2분의 '평온'으로
2개의 공대 생존기를 챙긴다는 느낌?

이것이 글쓴 요지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평온'말고도 공생기를 하나 더 챙긴다는 개념입니다.

결국 '신치'-'급속성장'-'번영(이하 신급번) '과 
'평온' 으로다가 한번씩 나눠가면서 공생기를 돌린다는 느낌으로 쓰신다면
공대가 훨씬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참고로 회복 다 감아놓고 '평온'을 올리신다음 '신급번'을 쓰신다면
효과는 더더욱 증가합니다.



평온이 끝난뒤에 8초동안 치유할떄마다 '틱'힐이 생겼기 때문에

이렇게 5틱이 남게됩니다.
이 5틱이 번성에의 효과도 받기때문에
'평온'이후에 '신급번' 콤보를 쓰신다면 정말 최고의 효율을 낼수 있답니다(오버힐 주의)


 2. 얘기를 마치며

 공대원들의 피가 넘실거리는대 탱커가 급사한다거나, 딜러들이 죽게되면은
마치 내탓인것같아 너무 가슴이 아팠읍니다 8ㅅ8.
이 특성도 해보고 저 특성도 해봤지만 그다지 효율이 체감이 되지 않았지만
저처럼 회드를 처음해보는 회린이들을 위해 여러가지 연구도 해본 뒤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너까짓게 얼마나 연구해봤겠어 라고 하시는분들께는 해드릴말이 없읍니다 8ㅅ8
그저 이런 특성도 한번 타보시는게 어떨까요 조심스레 권해드려봅니다.

다른 특성들도 느낀점을 조금씩 적어보려했지만 글이 조잡해질거같아서 이만 줄이겠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함미다!


 % 추가글

저도 회드 초보이다보니 댓글들을 쭉 보고 
이런 특성도 찍어보고 저런 특성도 찍어보고 해서 현제 제 고정된 특성을 알려드립니다


  '번영특'



현제 제 특성이구요
번영과 세나리온을 번갈아가면서 쓰지만 하나 놓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용
신치 - 회복을 외면했었다는 겁니다.(도트힐이 틱당 5000씩 박히는..)
즉 세나리온 수호물과 거의 비등비등한 효과를 볼수 있는거 같아요.
이로써 세나리온을 찍을 이유가 조금 더 줄어들게 된거같아요.


신치 - 재생을 쓸것이냐 - 지금당장 재생 안쓰면 죽는다.
        회복을 쓸것이냐 - 한명 감아놓고 다른 플레이어를 돌보고싶다.(틱당 5000, 크리터지면 9000)
        급속 성장을 쓸것이냐 - 공대 체력이 넘실거린다 + 번성

주의할점은 신치 - 회복 이후에 누구에게 숲의 영혼 효과를 받은 '회복'을 걸어줬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됩니다.
숲의 영혼 효과를 받은 '회복'위에 그냥 기본 '회복'을 걸어버리면
틱당 5000씩 박히는 '회복이' 틱탁 1600으로 없어져버린답니다..

%참고로 아제라이트 특성인 '고엽'은 숲의 영혼의 효과를 받은 '회복'과 상관습니다

역시 댓글분들 말씀대로 번영을 찍는게 숲의 영혼과 시너지가 좋아 이렇게 찍었게 되었구용.
템 렙업이 충분히 된 시점이다보니 평온은 역시 잘 안쓰게되어 돌나무 껍질을 찍게 됬구용.
근딜이 많으면 '봄꽃'을 찍어주시구요. '봄꽃' 증말 좋답니다.
아직 평온을 자주쓰시는분들은 '내면의 평화'를 찍어주세용!



 '풍요특'



15레벨의 풍요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팅이고 많은 사이트들에서 추천하는 회드 트리입니다.
갈리는부분은 역시 100레벨에 '싹틔우기' vs '번성'인데요
풍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싹티우기도 좋아보이지만
회복의 지속유지시간이 너프먹은 관계로 조금만 신경을 덜쓰면 회복이 금방 없어져버릴정도로 짧아졌어요.

최초 15초 지속, 중첩 회복 20초 지속.

10명에게 회복을 일일이 걸면은 첫번째 걸었던 회복이 없어지는 정도? 이정도가 지속시간입니다.
재생을 한두명에게 걸어준다고 봤을때 회복을 유지시킬수 있는 인원은 많이 잡아봐야 6명정도 입니다.
효과는 6 x 6 = 36%의 치명타와 마나 절감을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때문에 싹트우기는 2차 스텟인 가속이 높지 않고서는 조금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두개중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딱 두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공대의 체력이 심하게 넘실거린다 vs 탱커나 특수한 한 캐릭터의 체력만 쭉쭉 빠진다

이렇게 이분법으로 나눴을때 

전자는 '번성', 후자는 '싹틔우기'가 좋겠읍니다.


'번영특'과 '풍요특'중 무엇을 고르기 힘드신분들은

데미지 미터기 애드온을 다운 받은뒤 본인의 힐량을 체크하여
'회복'이 1순위인지 '재생'이 1순위인지를 판단 하여

'재생'이 1순위라면 '풍요특'을 타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당.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