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루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진지하게 보지않길 바래)

난 3/3 방패 판매 스샷만으로 어느정도 해명이 된다고 생각했음.
근데 방패샷이 합성임이 밝혀진 지금 다시보면
뭔가 이상한 점들이 있음.

사건의 흐름을 보면
2/28 레이드 (방패 드랍된 사건 당일)
3/3 레이드 (스샷에서 방패를 판매한 날짜)
3/4 신고자와 귓말 및 사사게 글 올라옴

다시말해, 방패를 3/3 판매후 복구했다면
모쿠햄은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전에
템 판매를 하고 스샷을 찍어놓은 다음 복구해서 사용했다는 뜻이 됨.
근데 이건 사건 흐름상 다소 무리가 있거든.

(3/3 방패 판매 스샷도 자세히 봤는데 뒷배경이나 테두리등에 합성의 흔적은 보이지 않음.)

거기에 더해, 3/3 방패 판매 스샷은 위 작업표시줄에 인벤 게시판 탭도 보이는데,
글 제목이 ‘오’나 ‘모’로 시작하는 글로 보이고,
최근에 이런 제목으로 시작한 글은 3/4 사사게 글밖에 안보임.

’즉 3/3에 방패를 판매했고,
3/4 사사게 글이 오를때까지 이 방패는 복구되지 않았고,
3/3에 방패를 차고 레이드를 했다‘
이런 결론인데…

그렇다면 방패2개 스샷 주작은 왜한걸까?
-> 3/3 판매했던 방패를 복구할수 없기 때문임.

왜 복구하지 못하나?
-> 다른 템을 이미 복구했기 때문에 7일간 더 못함.
이게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생각됨.

그렇다면 무슨템을 복구했을까?
2/28과 3/3 모쿠술사의 템중에 바뀐건 방패와 허리띠 뿐임. 즉

1. 먼 옛날에 판매한적이 있는 방패 (다른날 다른레이드 드랍)
2. 피회오리 허리띠 (2/28 싸울팽 드랍 추정)
3. 먼 옛날에 판매한적이 있는 피회오리 허리띠 (다른 날 다른 레이드 드랍)
4. 아무 상관없는 다른템

4.는 논외고,
2.의 가능성은 다소 떨어짐.
2/28 레이드 당시 신기가 이미 모쿠의 닌자를 의심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피회오리허리띠가 유찰됐는데 다음주에 입고 나타났다면
언급을 안했을리가 없기 때문임.
만약 3.이라면, 이날 싸울팽이 뭘 드랍했는지 그날 공대원중 한명이 증언해주면 됨. (하지만 이미 닌자를 의심하는 사람이 공대내에 있었기 때문에, 언급이 없는 것 자체가 문제가 없던 것으로 생각됨)

만약 1. 먼 옛날에 판매한적이 있는 방패 라면
이걸 묵히고 묵히다가 이제야 복구해서 사용한게 됨.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이건 모쿠술사 캐릭이 3/3 처음 여빛을 달았다는데서 약간 추정이 가능함.
예전에 팔았던 방패를 귀차니즘으로 한참 방치하다가,
3/3 리치왕 트라이를 앞두고 템 세팅 쫙 하면서 복구했을 가능성,
또는 또 한번 유찰된 방패를 판매하면서, 아 이젠 슬슬 바꿔야겠다, 하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옛날템을 복구했고, 이경우 최근에 판매한 방패는 그대로 판매기록이 남아있음)

즉 스샷을 합성한 이유는
‘지금 당장은 3/3에 판매한 방패를 복구할수 없기때문’
그 이유는?
’이미 다른템을 복구해버렸기 때문’
모쿠햄의 향후 계획은?
‘3/11 이후 방패를 복구하고 방패 두개 소유중인걸 명명백백히 보여주며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

이상 뇌피셜이었음.

모쿠햄 그냥 잔머리 굴리지말구 남자답게 사과박고 멘탈좀 챙겨서 당당히 쌀먹하자
솔직히 유찰템 좀 슈킹했다고 진심으로 화낼 사람도 없고
대신 앞으로 놀림은 좀 당할수 있지만ㅋㅋ
그런놈들 인게임에선 차단하면되고 인벤은 안들어오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