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님 글은 못봤고, 딜전님 글을 오늘 봤습니다.
이 사건이 사사게에 올라올지 전혀..상상 못했습니다.

☆ 스샷은 없습니다.
우리집고양이야옹(보기)님과 초보전사입니당(딜전)님 두분과 친분 없습니다.

제가 첨탑하층팟을 사제(힐)로 딜전님 냥님 도적님(딜)로 모시고 탱을 못구해 1시간가량 구인중
62렙인가.. 63렙인가.. 보기님이 탱으로 오셨습니다.

요즘 파티원과 5렙차가 나면 저렙인 분이 경치손실이 나서 냥님이 57렙이라 안받을까..?
최하몹이 54렙이라 61렙까진 이해할수 있는데.. 왜 오신걸까 별 생각이 들었지만..
냥님이 경치손실 감안해주셨고
보기님은 퀘하러 오신거 같아, 같이 가기로 했고
주사위굴림-희귀로 파장을 보기님께 넘겨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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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1. 가죽파템 착귀가 일반몹 잡다가 나왔습니다.

2. 처음에 두분다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3. 딜전님이 입찰했습니다. 나머진 차비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보기님이 언짢아 하시는게 느껴짐
이해는 안되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판금클이 가죽템을 입찰한점?
입찰하기전 아무말도 없이 입찰한점? 이 괘씸? 해보이신거 같았음)

4. 딜전님이 입하자
보기(파장)님이 착귀는 올차비라며 파티의 템규정을 채팅으로 공고합니다.
그러면서 주사위100 다시 가자고 하셨고,
딜전님도 아무 말씀없이 다시 주사위를 굴리셨습니다.
5. 보기님이 주사위에 이겨 딜전님이 거래도 걸었습니다.
(저는 보기님이 드셨는지는 모름)

6. 보기님이 속마음을 못참고 끝빨로 " 사용템도 아닌데 가죽을.. " 날리셨습니다(~ 여기서 딜전님도 급빡침)

7. 딜전님이 " 어쩌라구요, 그래서 드렸잖아요.. " 등 짜증을 내십니다(파토낼정도로 싸우자거나 욕박은거 아님)

8. 보기님이 갑자기 딜전님이랑 파티 못할거 같다고
파토낸다는 뉘앙스로
구인을 한 저와 나머지 냥님 도적님께 어쩔거냐고 물어봅니다(급전개에 저도 당황했습니다)
9. 저희는 생각이 서로 달랐을뿐 두분다 잘못한게 없으니 좋게 가자고 말했습니다.

10. 보기님이 갑자기 " 제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라면 빼고 갈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제 마음대로? 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고.. 설마 강퇴는? 생각도 못함
저는 뺀다는 말이 보기님이 자기가 빠지겠다고 한건줄 착각함)

11. 딜전님이 갑자기 파탈했습니다.
(저는 딜전님이 화나서 스스로 나간줄 착각함)

12. 파티 진행중 딜전님께 귓이 왔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보기님이 딜전님을 강퇴한걸 느낌)
13. 그 이후 무거운 분위기로
보기 힐사제 냥꾼 도적 4명이서 던전을 둠하울퀘까지 포함 클리어했습니다.
(던전 돌때 보기님은 딜전님을 무례한 사람이니 더 큰 일?나기전에 내보낸거라고 말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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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3자로 느낀 부분은

보기님은 어떤 와생을 살아오셨는지 모르지만... 신념이 강하시고, 템 문제에 완고하신건 분명합니다.

보기님이 파장이셨으니 파티 출발전 입구에서 " 착귀는 올차비해주시고 필요하신분은 말하고 입찰해주세요 " 라고 하면 좋았겠죠.
그리고 할만큼 한 딜전님께 " 필요템도 아닌 가죽을.. " 이 한마디를 안하셨다면.. 좋았겠죠.
딜전님을 강퇴한 것도 개인적으로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미 미운털이 박혀, 같이 있기 싫을 정도로 감정이 상하셨던거 같습니다
(딜전님이 짜증내신건 정상이지만 제3자가 느끼기에 불편하고 쓸데없는 감정 소모적인 말들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례하다고 하신거 같아요.)

딜전님은

유일한 가죽클인 도적님이 차비하셨기에 꼭 필요한 사람도 없으니~ 먹어도 되겠지하고 입찰하신건데..
그 전에 귀찮다라도.. " 이거 ~해서 이런 이유로 입찰해도 될까요? "라고 말하셨다면 보기님이 조금은 이해해주셨을거 같습니다.
근데 올차비한 상황에서 입찰사유를 해명할 생각 자체를 못하신거 같고..
아제로스 일반던전에서 착귀템 입찰했다고 분란이 일어난게 흔하진 않을거라.. 당혹스러우셨을거 같습니다.
도적 냥꾼님도 계셨지만 전사가 가죽템 끼는건 정상이니까요.
하지만 짜증이라고 하기엔 표현이 조금은.. 공격적이셨습니다.

개인적인 결론:
서로 행동전에 한마디씩만 더 했더라면
별거 아닌 일로
오해가 생겨
생각이 다른 초면이신 두분이 만나 감정이 격해져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딜전님은 파티에 처음 초대받으셔서 구인완료까지 1시간 가량동안 말을 섞었고
보기님은 딜전님을 강퇴하고 나서 1시간반 가량동안 말을 섞었는데
두분다 마음이 아픈 분들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누가 잘못이냐를 굳이 따진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 스샷이 없어 개인적으로 3자로 느낀 보축인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