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입장퀘만 깨고 4대 비스도 몇피스 못갖췄으나 길레에서 데려가 준 첫화심.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주차

11월 29일  
- 2번째 화심. 신비장화 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2주차.



12월 5일
- 3번째 화심. 신비허리 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안나옴. 3주차.
화군목 1100 팔림.
하마검 2000 팔림.

12월 12일
- 4번째 화심. 신비장갑 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안나옴. 4주차
화군목 1200 팔림.
하마검 2000 팔림.

12월 19일
- 5번째 화심. 하마검 1800 득 (와생 최고의 순간)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5주차

12월 26일
- 6번째 화심. 신비손목 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6주차
하마검 1700 팔림.

- 여기까지 길레



1월 4일 
- 7번째 화심.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7주차

1월 11일
- 8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8주차

- 여기까지 막공



1월 18일 : 여기부터 길레
- 9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9주차

1월 25일
- 10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0주차



2월 1일
- 11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1주차

2월 8일
- 12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2주차


2월 15일
- 검둥 1주차. 막공 주팟. 사촉 떴으나 짐. 아귀에서 공대터짐.

2월 16일
- 화심 13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3주차

2월 20일
- 검둥 2주차. 골팟 정공으로 옮김. 사촉 안뜸. 넬타 떠서 4700 올인했으나 찌발림.

2월 21일
- 화심 14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4주차

2월 27일
- 검둥 3주차. 사촉 안뜸. 넬타 떴고 5300? 올인했으나 쳐발림.



3월 3일
- 화심 15주차. 무득.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5주차.

이 날 드디어! 15주!만에 최초로 <단명의 마력부적>이 뜸.
두 눈을 의심했음.

본캐, 부캐 다니는 정공, 정공의 부캐팟, 지인팟 포함
요새 우리섭 단명은 거진 9할 이상이 500~1000정도.
여태까지 단명을 못먹은 '주캐' 법사는 나정도 빼곤 없어서 다 존나 쌈.

근데 부캐에 골드를 나눠놓은걸 미리 안옮기고(당연히 단명 안뜨거나, 뜨더라도 요새 다 천골 이하이니 2400이면 혹시 떠도 먹겠거니..)  
딱 2400골을 들고있었고, 올인했는데, 
마침 이 날 간 막공에 단명이 없는 다른 법사가 있었고, 그 분이 2500 지름.



3월 5일
- 검둥 4주차. 사촉 안뜸. 단명도 쳐발려서 개좆같고 넬타 먹으려고 드루부캐 먹고싶은템 나와도 못지르고 영끌해서 7천골 가져갔는데 넬타가 안뜸.


3월 10일
- 화심 16주차. 무득.
단명, 불마장,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6주차.

이 날 전후로도 부공팟, 지인팟에서는 '아이고 단명 500에 나갔네 xx님 어째ㅋㅋㅋㅠㅠ', '저희공대는 610이네요 /애도' 이런 귓, 길드채팅 여러개 받음.
이미 몇주 전부터 쭉ㅋ 

이제 저는 길드와 지인들 사이에서 '단명 못먹어 정신병 걸리기 직전(이미 걸렸나..?) 법사'로 유명함.


3월 12일
- 검둥 5주차. 
그래 단명은 뭔 씨발 단명이냐, 줄구룹도 곧 나온다는데 넬타 올인이다!하고 한동안 안하던 앵벌도 존나 해서 9천골 가져감.
응 사촉, 넬타 안뜸. ㅅㄱㄹ


3월 15일 금일
- 화심 17주차. 무득.
단명, 주강반, 화군목 안나옴. 17주차.

와생 시작하고 (10월부터 시작) 처음으로 불마장이 뜸! 
참고로 우리 섭에서는 지난 몇주간 불마장 진짜 개나소나 다 있는지라 똥값돼서 350~ 비싸야 600~700 선에서 다 나감.
본캐 정공, 부캐 정공, 정공의 부캐팟, 길레(이젠 안다니지만), 지인팟 등등.

100부터 시작함
어떤 분과 레이스를 했으나 650인가에서 ㅈㅈ치심. 카운트다운 5..4..3...2...
'아, 단명을 17주를 못먹고 주강반은 17주째 존재 자체를 확인을 못했지만 드디어 불마장이라도 시세대로 먹는구나..ㅠ'
하던 차에

1.. 에서 다른 법사님이 들어오심..
다시 레이스..
850까지 갔을때 재빨리 이 분 템을 /조사 하니
화심/검둥 풀셋, 사촉, 넬타, 암불지..ㅋㅋ..
부족한 단 한가지의 템이 반토크..

내가 1000이상 올려봤자 이분은 이것만 남았는데 절대 포기할리가 없고, 사촉넬타암불지 먹은 양반이면 돈도 많을거고
나는 넬타나 사촉, 단명(개씨발년아!) 뜨면 질러야돼서 예산을 1000이상 지출하기도 부담스러움.
결국 900까진 올렸으나 910 부르셔서 ㅈㅈ침.

아 그리고 오늘도! 길드원 정공에서 단명 800에 또 나갔다며 'xx님..ㅠㅠ진짜 템운이 안맞나봐' 하고 또 길챗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 결산 - 

1. 화심 17주 개근

17주동안 주강반 0번 뜸
15주만에 단명 1번 떴으나 2400 지르고 쳐발림
17주만에 불마장에 떴으나 위와 같이 ㅈㅈ
화군목은 초반에 2번 떴으나 완전 초창기 돈도 없고 뭣도 모를때라 지를 돈도 없었고 후순위였음. 그 뒤로 13주 안뜸.
결국 좆같아서 저저번주 다크문때 다크문의 보주 만듦.


2. 검둥 5주 개근
사촉 1번 뜸. 주팟 주사위 짐.
넬타 2번 뜸. 4700, 5300 두번 발림.



-
뱀발로, 부캐 드루로는 화심에서 단명 3번정도 봤고, 그때마다 최고가 1000 이하로 다 팔림.

드루도 검둥 5주 개근인데 넬타 3번 떴고, 3500~5000 사이에 다 나감ㅋ 
사촉도 3번 뜸. 1500~3000 사이 나감.

근데 정작 드루로 먹고싶은 축복받은 말퓨리온의 보루는 0번 뜸ㅋ 야드가 3명인데..
법사로는 말퓨 3번 뜸ㅋ 2번 기본가에 나가고 결국 3번째 뽁ㅋ


법사는 작년 11월부터 쓴 <괴수의 눈>, <가시나무 줄기> 아직도 쓰는중ㅎ
<미스타리아의 별>도 저저번주까지 쓰고 있었고, 
본문에 깜빡했는데 소돌바지도 단명급으로 안나와서 아직도 <하늘구름 바지> 입고다님ㅎㅎ

12월에 하마검 먹고 신비3셋 완성했을 당시엔 서버 화심 법사 50위권 안에 쭉 있었고 법사가 너무 재밌었는데
남들 다~~ 단명 먹고 신나게 로그올릴때 단명씨발년을 4달째 못먹어서 결국 1,2페 화심 122위로 마감ㅎ

검둥은 열정을 잘 어필해서 아주 좋은 공대에 들어간 덕에 단명, 화군목, 불마장, 주강반 없는 개찐따 주제에 3주차까진 서버 14위까지 올라갔다가 이번주차엔 47위로 내려앉아서 유지중이지만 단명, 사촉, 넬타를 못먹는다면 결국 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건 예정된 수순..ㅎ




너무 개좆같아서 법사는 이제 레이드때 아니면 접속을 안함.
가끔 길드에서 헬프해달라면 헬프나 뛰고.
이번주 넬타, 단명 못먹으면 걍 법사 버릴까 했는데 결국 또 '다음주 검둥까진 가보자..' 생각은 하는중.. 씨발..


물론 저보다 템 운 안좋거나 여건이 안돼서 아직도 더 안좋은 템으로 겜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작년에 사업망하고, 애인이랑 헤어지고, 그 영향인지 불면증에 우울증까지 와서 삼성서울병원 수면클리닉 다니면서 진짜 인생 최악의 힘든 시기를 보내던차에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와클이 그나마 유일한 소일거리, 인생의 낙인데 
애정과 시간을 무지막지하게 들인 법사가 템을, 넬타 5주는 뭐 충분히 참을만하지만, 
진짜 소위말해 개나소나 다 있는 국민 장신구, 교복급 템인 그놈의 단명 개씨발것을 여태 못먹으니 아무리 버프받고 택틱 딜사이클 공부하고 손가락 뿌러져라 딜해도 한계가 있고 점점 로그는 떨어지고, 재미도 없고, 제가 폐광부터 버스태워준 지인 법사들은 다들 단명 다 끼고 신나게 아케인 트리로 딜 뽕 오지게 뽑고 다니는거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심하고.

진짜 너무 재밌던 와클, 법사가 이젠 레이드가 끝날때마다 매주매주 진짜 좆같고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하아..


혹자는 그럼 걍 현질해서 단명 5천이든 넬타 1만이든 질러라 하는데, 물론 아무리 망했어도 몇십만원 정도야 충분히 현질 할 수 있지만, 제 패러다임이 'mmorpg는 현질 하는 순간 게임의 순수성, 재미 다 무의미해진다'여서 현질하고 싶지는 않고.. (하스스톤처럼 현질을 안하면 아예 안되는거 한참 할때는 100은 우습게 질렀지만서도..ㅋ)



아무래도 전생에 아주 천하의 개호로새끼였던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