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차 태양샘 브루탈 통계입니다. 첫주임에도 불구하고 화법이 비법의 턱밑까지 쫓아와 있습니다. 그 바로 밑은 야드. 흑마 보이시나요? 왜 흑마 이야기를 하는지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물론 아래 99분위 그래프를 보면 비법이 훨씬 높지만, 이는 아마도 자극을 받은 법사들이 꽤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웃긴 건 그래봤자 99분위 야드한테 밀린다는 것이죠. 흑마에게는 이미 검하 풀파밍 시점에서 완전히 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검하 시절부터 비법의 한계는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사기적인 세트 효과를 버릴 수 없어 2페 세트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없었고, 흑마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검하/줄아만 가속템들은 마나 부족에 시달리는 비법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몇몇 법사들은 가속 대신 극대를 고집해서 더더욱 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없었을 거고요.

먼저 검하/줄아만 가속템들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 가죠. 그전에, 쭈해나 굴단이 없는 흑마가 태샘갈 때 아직도 6초동안 가속 320 올려주는 노역소 영던템 쿠아눈 들고 가시는 건 아시갰죠?

일단 가속 1%를 올리기 위해서는 15.77의 가속 수치가 요구되는 데 비해, 1%의 극대를 올리기 위해서는 22.1의 극대 수치가 요구됩니다. 무려 40%의 차이가 나죠. 그런데 검하/줄아만에서 나오는 가속템들은 거의 대부분 기본적으로 2%에 가깝거나 이를 뛰어넘는 가속을 올려줍니다.

반지를 예로 볼까요? (참고로 지능을 무시한 2차 스텟만을 비교했습니다.)

고대 지식의 반지 가속 1.97%
마나 조화의 고리 가속 1.84%
고요한 숲의 인장 반지 가속 1.90%

가속을 맞추기 싫어하는 몇몇 법사들의 경우 극대 반지를 고집할텐데요.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볼까요?

영원한 현자의 고리 극대 1.09%
대마법사의 보랏빛 인장 극대 0.77%
사로잡힌 폭풍의 반지 극대 1.31% (하지만 체력 지능이 전혀 없고 적중이 잉여라 법사에게는 X)
순환의 반지 극대 0.86%

목걸이는 어떨까요?

자연의 자비 브로치 가속 2.09%
저주받은 뼈 올가미 가속 1.71%

태양왕의 부적 극대 1.09%

망토?

귀족의 외투 가속 2.03%

일리다리 의희 망토 극대 1.13%

자르둠 vs 혼폭/암비
자르둠 가속 3.49% + 극대 1.63%  <--- 어마 무시하죠. 지능도 13 더 높음.
혼폭/암비 극대 2.13%

그런데 더한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요구 수치도 40%나 많으며, 극대 수치가 높게 붙은 템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속과 비교하여 극대의 가치가 비법에게 대단히 낮다는 것입니다. 로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법의 경우 현재 특성과 시너지를 포함하면 기본적으로 평균 40% 정도의 크리가 터질 텐데요. 운이 좋으면 50%에 육박해서 미터기를 뚫을 때도 있죠. 가속이 0인 상태에서 가속을 1% 올리면 (마나가 충분하다는 가정에서) 어떤 주문을 어떤 식으로 쓰든 깡으로 내 전체 딜이 (그리고 따라서 DPS가) 무조건 1% 상승합니다. 10%를 올리면 10%의 딜/DPS 상승. 하지만 평균 40% 정도의 크리가 터지는 비법의 경우 1%의 극대를 올리면 0.62%의 정도의 딜 상승 밖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얼개보석 비작 100% 가정.) 극대가 오르면 오를 수록 이 효율도 미세하게 떨어집니다. (물론 가속도 마찬가지.) 극대 50%에서 1%를 올리면 약 0.58% 상승. 극대가 50%인 상태에서 50%를 더 올려 100% 항상 크리를 맞춘다고 해도, 기대 딜 상승은 36%밖에 되지 않습니다 .

정리하자면, 극대 1%를 올리는 데에 가속에 비해 40%나 더 많은 수치가 요구되고, 높은 극대가 붙은 검하템도 없을 뿐더러, 기껏 무리해서 아이템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극대를 고집해서 꾸역꾸역 올려봤자 효율도 시궁창인 것이죠.

아, 그리고 마나가 한정된 상황에서 극대를 버리고 가속을 올려봤자 비법은 마나만 빨리 쓰고 딜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속을 올리면 일단 딜은 무조건 오릅니다. 얼음 화살의 비율이 올라가는 것은 한정된 마나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뜻이죠. (개념적으로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50000의 마나를 비작 79발로 소모하는 것보다 얼음 화살 183발로 소모하는 것이 훨씬 더 높은 총데미지량을 만들어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얼화의 시전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정해진 전투시간 내에서 비작을 줄여 얼화 횟수를 늘리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만일 비작 데미지 20% 상승이라는 사기적인 불폭 세트 효과가 없었다면 현 상황에서는 의심의 여지없이 가속이 옳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현재도 극대의 시궁창스러운 가치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자극 마주를 받지 않고 마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가속 세팅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쿨기 분배가 잘 되는 적정 가속을 맞추고 굴단까지 있다면 극대 세팅보다 훨씬 더 높은 딜 포텐셜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정신 집중이 많이 터지거나 (마나 절약 + 크리 상승) 운좋게 마주가 들어온다거나 (마나 절약) 그냥 그날 크리가 잘 터지면 엄청난 딜을 뽑아 줍니다. (아, 그리고 어떤 분은 정신 집중이 극대가 높을 수록 잘 터진다고 착각하시기도 하더군요.) 가속 0의 세팅의 경우 그냥 정해진 전투 시간동안 시전할 수 있는 비작의 횟수는 항상 정해져 있고, 이 비작 횟수를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없죠. (개념적으로 설명하면, 가령 90초의 시간동안 시전할 수 있는 1.5초의 비작 횟수는 무조건 60회로 고정이고 이것은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

각설하고, 이러한 엄청난 효율의 4페 가속템들 덕분에 흑마가 상대적으로 템 업그레이드가 부실한 법사들을 현재 압도하게 된 배경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나마 검하 시절에는 전투가 짧거나 페이즈 전환이 길거나 자극을 받는 법사들이 많았기에 풀파밍이 되지 않거나 크리가 잘 안터지는 흑마들을 자주 압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일리다리 의회는 어땠나요? 저 위 브루탈 그래프는 어떻게 보시나요? 아니, 일단 5페 레이드에 2페템 4개를 들고간다는 게, 세트 효과 무시하고 스텟만 따지면 검사 가는데 카라잔/마그룰 템 들고가는 식인데, 지금 시점에서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태양샘에 와서는 특히 비법에게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현재 검하 비스로도 법사가 160을 넘기는 가속을 맞출 수 있는데 (저는 태샘전에 이미 맞췄습니다), 이는 가속북(가속 +80)이 존재시 영웅심 타이밍에 비작이 1초가 되는 마지노선입니다. 참고로, 가속 0인 법사도 영웅심 때 얼핏을 쓴다면 비작이 0.96초가 되어 미세하게 손해를 봅니다. 태양샘 탬들을 보면, 이제는 정말 가속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높은 수치의 가속이 주류이고, 극대가 있다면 대부분 왕왕 가속이 같이 붙어있으며, 이런 경우 역시나 가속이 극대보다 훨씬 더 높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의 극대를 올리기 위해 안그래도 가속에 비해 40%나 더 많은 극대 수치가 요구되는데, 수치 자체도 가속이 더 높게 붙어있다는 것입니다. 흑마들에게는 축복이겠죠.

그래서 현재 와우헤드 비법 비스를 보면 가속을 396 (25.11%)로 맞추어 놓았고, 이는 영웅심을 다른 파티에 넘겨준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영웅심이 DPS 상승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 것인지는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 상황이 비법의 한계인 것이죠. 이미 4페부터 비법의 딜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이었고 그 한계는 명확했으며, 태양샘에서는 더 이상 크게 딜이 상승할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396의 가속은 평상시의 비작을 1.198초로 만들고, 얼핏을 쓰면 비작을 1초로 맞추는 세팅입니다. 그 이상의 가속은 버려지는 것이죠. 같은 파티내에 술사가 북을 친다면 그 북버프 30초가 지나 없어지고 다음 40초동안 얼핏을 두번 켜야 손해가 없을 것입니다. 일단 오로지 글쿨 한계 때문에 겹칠 수 있는 쿨기를 겹치지 못한다는 상황 자체가 타클 대비 손해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데 북을 친다는 말은 대부분 몰아치기가 필요한 구간이거나 극초반이지 않겠습니까? 70초전에 페이즈가 전환되면 기다리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공략에도 하등 도움이 안될 거구요. 차라리 물약이나 장신구쿨을 초반에 빨리 돌리는 게 훨씬 더 좋겠죠. 그래서 남들은 가속북 효과를 받아 딜이 더 올라가는데 나한테는 아무 효과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수사가 있다면 가속북과 얼핏을 피해서 마주를 넣어달라고 부탁드려야 하겠죠. (불가능이고 효율도 시궁창. 증뎀 효과가 있을 때 겹칠 수 있는 쿨기는 다 몰아야 최고의 효율이 나옵니다. 그냥 흑마 주는 게 최고.)

게다가 가속을 맞추어 가는 과정도 비법에게는 곤욕입니다. 가속이 단계적으로 필요한 만큼 한번에 올라가는 게 아닌데, 어설픈 수치의 가속은 쿨기 안배를 어렵게 하고 오히려 효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웅심 때 비작이 1.1초라서 얼핏을 쓰면 손해가 심해지고 안쓰자니 신마강 받는 비작을 냉정을 써도 14발 밖에 못 쓴다거나, 3비작 3얼화가 잘 들어맞게 세탱을 해야 한다거나, 등. 매번 세심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면 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을 매전투에서 어떤 외부적 요소로 언제 추가 가속이 주어지는지를 예상하고 이에 맞게 전략을 짜야 합니다. 가령, 얼핏은 무조건 영웅심이 없을 때 써야하기 때문에, 초반 영웅심이 있을지 없을지에 따라 쿨기 배분을 다르게 해야만 합니다. 영웅심 오더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얼핏을 먼저 썼는데 몇초 후에 영웅심이 들어와 버리면 정말 눈물나죠. 그런데 영웅심이 40초나 되기 때문에, 이 구간을 피해야 한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 얼핏을 상당히 지연시켜야해서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외로, 영웅심에 맞게 비작이 세팅된 굴단 비법에게는 후블러드가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얼핏+굴단은 가속 33.2% 증가여서 영웅심 30%보다 빠르고, 굴단을 일찍 털어야 나중에 한번 더 쓸 여지가 있으니까요.)

아무튼 가속을 맞추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가속의 사기적인 효율은 마나가 충분할 때 나타나는 것인데, 비법에게 마나는 한정된 자원이고 결국 마나 1당 데미지 효율이 좋지만 시전이 느린 얼음 화살의 비율을 늘려서 올리는 딜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태샘 파밍이 어느 정도 되어 비법이 자극을 받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고, 영웅심이 없다면 게임이 될까요? 영웅심을 받는다고 하더라고 (가속 +80 북이 있다는 가정에서) 가속이 163만 넘어가도 (이미 4페 풀파밍으로 도달됨) 그 이상은 버려지는 수치라서 이또한 손해입니다. 킬제덴에서 가속 25% 버프 받으면 뭘 해야할까요? 이론적으로 따져서 마나가 부족하다면 얼음 화살일 것이고, 100% 비작질이 가능하다면 그래도 1초 컷에 걸려서 버벅거리는 눈물나는 비작이겠죠. (현재 불폭 세트 효과 때문에 비작 한방이 얼음 화살 한방보다 기대딜이 더 셉니다.) 뭘 해도 구리네요. 흑마들은 신나겠죠? 므우르에서 즉시 시전 버프 마훔하면 뭘 하는 게 좋을까요? 비작은 이미 1.2초인데. 마훔하는데 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눈물만 납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가속의 효율을 받으려면 결국 선택지는 화법밖에 없는 현실이 됩니다. 화법에게 마나나 오버 가속은 문제가 아닐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파밍에 따른 화법의 딜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게다가 흑마처럼 5/6페 4셋을 맞추면 화염구의 딜이 순간적으로 한단계 올라가는 이점이 있죠. 문제는 그 여력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것입니다. 지금 화법이 비법 딜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은 마당이고, 비법과 화법이 공존하는 상황도 꽤 있을 수 있습니다. 비법은 영웅심을 받으면 손해가 나는 세팅이 강제되고 가속의 효율은 한정된 마나 때문에 제한적이며, 화법은 숫자가 많을 때 불태 시너지가 난다는 걸 생각하면, 최악은 1비법 1화법이 같은 파티에서 영웅심을 못받아 자멸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공대차원에서 보면 영웅심을 안주는 게 맞겠죠. 법사를 잘 모르는 다른 클들은 남의 속도 모르고 딜 안나오는 법사 줄이고 흑마 늘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네요.

이러한 이유들과 위 브루탈 순위에서 이미 흑마들이 압도적인 딜을 보여주고 있는 현상황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비법은 적어도 전투시간이 긴 네임드전에서는 타클 대비 매우 저조한 딜량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나마 흑마가 불폭템에서 검하/줄아만으로 가속 세팅이 되면서 어마어마한 딜 상승을 보여준 바 있어, 일말의 희망이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 화법이 준수한 딜을 보여주어 가속템 파밍과 연구에 따라 큰 딜 상승폭을 이룰 수 있다면 다른 클래스 대비 괜찮은 딜량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흑마는 더더욱 앞으로 치고 나가 보이지도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또 화법은 마격 타임도 있고 불태 쌓는 시간도 있어서 전투가 길어야 유리한 면이 있죠. 어찌보면 마치 검하에서 흑마가 비법을 바라보는 위치같다고나 할까요? 전투가 짧으면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그리고 일견, 브루탈과 킬제덴을 제외하면 비법도 꽤 괜찮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킬타임이 짧거나 마나가 충분히 공급되거나 광 치는데 유리하면 어느 정도는 먹고 들어가니까, 앞으로 딜 상승 여력이 별로 없더라도 어느 정도의 몫은 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흑마의 딜 상승과 비교하면 우울해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웃긴 거 하나 더 알려드릴까요? 흑마 부씨광은 2초라서 가속이 100%가 넘어야 1초캡 걸리기 시작하지만 (즉, 절대 안 걸림), 신폭은 비작처럼 이미 1.5초에요. 영웅심이 있다면 광타이밍에 얼핏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로그에서 1넴은 완전 제외되고 (내외부가 분리되어 내 미터기에서만 내 딜이 1등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는 듯) 3넴은 쫄딜이 제외되어서 비법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쌍둥이전에서는 아마 대부분의 공대가 지금 화염 데미지 35% 상승 버프를 타클이 그냥 해제해 버리고 있을 텐데, 만일 화법이 주류가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 공대장이 화법에게 훔치라고 오더할 것으로 생각하고요.

사실 그냥 타클 대비 딜로서는 마음을 비우고,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는 법사가 반드시 몇 자리는 꼭 필요한 태샘이기에, 저는 그냥 던전과 택틱을 즐기는 마음으로 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비법을 하나 화법을 하나, 최상위 딜러로서의 법사의 몰락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비법을 고수할지 화법으로 전향할지는 계속 지켜보려고 하고요.

아, 그리고 화법에게 불꽃송이가 영약 한개 더 먹은 효과인데, 이게 마나석과 쿨이 공유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그룰 시절 긴 전투에서는 화법도 마나가 엄청 넉넉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물론 공대 시너지가 굉장히 부실하고 암사도 없었지만), 이걸 사람들이 먹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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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수정: 가속북 존재시 영웅심 때 비작 1초가 되는 가속은 183이 아니고 163. 그 외 이런 저런 잡소리들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