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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1 13:38
조회: 760
추천: 9
서버도, 종족도, 직업도. 고민이신 분들에게..나도 참 많은 고민을 했기에 고민을 하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것 같다. 간혹 게시판에 고민이신 분들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나는 남들이 반대하는 선택일지라도, 결국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내가 미래를 예측하고, 인구를 계산하고, 손익을 따져가며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고른 선택이 정작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예측한 미래가 오기도 전에 게임을 접게 될 것 같다. 내일은커녕 1초 뒤의 일조차 알 수 없고, 이 게임을 하루할지, 한달을 할지, 몇달을 할지 100% 장담 못한다. 망할 서버, 약해질 종족, 도태될 직업일지라도 상관없다. 미래를 예측해서 정답을 고르려 하지 말고,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어차피 미래는 예측하는 자의 몫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결과이니 말이다. 게임은 예상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을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니까. 적어도 남의 예측을 따라 선택한 후회가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선택한 즐거움을 누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야말로,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오래 포에버에 머물게 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역배여도 좋다.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한 것은 정배다~ 선택은 신중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게임일 뿐이다. 우리는 정답을 고집하려고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을 찾으려고 게임을 하는 것이니까. 재미가 없다면 언제든 다시 재미있는 것으로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시길 바래요~ 생각 나는대로 적었는데, 끝까지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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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