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골팟 얘기가 계속 논쟁거리가 되면 될수록 블리자드도 더 유심히 볼 수밖에 없다고 봄.


한국 블리자드가 일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느냐는 별개 문제고, 그래도 인벤이 국내에서는 영향력이 큰 게임 커뮤


니티니까 한국 지사에서도 분위기 정도는 계속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그리고 이번에 블리자드가 골팟을 직접 언급했잖아.


그런데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금지나 제한 방침을 얘기한 걸 두고 한국만 예외로 봐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좀 이


상하다고 봄.


오히려 이런 논쟁이 계속되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한국에서 골팟이 얼마나 자리 잡고 있는지, 막았을 때 반응이 어


떤지 확인하기 좋은 피드백이 되겠지.


특히 한국은 골팟 문화가 오래됐고 이미 많이 정착돼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반발이나 혼란이 더 클 수도 있음.


그래서 블리자드도 한국 상황을 아예 무시하고 갈 수는 없을 거라고 봄.


결국 중요한 건 실제 레이드 열리고 나서부터지.


골팟 운영하거나 참여했다가 계정 정지나 영구 제재 먹는 사례가 몇 명만 나오기 시작해도 분위기는 금방 바뀔 거


임.


굳이 수십, 수백 명 잡을 필요도 없고 몇 개 공대에서 확실하게 제재 사례만 나와도 커뮤니티에 금방 퍼질 거고.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골팟 열거나 참여하려는 사람들도 알아서 조심하게 되겠지.


결국 문제는 골팟이 없어지느냐가 아니라, 처음에 누가 먼저 본보기가 되느냐겠지.


추신::


그리고 이번 포에버는 말 그대로 ‘포에버’라는 이름을 강조하기 위해 블리자드에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 하니, 과거에 골팟을 제대로 잡지 않았다고 해서 이번에도 안 잡을 거라고 속단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