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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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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유저 포에버 찍먹 소감 (북미)리테일 경력은
2004 오베 때부터 대격변 (한섭) 용군단 때 복귀 (한섭) 내부전쟁 때 북미 이동 한밤~ 까지 하고있는 늙은 와우저입니다. 포에버가 핫해서 해보고 있고 현재 얼라 인간 마법사 16렙, 북미에서 진행중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단점1. 최적화 문제 대부분 저와 환경이 다를겁니다. 전 복귀 후 맥북프로 M1 에서 플레이 중이라... 리테일에서 옵션 타협하면 팬 1도 안도는 것에 비하면 (대도시, 필드, 전장 및 투기장 기준) 포에버는 필드에서 팬이 계속적으로 돌아갑니다. 윈도컴도 그런진 몰라도, 포에버가 리소스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단점2. 인위적으로 비틀어 불편함을 유발함 리테일에서 같은 지역 새 케릭 키우는 것보다 훨씬 불편. 클래식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예전 오리지널 와우 할 때도 이랬나 싶긴 합니다 ㅎ 여정을 즐기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나본데... 문제는 기존 지역 새로 생성된 퀘들 동선이 마구 꼬여있네요. 게다가 그리핀 조련사를 해당 지역에 거의 한 군데만 남기고 다 삭제해서, 달리기가 주요 컨텐츠가 된 느낌입니다. 경치와 필드를 즐기라는 의도가 있겠지만, 그 시간이 길고 퀘가 꼬여있어서 한 구역을 몇 번 반복하여 방문케 합니다. 장점도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여유보단 지루함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점3. 불친절하고 다소 어려운 렙업 과정 22년 전 와우 할 땐 이런건 당연히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오토사냥, 1000 무료뽑기 이런거에 익숙해진 요즘 신규 유저들이 받아들이기엔 불친절해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해당 지역 퀘 모두 완료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야 할 때 가이드 역할로 주던 퀘가 많이 사라져있고, 이동 방식 역시 알려주지 않네요. 저(우리)같이 “다음 지역은 여기로 가야 함” 이런 사전 정보 없이 게임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면 상당한 역경이 생길 것 같습니다. 렙업 과정도 순탄치 않은게, 전투 그 자체보다 달리고 물빵탐하고, 애드나서 도망치는 과정이 주요 컨텐츠가 된 느낌. 당장 저같으면 골드샤이어에서 직업 상급자 있다는 개념조차 몰라서 1렙 스킬로 사냥하다가 GG 쳤을지도.. 여기까지 느낀 점은, 신규유저를 만든다는 목표가 아니라, 기존 유저 향수 자극용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장점1. 기존 유저들의 향수 자극 “맞아 옛날엔 이랬지” 가 느껴집니다. 얼마만에 마나가 부족해서 물빵탐 가졌는지.. 물약과 붕대가 이렇게 소중했는지.. 불친절한 게임의 기억을 더듬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옛날 생각 나네요. 아직은 못겪어 봤지만, 던전에서 몰이 사냥이 아닌, 각 클래스의 메즈 스킬 활용하는 재미도 다시금 느낄 듯 싶습니다. 리분 때 이후로 메즈없이 딜찍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장점2. 느림의 미학과 몰입감 여유없이 빠르게 렙업해서 보급상자 돌고 전장 투기장 뛰는 현재 리테일 버전보다 좀 더 필드 그 자체를 즐기게 되는 구조. “이게 롤플레잉이지”라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리테일 와우는 자신의 자아와 케릭터의 동기화가 안되는 느낌인데, 좀 더 현장감? 느껴지는 몰입감이 생깁니다. 밖에서 폰으로 적는거라 두서없긴 하지만 제가 느낀 점들을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개선 필요성이 보이는 부분도 많지만, 나름 매력적인 부분도 있다고 느껴집니다. 신규 유저 유치하기엔 뭔가 아쉬운 부분이 크다는 점이 마지막까지 걸립니다. 계속 할진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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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