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삼촌이 운고로분화구에서 도적질하는걸 보고 와우를 시작했다.

당시엔 똥컴 하나로 하루 15시간씩 와우를 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와우포에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건못참쥐 

나이도 먹었겠다, 이제 돈도 좀 벌겠다. 본체와 모니터에 650만 원을 투자했다. 사전결제까지


하지만  ,베타부터 현재까지 총 플레이타임 5시간.


컴퓨터 사양은 그때와 비교도 안 되게 좋아졌지만 접속할 수 있는 시간은 그때의 0.5%도 안 된다.

예전엔 컴퓨터가 내 발목을 잡았고 지금은 현실이 내 발목을 잡는다.


더 좋은 컴퓨터만 있으면 그 시절의 행복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날은 왔지만 , 그떄의 나는 더이상 그자리에 없다 


조금 아깝다 ..추억값 657만5천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