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안해봤고 북미 PvP섭 할 예정입니다
저는 필드 PvP 도 컨텐츠라고 생각해서 해보고 싶었어서요

PvP섭 PvE섭 논쟁이 많이 보이면서
'꼬장이 싫으면 PvE 섭 가면 되는거 아니냐' <- 맞말인데
'PvP섭 가는 사람은 꼬장 감수하고 가는거니 꼬장 부려도 된다' <- 이건 좀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 PvP섭은 말 그대로 PvP를 허용하며 여기에는 고렙이 저렙을 학살/캠핑하는 식의 플레이도 포함이죠.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볼 수도 있듯 가능한것이 모두 도덕적인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법 테두리 안에서도 얼마든지 손가락질 받을 만한 일들이 일어나죠. 바람을 핀다거나 진상을 부린다거나 등등

그래서 꼬장을 시스템적으로 막아주진 않겠지만
꼬장부리는 행위 자체에 대해 비판하거나 피해자가 불만을 토로한다거나 하는걸 "니가 PvP 섭에 왔으니 당연한거다" 식으로 셧아웃 시키는건 잘못된것 같아요.

또는 누가 꼬장 플레이를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그걸 금지할 순 없으나 욕은 할 수 있겠죠.
시스템적 허용이 부도덕한 플레이를 정당화 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도덕' 이라는 것은 철저히 게임 안에서만 통용되는 부분이고 제가 꼬장 플레이어의 인간성을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아제로스 안, 캐릭의 시점에서 도덕이라는 단어를 쓴거지 게임 밖에서는 뭐 그냥 특이하게 플레이하네 정도로 봐야죠.
여기는 게임 얘기하는 게시판이니까 그런 분노와 푸념과 억울함이 올라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