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구제해줄것같은 진보세력을 빈자들이 외면하는 
이유는 과연 진보의 무능력이 전부인가?

보수주의자라는 작자들은 빈자들의 욕망을 잘 이해한다.

나만부자가되거나,
혹은 다같이 거지가되거나.

다같이부자가된다라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주지시킨 후 위의 이지선다만을 남겨놓는다.

그게 빈자들의 원초적본능으로 자리잡을때까지.

자본주의는 돈이 권력인 시대다.
한국도 도처에 만연한 갑질로 난리도아닌데,

이것이 빈자들의 욕망과 연결된다.

비록 가진돈이 적더라도 그것을 지불하는 순간만큼은
최대한 화폐의권력을 누리고싶어하는 욕망.

진짜 부자들이 보면 한줌밖에 안되는 돈일지라도.

보수주의자들은 이점을 파고든다.

진보가 말하는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세상이오면

니가 갑질할 스테이지는 사라질꺼라는 협박과함께.

이것이 빈자가 보수를 지지하는 이유이다.

오히려 중산층이상의 여유로운 계층은

의외로 진보적이고 베풀줄도 안다.

일단 본인이 먹고살만하니 주변을 돌아볼여유도 있는것

하지만 이 자본주의 시스템하에서

빈자들은 그럴 여유가없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누리는 풍요로움을 갈망한다.

하지만 당장 부자가되는건 불가능하므로

하위계층을 발아래 두려한다.

위를 바라보며.

결정적으로 이 시스템에서는

다른이를 돕는행위에 어떠한 보상이없지만

반면에 남을짓밟고 올라서면 보상이확실하지

이런 욕망과 비정한시스템을 버무려

보수주의자들은 빈자들의 표를 얻어내고있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