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 부품과 주변기기에서도 게이밍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있는 가운데, 우리 몸과 가장 오래 접촉되어있는 의자에서도 게이밍 바람이 불고있다.

게이밍기어에 관심이 사람이라면, 제닉스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텐데, 제닉스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이외에도 게이밍시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게이밍 의자 Arena X Zero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필자가 사용하는 의자 다리가 우연찮게 부러지던 날(?), Arena X Zero 의자 를 만나게되어 기쁜마음에 살펴보며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의자가 사람에 따라, 체형에 따라 체감이 다를수있으니, 필자 주관적인 체감과 경험으로 쓰는점, 감안 해주길 바란다.


■ 조립은 간단하고 쉽다.



 

Arena-X Zero의 조립은 매우 간단했다. 조립은 육각볼트와 와셔 그리고 커버를 덮개용 일반 볼트로 조립하게되어있었다. 조립을 위한 육각드라이버와 일반 드라이버가 하나로 되어있는 ㄱ 모양의 공구도 함께 포함 되어있다.

 

 


의자 조립은 다른 의자와 다를바 없이 앉는 시트와 등받이 시트를 연결한뒤 의자 다리에 가스봉을 끼운뒤 럭킹을 통해 의자부분과 다리를 조립하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2개의 쿠션을 원한다면 사용해도되고 안해도된다. 작은 쿠션은 밴드고무줄로 머리 받침부분에 사용할수있고 약간 큰 쿠션은 허리 부분에 등받이 뒷편으로 체결해 흔들리지 않게 허리를 받쳐주게 되어있다. 쿠션까지 장착하면 Arena-X Zero 의자가 완성된다.


■ Arena-X Zero 기능 살펴보기




완성된 Arena-X Zero는 검은색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통해 자동차 레이싱시트를 사무실로 가져온듯했다.

 


의자는 보통 항상 많이 고장나는 부분이 바퀴가 부러지거나, 가스스프링이 높낮이를 유지못하며 중심이 흔들려 기울어지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Arena-X Zero는 소음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바퀴와 고품질의 나일론 다리로 최대 100kg까지 하중을 견디도록 제작되어있다. 또한 제닉스는 클래스4 가스 스프링을 사용한다고 밝히고있어 가스 스프링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게이밍 의자답게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조절이 가능한데, 사용자의 등받이가 자유롭게 꺾여지는데, 조절은 실제 자동차 시트와 비슷하게 오른쪽부분에 등받이 조절레버가 장착되어 당기고 등을 뒤로 기대면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수있다.

최대 180도까지 되며, 중심이 의자 바퀴로 잡혀있어 180도로 넘겨도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중심이 잡혀있다.

 


등받이 이외에도 양쪽의 팔걸이도 세밀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높이를 맞춰 컴퓨터를 할때 편안하게 팔을 기댈수있도록 하고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른의자에서도 많이 지원되는 의자의 높낮이 뿐만 아니라 틸트 기능도 함께 지원하고있어 각도를 자유롭게 변경할수있다.

 

■ 오래앉아도 편안한 의자 Arena-X Zero

필자는 출근하고부터 퇴근까지 거의 90%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고있다. 앞서 서론에 썼듯이, Arena-X Zero가 케이벤치 사무실에 도착하는날 정말 우연히 사용하던 의자 다리가 부서졌다. 덕분에(?) 지금 이 기사를 쓰는동안에도 편히 사용하고있는 상황이다.

 


또한, 게이밍 의자 답게 게이밍시에는 어떤 느낌을 줄지, 실제로 옆에서 게임 테스트중인 기자님에게 권해보았더니, 몸을 잡아주는 느낌과 매우 편한 느낌이라 평해주었다.

 

 


Arena-X Zero는 Arena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이라 제닉스사 자체에서도 소개하고있지만, 형제 제품 사이에서의 보급형이라는 느낌일뿐, 일반적인 다른 의자와 비교해본다면 충분히 고급형 의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의자다.

만약 책상 앞에 앉는 의자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혹은 게이밍시 매우 편안한 의자를 찾아보고 있다면, Arena-X Zero를 꼭한번 고려해보길 바란다.

단, 사람의 체형에 따라, 의자의 폭, 등받이 넓이 혹은 의자의 크기로 인해 불편함이 따를수있으니, 의자의 상세 정보(크기)를  꼭 미리 살펴보길 바란다.

 


 

출처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