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파 온라인 4에서 네덜란드 팀케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신규 시즌 중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유튜버들이 해당 케미 스쿼드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본 계정에 네덜란드 스쿼드를 써보면서 이전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다. 최근 대장 윙어로 거듭나고 있는 단주마, 양발 만능 공격수로 평가받는 ICON-클라위베르트와 천재 테크니션 크루이프를 쓰는 재미는 일품이다. 게다가 케미 효과를 받아 중거리 슛을 뻥뻥 차다 보면 막혔던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직접 많이 써본 선수들을 대상으로 언급했으며,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현재 본 계정에서 사용중인 네덜란드 스쿼드.
(감독명 : Envy새우왕)



■ 스트라이커, 중앙 공미
(네덜란드 선수 특성상, ST와 CAM을 혼용하는 경우가 꽤 있어 항목을 합침.)


▶ ICON-클라위베르트
클라위베르트 중 유일하게 양발인 시즌으로, 출시 당시 매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카드였다.

우선 만능형 공격수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유일한 양발 시즌이며 큰 신체조건에 파워 헤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주력도 빠르고 코어 스탯도 괜찮은 편.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중거리 슛과 몸싸움 정말 괜찮은 편이다. ZD는 나름 괜찮고 D슛이 정말 좋다. 특히 D 중거리 슛 한정으로는 손흥민, 호날두와 동등한 레벨이라고 느꼈다. 가속도를 받고 침투할 때 웬만한 수비수들 정도는 버텨주고 밀어줬다.

하지만 움직임과 체감부분에서 많이 아쉬웠다. 침투를 해주긴 하나 빈번하지 않고, 해준다고 하더라도 꺾어 뛰거나 돌아 뛰는 수준 높은 오프더볼을 거의 구사하진 않는다. 첫 터치 및 드리블도 꽤 투박한 편이라 손에 잘 안 익는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 훈련 코치 효과를 활용하기 어렵다고 느꼈다. 해당 효과를 받고 치고 달릴 때, 가속도 증가 효과도 애매했다. 게다가 터치가 길게 들어가는 모션이라 공간 확보가 확실하게 되지 않으면 공을 빼앗기기 쉽다.

전체적으로 종합해보자면, 분명 스펙이나 스탯 상으로는 부족함이 없고 나름의 파괴력도 가지고 있으나 생각만큼 좋다고 하기엔 아쉬움이 있는 카드.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다.



▶ EBS-반바스텐
ICON-클라위가 안 맞기도 하고 쓰는 재미가 없어서 고민 끝에 영입한 카드. ICON시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파워 헤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시즌이다.

우선 오프더볼과 첫 터치에 강점이 있다. 전개 상황에서 내려오는 움직임이 있으나 공격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 빈틈으로 잘 침투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터치가 아주 깔끔하고, 큰 신체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후속 동작이 민첩한 편이다.

헤딩 능력도 괜찮다. 파포스트로 멀리 돌아가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주지 않는게 아쉽지만, 걸렸다 하면 정확도와 힘있는 헤딩 슈팅을 보여준다.

다만 약발 4와 생각보다 아쉬운 슈팅이 조금 걸린다. 자세가 잡혀있는 상황에서의 왼발 슈팅은 괜찮지만, 원터치 슛이나 자세가 잘 안 잡혀있을 때엔 약발의 아쉬움이 많이 체감된다. 그리고 슈팅은 물론 좋은 수준이나 화려한 스탯만큼 위력적인 느낌은 나지 않는다. 정확도는 높지만 레반, 손흥민, 호날두처럼 강력하게 꽂히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본인만의 확실한 색깔이 있는 선수라 쓰는 재미가 있다. 다만, 보편적으로 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꽤 있다.



▶ CAP, EBS, BTB-굴리트
물론 ICON, LN-굴리트가 최상위 레벨이긴하나, 투자 금액 대비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시즌은 CAP, EBS, BTB다.

현재 중앙 공미자리에는 굴리트, 케인, 벤제마가 3대장으로 평가받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굴리트라고 평가한다. 벤제마는 신체조건이, 케인은 스피드가 조금 아쉬운 편이데 굴리트는 BTB시즌까지만 써도 아쉬운 부분이 없다.

현재 본계정 스쿼드에 CAP-굴리트 5카를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피지컬, 헤딩, 슈팅 모두 완벽하며 네덜란드 단일 효과인 중거리 슛 +3을 받아서 그런지, 중거리는 어떤 선수들보다도 잘 꽂힌다. 쓸 수 있으면 쓰는 것이 좋다. 정말 그저 굴멘이다.

다만 투톱까지는 괜찮아도 원톱 기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스탯상으로나 신체 조건을 보거나 전혀 부족해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스트라이커로써 최적화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움직임부터 ST와는 다른 결이 느껴지며 효율로만 따져와도 중앙 2선 포지션에 쓰는 것이 훨씬 적합하다.

(굴리트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 [정보] 급여 패치 이후,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굴리트는?)







▶ BTB, EBS, MC-크루이프
네덜란드를 쓴다면 한 번 정도는 고민해보는 선수, 크루이프다.

오프더볼 및 체감에 큰 강점이 있다. 움직임 자체가 매우 좋고, 전형적인 양발 테크니션. ZD슈팅 및 연계 능력도 발군이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다.

다만 역시 가장 걸리는 것은 피지컬과 슛 파워. 툭 치기만 해도 밀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슛 파워는 감아차기 퍼포먼스에 비해 많이 부족해 대중적인 픽과는 거리가 멀다.

만약 윙어나 CAM 같은 중앙 2선 자원에서 쓰고 싶다면 자신의 구단 사정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EBS나 MC가 가장 무난하다. 대신 투톱 느낌으로 쓰고 싶다면 BTB시즌 기용을 권장한다. 금액 대비 슛 파워 스탯이 가장 높은 선수이며 실제 인게임에서 확실히 체감된다.

원톱으로 쓰는 것은 어떤 시즌이라도 추천하지 않는다. 피지컬이 원톱에 적합하지 않기도 하고 특출난 장점인 드리블, 연계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 LN-반페르시
주전으로 쓰기에는 애매하나 서브용으로는 쓸만하다고 생각해서 한번 구매해봤다.

강력하게 얹히는 왼발 슈팅 하나는 일품이다. D, ZD할 것 없이 묵직하면서도 깔끔하게 꽂히는 느낌이 든다. 오른발 슈팅은 왼발은 급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쓸 정도.

다만 해당 장점 제외하고는 다 애매하거나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 움직임은 나쁘지 않으나 피지컬이 강하지 않아 자주 밀리고 헤딩도 좋진 않다. 터치나 드리블도 막 좋다고 보긴 어려운 편.

원톱 및 CAM에는 당연히 힘들고 굳이 쓴다면 투톱 내지 쓰리톱에서 쓰는 것이 낫긴 하다. 성능보다는 감성에 가까운 선수.






■ 윙어

▶ EBS-오베르마르스
BTB시즌을 제외하고 ICON시즌을 포함, 오베르마르스 시즌을 거의 다 써보았는데, 가격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건 EBS다.

우선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특성은 ICON, EBS, BTB 시즌만 가지고 있고 인게임에서 확실히 체감된다.

그리고 슈팅 관련 스탯이 꽤 보완되어 나왔다. 오베르마르스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항상 슈팅이 언급되어 왔는데, EBS 5카만 써도 슛파워 및 중거리 슛 스탯이 모두 115가 넘는다. 게다가 네덜란드 풀케미까지 받으면 중거리 슛은 120을 넘긴다.

스피드 자체는 워낙 유명해서 따로 언급을 안 해도 될 정도. 스탯을 보면 '그렇게 빠르진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인게임에서 느껴지는 체감은 어떤 선수들보다도 재빠르다는 느낌이 든다. 크로스까지 괜찮아서 최전방의 굴리트나 클라위베르트, 반바스테의 헤딩을 노려보기에 매우 적합하다. 그리과 신체조건이 작은 편인만큼 드리블 체감도 괜찮다.

피지컬 윙어라면 각포나 단주마를 추천하지만, 자신이 테크니션 윙어를 더 선호한다면 오베르마르스 기용을 권장한다.



▶ SPL-단주마
22TOTS를 쓰기엔 너무 비싸고 21UCL을 쓰기엔 크로스 스탯이 아쉬워서 SPL시즌을 선택했다.

우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크로스와 슈팅. 양발을 기반으로한 크로스가 매우 정확하다. 슈팅 역시 정말 좋으며,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ZD슈팅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

스피드도 매우 빠른 편이다. 5카 단일 풀케미 기준으로 속력/가속력이 125정도가 나온다. 오베르마르스 급으로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본다면 충분히 빠른 레벨.

다만 급여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점이 계속 걸린다. 라이브 시즌을 제외하고 단주마 시즌 모두 급여가 24나 된다. 윙어에 급여 24 투자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특히 급여 조절이 쉽지 않은 네덜란드 스쿼드에게는 매우 부담스럽게 작용한다.

체감 및 스피드 부분에서 오베르마르스보다 좋진 않아 결국 주전으로 쓰진 않고 있다. 다만 윙어치고 단단한 피지컬과 강력한 양발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는 유저라면 단주마를 적극 추천한다.



▶ 21NG-각포
상위 시즌인 22TOTS를 쓰고 싶긴 했으나, 급성비 및 가성비를 고려해 21NG-각포 7카를 쓰고있는 중.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점은 크로스와 피지컬이다. 약발로 시도해도 크로스 정확도가 매우 높은 편. 그리고 몇 없는 성능 피지컬 윙어다. 신장이 무려 189cm나 되다보니, 웬만한 윙어, 풀백과의 충돌이나 경합에서 밀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추가로 슈팅도 괜찮은 편. 슛 파워 스탯이 일단 높은 편이라 슈팅이 강력하다. 그리고 네덜란드 단일 팀컬러인 중거리 슛 +3을 받다 보니 잘 꽂히는 느낌이 든다. 22TOTS시즌에는 없는 '예리한 감아차기'특성 까지 있다 보니 ZD슈팅 역시 일품.

단점으로는 투박한 체감을 꼽을 수 있다. 신장이 너무 큰 만큼 테크니션과는 거리가 멀다. 방향전환이 확실히 느린편에 속하며 LAM, RAM으로 쓰기에는 조금 불편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다. 그리고 약발 슈팅은 조금 아쉬운 편.

개인적으로는 테크니션 윙어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네덜란드 윙어 자원이 많지 않고 특히 급성비가 너무 좋아서 계속 쓰고 있다.



▶ 20TOTS-퀸시 프로머스
네덜란드의 또 다른 스피드 스타, 퀸시 프로머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력이 매우 빠르다. 스탯 이상으로 빠르다는 것이 느껴지며 침투해주는 움직임 빈도도 높은 편.

다만 위 장점 말고는 특출나다고 할만한 점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조작감이 괜찮긴 하나 드리블이 살짝 길고 슈팅, 크로스, 피지컬 등 그 외 부분들에서 뭐가 좋다고 할만한 점이 없다.

딱 후만 교체 조커용으로 쓸만한 선수.



▶ MC, TC-크루이프
윙어로 크루이프를 기용한다면 MC나 TC가 적합하다. 물론 급여 여유가 된다면, 고급여 시즌을 써도 상관없다.

양발 테크니션 윙어가 자신에게 맞는다면, 단주마나 각포를 포기하고 크루이프를 선택할 수 있다. 체감 및 연계 능력 매우 괜찮고, 안쪽으로 들어와 시도하는 슈팅 또한 준수하다.

다만 급여 부담은 계속 존재하고 주력 또한 빠르지 않다는 게 많이 아쉽다. 최근 양발 만능 윙어 선수인 단주마의 신규 시즌들 출시로 크루이프는 윙에서의 인기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정말 굳이 크루이프를 써야겠다면 TC시즌 8카 기용을 추천한다.





▶ VTR-바벨
교체용 윙어를 물색하다, VTR-바벨 8카를 써보았다.

우선 스피드 및 체감이 매우 괜찮다. 스탯에 나와있는 것처럼 매우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고 침투 빈도 높은 편. 체감도 매우 좋아서 처음에는 신장이 170대 초반인 줄 알았는데 185cm인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약발 3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후반 교체용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






■ 수비형 미드필더

▶ BTB, MC-레이카르트
돈만 넉넉하다면 쓸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 가장 좋은 선수는 레이카르트라고 생각한다. 레이카르트 중 밸런스가 대폭 보완된 ICON, LN시즌만 쓰면 거의 종결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해당 시즌을 정말 쓰고 싶었지만 급성비 및 재정 문제로 BTB 시즌을 선택.

그런데 BTB시즌만 써줘도 정말 좋다. 수비 안정감이 확실하다. 대인 수비 및 가로채기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피지컬 및 제공권 수비 완벽하며 긴다리를 활용한 태클 역시 깔끔하다. 정말 가끔 밸런스 문제로 불안정할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MC시즌만 써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HOT, LH 시즌들 밑으로는 밸런스 스탯이 정말 낮은 수준이라 웬만한 고강아니면 비추천한다.





▶ BOE-베이날둠
작은 육각형 미드필더 베이날둠.

정말 무난무난한 볼란치 자원이다. 어디 하나가 부족하다는 부분은 없지만 그렇다고 어디가 매우 좋다는 점도 없다.

그렇다 보니 사실 해당 카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자주 쓰이지, 네덜란드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다. 아예 고급여 볼란치를 쓰거나 아예 급여 아끼는 선택지로 가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굳이 급여 22를 주고 애매한 자원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것.

개인적으로도 네덜란드 스쿼드에선 그렇게 추천할만한 자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CAP-키프텐벨트
개인적으로 네덜란드 스쿼드에 강력 추천하는 카드 CAP-키프텐벨트다.

각종 신규시즌의 출시로 네덜란드 스쿼드에는 쓸만한 볼란치 자원이 정말 많이 생겼다. 그라벤베르흐, 퇸 코프메이너르스, 반더베이크, 반힝켈 등이 있는데 레이카르트 고정에 CAP-키프텐벨트까지 너무 괜찮아서 다른 선수들 쓸 생각이 나질 않았다.

급여 조절이 힘든 네덜란드에서 해당 카드같이 급성비가 좋은 선수는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급여가 18인데 8카 정도(약 100~130억 정도) 써주면 공/수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다. 속가도 준수하고 중거리 슈팅 좋고 수비 능력 및 활동량도 좋은 편. 몸싸움 스탯이 낮은 편이지만 불편하다고 느꼈던 적이 거의 없다.

단점 하나 꼽자면 공받고 나서 도는 동작이 느리다는 것이다. 전개 과정 중 강하게 압박이 들어오는데 키프텐벨트로 우물쭈물하는 순간 공을 뺏기고 실점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웬만하면 '티키타카 전술의 이해' 훈련 코치를 달아주고 상황에 맞게 원터치 패스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MC-쿠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지,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던 쿠만.

일단 수비 능력이 생각보다 아쉬웠다. 약발이 3인 만큼, 해당 단점을 상쇄시킬만한 수비력을 기대했는데,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리고 체감 및 슈팅이 생각보다 아쉬웠다. 볼란치를 체감으로 쓰는건 아니지만 너무 투박했고 슈팅도 잘 꽂힐줄 알았지만 그냥 무난한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볼란치 자원이 많이 상황에서 굳이 써야할 필요가 싶은 선수다.






■ 센터백

▶ 21TOTY, MC-반데이크
요즘 인기는 많이 줄었지만 네덜란드 스쿼드 센터백 한자리로 일단 넣고 시작하는 반데이크.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 없는 센터백이다. 신체조건은 성능 센터백 중 가장 크며 주력도 빠르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 범위는 매우 넓고 제공권 경합에서는 거의 지질 않는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아쉬운 점으로는 속가 및 체감을 꼽을 수 있다. 다양한 스피드 센터백의 등장 및 풀터백 활용도의 증가로 반데이크만의 장점은 이전에 비해 많이 퇴색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상대적인 기준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질 뿐이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절대 안 좋은 수준은 아니다.

현재 21TOTY를 가장 많이 쓰고 있고 MC, 21UCL 시즌이 뒤를 있고 있다. 가장 무난하게는 MC를 추천. 가성비가 월등히 좋다.





▶ BOE-둠프리스
풀터백 자원으로, 네덜란드의 차두리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몸싸움이 너프된 대신 키가 커진 차두리라고 말할 수 있다. 주력도 빠르고 파워 헤더도 있어서 육상전, 공중전 모두 커버 가능하다. 대인 수비나 태클, 가로채기 같은 수비 능력도 매우 준수해, 쓰다 보면 원래 풀백이였는지 잊을 정도. 풀터백 중 정말 완성도 높은 자원이다.

네덜란드는 물론 인테르 스쿼드 짤때도 충분히 권장할만하다. 개인적으로는 네덜란드 센터백은 반데이크x둠프리스가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 BTB-스탐
네덜란드 센터백의 큰 형님 야프 스탐.

모든 선수들을 밀어버리는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역동작이 꽤 있고 주력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 특히 키보드 유저들의 경우, 스피드와 역동작을 크게 따지기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스탐을 추천하기에는 어렵다.



▶ MC-더리흐트
스탐급 피지컬을 보유한 어깨 깡패 더리흐트지만 스탐보다도 더 쓰기 어려웠다.

스탐이 역동작이 있는 것은 맞으나 그래도 나름 커서만 빨리 잡아준다면 괜찮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더리흐트는 그 이상으로 둔했다. 다른 선수들 커서 잡는 타이밍보다 훨씬 더 빨라야된다고 느꼈고, 설령 빨리 잡았다 하더라도 가속도가 느려 빠른 선수들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했다.

피지컬은 확실하지만 뒷공간 수비는 확실하지 못한 선수.






■ 풀백

-왼쪽 풀백-

▶ LH-블린트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준수한 연계가 돋보이는 데일리 블린트.

볼란치 자원으로도 꽤 쓰이지만 약발때문에 풀백으로 조금 더 많이 쓰이는 편이다. 약발이 3인 것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흠 잡을때가 없다. 금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것만 아쉽다.



▶ GR-빌럼스
GR시즌이 막 출시되었을 때, 볼란치로도 쓰였던 GR-예트로 빌럼스.

가격 대비 높은 밸런스 스탯과 단단히 피지컬이 특징이다. 해당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 가담까지 활발해 개인적으로 정말 잘 쓰고 있는 중. 크로스도 매우 좋은 편이다. 신장이 크진 않아서 제공권이 불안할 수 있지만 막상 경합해보면 몸싸움 경합 능력이 좋아서 그런지 큰 선수 상대로도 잘 이겨준다.

심지어 약발까지 4라 빌드업 시 불편하지 않다. 금카 또한 가격 접근성이 좋아서 웬만하면 기용하는 데에 큰 부담이 없다. 급여가 부담스럽지만 않다면 추천.



▶ COC, LIVE-반안홀트
사실 첼시 케미덕분에 인지도가 높은 것이지 실질적인 성능으로만 따져봤을 때 그렇게 좋진않다. 전체적으로 과대 평가된 선수라고 생각.

스피드는 빨라서 괜찮긴 하나 결정적으로 몸싸움이 강하지 않고 크로스 능력도 좋지 않다. 심지어 고급여대로 올라가도 크로스가 애매한 편.

급여를 꼭 여기에서 아껴야겠다면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풀백의 성능을 불론, 약발, 연계 능력까지 중요시되는 현시점에서, 다른 좋은 카드들이 있는데 굳이 쓸 이유가 있을까 싶다.






-오른쪽 풀백-

▶ UP-카르스도르프
네덜란드 성능 라이트백 자원들 중 하나.

준수한 피지컬과 정확한 크로스가 눈여겨볼 장점이다. 스피드도 빠른데 심지어 약발도 4라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 부분에서도 매우 뛰어난 퍼포먼스를 구사한다.

다만 급여 대비 코어 스탯인 민첩성, 밸런스가 낮은 편인 게 아쉽고, 인게임에서 꽤 체감된다. 풀백이다 보니 큰 상관이 없긴 하지만, 오버래핑을 즐겨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조금 둔탁하다고 느껴질 여지가 있다.



▶ UP-브레넛
UP-카르스도르프를 쓰다가 급여를 줄여야해서 써본 카드. 그런데 성능이 더 마음에 들어서 현재 주전으로 쓰고 있는 중이다.

UP-브레넛이 UP-카르스도르프보다 크로스 스탯이 좀 더 낮고 약발이 3이라는 점도 걸리긴한다. 대신 스피드가 더 빠르고 민첩성, 밸런스 스탯이 더 높아 공격 가담시에 더욱 컨트롤하기 편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마름 체형이라 밀리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느낌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카르스도르프보다 태클 능력은 더 좋았다. 네덜란드 고급여 라이트백으로 추천한다.



▶ 21PL-하테부르
급여를 조금이라도 더 아껴볼려고 써본 카드. 하테부르에는 여러 시즌들이 있는데 매물이 제일 많고 무난한 21PL시즌을 써 보았다.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하다. 딱히 빠르지는 않은데 느리지도 않고 수비 능력도 무난하다.

하지만 앞서 카르스도르프와 브레넛을 썼다 보니 역체감이 좀 있었다. 개인적으로 풀백의 활용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다 보니 더욱 심하게 느껴졌다.

만약 자신이 풀백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그냥 보조 역할로만 생각한다면 써도 괜찮을듯 하다.



▶ GR-포수 멘사
예전에는 급성비 풀백으로 많이 쓰였으나 요즘 메타에선 추천하기 매우 힘들다.

키가 큰 편인데 밸런스 스탯까지 낮은 편이라, 수비 상황에서 안정적이지 않고 실수를 할 때가 자주있다. 체감도 좋지 않고 크로스는 봉인기급이라 후방 대기를 해 놓고 쓰는 것이 좋다.

해당 카드를 쓸 바엔, 차라리 급여도 더 아낄겸 19S-에히지부에를 쓰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 19S-에히지부에
현재는 나이지리아 국적이지만 예전에는 네덜란드 국적이었다. 그래서 LIVE시즌은 나이지리아로 19S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덜란드 케미 사용시, 오른쪽 풀백에서 급여 11이하 중 가장 쓸만한 카드다. 급여 대비 주력 괜찮고 스태미너도 나름 있다. 수비 능력이 안정적이라고는 말하진 못하겠지만 기본적인 피지컬이 있어 쓸만하고, GR-포수 멘사보다는 낫다.

정말 저급여 라이트백을 써야겠다면 추천할만하다.






■ 골키퍼

▶ LH, TC, TT, NHD-반데르사르
한 때 골키퍼 3대장 안에 들었지만 현재는 사용률이 떨어진 반데르사르. 그래도 소속 케미에서는 자주 쓰인다.

정말 여러 시즌을 써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TC의 성능이 제일 좋았다. LH는 생각보다 실수가 잦았고 TT는 너무 무난했는데 TC는 안정감과 더불어 슈퍼세이브도 자주 보여주었다.

NHD시즌은 추천하지 않는다. 반데르사르라는 이름값 때문에 고평가된 느낌이 있다. 중거리 선방 능력이 전혀 안정적이지 않고 특히 땅볼 슈팅에 대해서는 매우 취약한 편.









▶ 21PL-비조트
예전 COC시즌 네덜란드 골키퍼로 나름 유명했던 비조트.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준다. 신장이 193cm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중거리 선방 능력 준수하고 특히 반응속도 부분에서는 급여 이상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게다가 'GK 멀리 던지기' 고유 특성까지 있어, 역습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 하나가 있는데 바로 페널티킥 선방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PK시 방향과 타이밍을 맞춰도 막아내지 못하거나 또는 손에 맞아도 들어가는 경우가 유독 자주 있었다. 특히 승부차기 상황까지 오면 해당 단점이 크게 부각된다.

자신이 연장 진행을 안 하는 스타일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 21PL-플레컨
급여가 10 임에도 불구하고, 급여 14 이하 네덜란드 골키퍼 중, 가장 추천하는 골키퍼.

195cm로 신장도 적당하고, 골키퍼 스탯 중 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GK 반응속도'가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다. 중거리 및 박스 안 슈팅 모두 준수하게 막아내며 개인적으로는 동급여의 LIVE-쿠르투아보다 더 좋다고 느꼈다.

라이브 퍼포먼스 등락이 불규칙하다는 것이 유일하게 걸리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1카 오버롤 84인 지금 시점에선 가장 괜찮은 네덜란드 골키퍼 카드라고 평가한다.



▶ 21UCL-스테켈렌뷔르흐
네덜란드 저급여 골키퍼로 쓸 수 있는 자원.

급여가 8인데 어이없게 먹히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냥 무난하게 막을 건 막고 못 막을 건 못 막고 정도의 성능. 가끔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기도 한다.

'GK소극적 크로스 수비' 특성이 조금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인게임에선 그렇게 체감되지 않으며 키퍼 컨트롤만 잘해준다면 해당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골키퍼로 급여를 아끼되, 이상하게 먹히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