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피파 온라인4에서 팀컬러 및 선수 사용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단연 신규 시즌인 KB22다. 해당 시즌의 출시로, 안 그래도 결점이 없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더욱 힘을 받게 된 것이다. 실제로 원래 첼시, 뮌헨과 사용률이 거의 비슷했던 대한민국은 해당 시즌 출시 이후 2위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사용률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KB22-조규성을 꼽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한 경기 2골을 넣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인게임에서도 만능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줘 현재 많은 유저들이 좋게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로 한국의 네이마르라는 별명이 붙은 KB22-김대원, 연계 능력이 매우 뛰어난 KB22-신진호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떡상 카드들이다

※ 12월 20일 기준, 데이터 센터 상위 5,000명 픽률을 참고하여 작성.
※ 포지션별 사용률 상위 16명의 선수를 사용률 순서대로 S, A+, A티어에 랭크.

※ 같은 티어에 랭크되어 있어도 왼쪽에 위치한 선수 사용률이 더 높으니 참고해주세요.



■ 1. ST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KB22-조규성, TOP 10 진입

대한민국 케미의 새로운 만능형 스트라이커, KB22-조규성이 사용률 10위안에 들었다. 체감은 둔한 편에 속하지만 양발에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현재 많은 유저들이 스쿼드에 써보고 있는 중이다.

예전 BWC-안정환이 출시되었을 때보다 더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서는 사용률 TOP 5에 근접하기도 했다. BWC-안정환은 잠깐 올랐다가 현재 사용률이 떨어졌는데 과연 KB22-조규성은 이후 어떤 추세를 보일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 WC22-호날두의 인기도 만만치 않아

KB22-조규성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WC22-호날두도 매우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카드는 현재 가장 좋은 호날두 시즌인 22TOTS와 스탯 비교해 봐도 딱히 부족한 부분이 없다. 그런데 심지어 가격은 훨씬 저렴하니, 어떻게 보면 사용률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몇몇 상위 랭커 유저들이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케미를 쓰면서 WC22-호날두 은카 기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유일한 약발 4 스트라이커, BWC-앙리

12월 티어리스트 픽률권 안에 드는 스트라이커 중 유일한 약발 4 카드는 BWC-앙리다.

기존 앙리의 장점인 매서운 침투와 면도날 같은 감아차기 능력은 당연히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추가로 타 시즌에 비해 드리블 길이가 짧아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꾸준한 사용률 상승세를 보여줬다. 최근 프랑스와 유벤투스 팀컬러의 사용률이 높아졌는데 앙리의 인기 상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 CAM 티어리스트

※ 데이터 센터에서 CAM 포지션의 경우 윙어 역할로 활용되는 LAM과 RAM이 섞여서 나오다 보니, 순수하게 중앙에 쓰이는 공미 픽률 파악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 데이터에 잡히는 선수들을 S, A+에 넣었고 이후 추가적으로 인기 선수들을 검색해서 일정 사용률이 넘을 경우 A등급에 배치했으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 핵심 포인트

▶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지단

데이터 센터에서 지단이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BTB-지단이 턱걸이로 들긴 했지만, 일단 CAM 포지션 사용률 데이터에 잡힌다는 것부터 현재 매우 인기 있다는 것이다.

BTB-지단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지단 상위 시즌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BTB시즌의 가격이 하락한 것에 더해, 해당 카드가 타 시즌에 비해 슛 파워가 높은 편에 속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추가로 유벤투스 팀컬러의 인기 상승도 분명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 케인, 더브라위너 사용률 감소

이전에 자주 보였던 케인과 더브라위너가 이번 CAM 데이터 센터에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추가 상세 검색을 해본 결과, 인기가 매우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 확실히 사용률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더브라위너의 경우, 같은 첼시 케미의 굴리트의 강세에 따라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케인의 경우, 잉글랜드 케미가 최근 유벤투스 및 프랑스 케미 사용률에 밀려 사용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3. LM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대한민국 팀케미의 새로운 윙어 자원 출현

대한민국 팀컬러의 새로운 윙 자원으로 KFA22-손흥민과 22KB-김대원이 모습을 보였다.

KFA22-손흥민의 경우, 라이브 부스트 -2된 것이 오히려 가격 접근성을 더 좋게해 사용률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탯 전체적으로 빠지는 부분이 없고, 심지어 크로스 스탯은 타 시즌에 비해 오버롤 대비 더 좋게 나와 사이드에서 부족함 없이 쓸 수 있는 카드다.

22KB-김대원은 현재 한국 최고의 테크니컬 드리블 선수로 손꼽힌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아직 사용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었을 때 얼마나 인기가 높아질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추가로 약발 4인 KFA-22황희찬이 LM 티어리스트 데이터 센터에 잡혔다. 실제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침과 동시에 스피드, 스태미너, 슛 파워, 코어 스탯(민첩성, 밸런스) 모두를 높은 수준으로 갖췄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오른발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윙어 픽률권안에 들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 약발 4 LM은 총 3명

LM 티어리스트 픽률권 안에 드는 선수들 중 약발 4인 선수는 앞에서 언급한 황희찬에 21UCL-비니시우스와 22TOTS-필 포든까지 총 3명이다.

비니시우스와 포든은 이전에도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어 자주 픽률권 안에 들었다.




■ 4. RM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KFA22-황희찬, 오른쪽에서 강세

KFA22-황희찬은 LM에 픽률권 안에 든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RM에서는 무려 사용률 7위을 기록했다. 약발 4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앞에서 언급했듯,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실제 인게임에서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다재다능함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 그 외 KB22-김대원, BWC-설기현

앞에서 언급한 KB22-김대원이 RM에서도 사용률 15위를 기록했다. 그렇게 높은 사용률 수치는 아니지만, 아직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았고 카드 자체도 매우 비싼편이다 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성능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만큼, 앞으로 어떤 사용률 추이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설리시치 BWC-설기현이 픽률권 안에 들었다. 이전과 비슷한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에서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의 피지컬 윙어이지만, 좋지 않은 체감으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색깔이 있다 보니 계속 일정 사용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약발 4 RM은 총 3명

RM 티어리스트 픽률권 안에 드는 선수들 중 약발 4인 선수는 앞에서 언급한 황희찬을 포함해 21UCL-호드리구, 21UCL-메이슨 마운트 총 3명이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 고성능 양발 윙어 자원이 없다는 것이, 마운트는 첼시 케미에 속해있는 것과 동시에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점이 작용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 5. CDM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한국 투볼란치 조합은 'CAP-유상철 + 12KH-기성용'이 정석

다양한 한국 수미 자원들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캡상철 올림픽성용의 조합이 원탑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피지컬은 물론 안정적인 연계, 강력한 슈팅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KB22-신진호는 안정적으로 사용률 10위안에 들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계 능력까지 장착돼있어 현재 많은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신체 조건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177cm/72kg/보통 체형) 실질적으로 유상철, 기성용을 뛰어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


▶ 이제 수미 황태자 자리를 완전히 내준 MC-발락

한때 굳건하게 수미 사용률 1위를 유지한 MC-발락이, 이제는 무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서서히 새 시즌이 들어오고 오래된 시즌이 나가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발락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 상위 시즌의 가격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생겨난 일이다.

당장 상위 시즌인 CFA, CAP, EBS만 하더라도 100~150억 선에서 은카 구매가 가능하다. 발락 사용률 1, 2위를 다투고 있는 BTB, FA 시즌만 보더라도 은카 가격이 둘 다 350억을 넘지 않는다. 현재 MC-발락 은카 가격은 대략 35억 정도로, 이제는 가성비 자원이라고 봐야 한다.



■ 6. CB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센터백 트렌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던 타 포지션과는 다르게 CB 포지션은 트렌드에 큰 변화가 없었다. 센터백 3대장인 TKL-차두리, 21UCL-파바르, 20UCL-뤼디거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외 선수들은 이전과 거의 비슷하다.

뤼디거와 김민재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 7. LB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21KB-이기제 매우 인기

원래도 사용률이 높은 21KB-이기제는 첼시의 벤 칠웰과 항상 1, 2위를 다투던 카드였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 사용률 증가에 힘입어 2위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면서 레프트백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양발 풀백에는 대표적으로 이영표, 송종국이 있는데 TKL뿐만 아니라 BWC시즌으로도 출시되어 다양한 선택 옵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발 2에 불과한 이기제가 압도적인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해당 카드의 강력한 킥력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 그 외 뮌헨 풀백들 강세

이기제와 벤 칠웰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 케미의 레프트백이 다양한 선택을 받고 있다. 고급여 알폰소 데이비스에 양발 풀백으로 유명한 안드레아스 브레메, 여기에 추가로 레알 마드리드 케미와 겹치는 알라바도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최소 급여 17정도 레프트백에 투자하는 추세다.




■ 8. RB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RB 최장 사용률 1위였던 19UCL-키미히, 드디어 자리 반납

RB 포지션에서 사용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던 19UCL-키미히가 1위 자리를 반납했다. 총급여 220때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 총급여 230 패치 이후 사용률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

그래도 MC-발락처럼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일은 없을듯하다. 등수가 밀리고 급여 17이상의 고급여 풀백들의 사용률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19UCL-키미히의 사용률은 여전히 높으며 성능 역시 뒤처지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급성비 측면에서는 따라올 카드가 없기 때문에 해당 카드만의 고유 가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뮌헨의 새로운 풀백 WC22-부나 사르

그동안 뮌헨 RB에는 키미히가 정석, 그나마 마즈라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WC22-부나 사르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해당 카드는 출시때부터 새로운 뮌헨 라이트백 자원으로 꽤 주목을 받았다. 저번 11월 티어리스트에서는 사용률 15위를 기록하면서 픽률권안에 들 정도였는데, 한 달 만에 사용률 7위로 인기가 크게 상승하였다. 키미히의 스피드가 아쉽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기용 고려해 볼 만하다.




■ 9. GK 티어리스트




※ 핵심 포인트

▶ 이전과 큰 차이 없는 골키퍼 트렌드

센터백과 비슷하게 골키퍼에서도 트렌드에 큰 변화가 없다.

총급여 230으로 수정된 이후, 풀백에 급여 투자하는 것이 정석처럼 굳어졌으며 골키퍼는 한 자릿수 급여대 카드들도 많이 쓰는 편이다.


▶ 프랑스 골키퍼는 아레올라에서 메슬리에로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지면 아레올라가 없어지고 메슬리에가 자주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메슬리에는 골키퍼로서 작지 않은 196cm 신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 특성인 '멀리 던지기' 및 '적극적 크로스 차단'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선방 능력으만 따지만 아레올라도 무시할 만한 레벨은 아니지만, 키가 1cm라도 더 크고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메슬리에가 유저들의 마음에 더 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