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 확실히 좋아진 토트넘, 나폴리 etc.
이번엔 좀 아쉬운 뮌헨, 파리


▲ 현재 1차전까지 완료된 22-23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출처 : 인스타그램 'championsleague')





■ 떡상 팀컬러

▶ 토트넘

실축에서 토트넘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22UCL 시즌 출시로 성능적으로만 봤을 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아졌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풀백 보강. 공격진은 화려했지만 항상 풀백 라인이 아쉬웠는데, 이번 22UCL 시즌에서 로얄 에메르송, 라이언 세세뇽이 새롭게 나오면서 퀄리티가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볼란치도 더욱 두터워졌다. 이전에는 호이비에르, 벤탕쿠르, 은돔벨레와 같은 선수들을 써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호이비에르가 신규 시즌으로 더 좋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페리시치가 볼란치로도 쓸 수 있게 나와 선수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추가로 고성능 양발 윙어 자원 중 한 명인 단주마가 팀컬러 업데이트되면서 토트넘의 공격진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페리시치를 볼란치에 쓸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단주마의 영향이 꽤 컸다고 볼 수 있다.

▲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 및 22UCL 시즌을 활용해, 성능까지 고려해 본 토트넘 스쿼드.
참고로 22UCL-히샤를리송의 신장은 타 시즌보다 3cm 더 큰 184cm다. (230/230)



▶ 나폴리

이전에는 현역 감성으로 나폴리 스쿼드 짜는 것이 꽤 막막했는데, 22UCL 시즌 출시 이후 정말 많이 괜찮아졌다.

우선 공격진 퀄리티가 1, 2단계는 더 높아졌다. 라스파도리, 지엘린스키, 크바라츠헬리아 모두 양발이긴 했으나 스탯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선수들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높은 폭으로 상향되었다. 어쩌면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좋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미드필더 및 수비 라인도 매우 두터워졌다. 22UCL-잠보 앙기사는 기존 1대장 시즌인 SPL 시즌에 비해 수비은 물론 공격 스탯도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를 제외하면 한쪽 센터백이 막막했는데, 22UCL-외스티고르의 출시로 후방을 더욱 단단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풀백의 경우 마리우 후이, 디로렌초, 올리베라와 같은 선수들이 출시되었다. 물론 성능적으로는 좋지만 급여 조절이 힘들어 기용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은 존재한다.

그래도 현역 선수들 기준으로 스쿼드 퀄리티가 매우 높아진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제 나폴리 스쿼드로도 팬심과 성능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됐다.

▲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 및 22UCL 시즌을 활용해, 성능까지 고려해 본 나폴리 스쿼드.
(230/230)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22UCL 시즌 중에서 정말 좋게 나온 선수도 있지만 현재 라부 상승 기대치가 정말 높은 팀컬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선 완전체 발베르데의 등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창 상승세를 달리던 23TN-발베르데를 출시 한 달만에 바로 떡락시킨 장본인. 공격은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스탯 완성도가 매우 높고, 특히 커브 스탯은 13이나 더 높다. 게다가 '패스 마스터' 특성까지 달고 나와 현재 많은 유저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카드다.

여기에 추가로 벤제마, 밀리탕, 뤼디거, 비니시우스와 같이 라부를 받았을 때 매우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선수들도 많다.

22UCL-벤제마는 1카 오버롤 대비 속력/가속력 스탯이 높게 나와 라부를 3만 받아도 다른 유형의 벤돈신을 기대할 수 있다. 1카 오버롤이 102밖에 되지 않아 꽤 큰 기대를 해 볼 수 있으며, 현재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상태다. 만약 저번 시즌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레알 마드리드 팀컬러를 떠나 프랑스 팀컬러의 고질적인 약점인 양발 만능형 공격수의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밀리탕은 리버풀 1차전 경기에서 역전골을 기록, 비니시우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단 레알 마드리드 팀 자체가 전통적으로 챔스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져도 무리는 아니다.

▲ 전 시즌과 스탯 차이가 크게 나는 발베르데.


▲ 오버롤 4 차이나 나는데 속가 스탯과 슛 파워 스탯이 거의 동일하다.
라부를 얼만큼 받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유형의 벤제마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아쉬운 팀컬러

▶ 바이에른 뮌헨

원래 성능이 좋은 팀컬러긴 하지만 22UCL 시즌에서 딱히 건질만한 선수가 없다는 건 분명 아쉬운 점이다.

일단 긍정적인 부분부터 언급하자면 고레츠카를 꼽을 수 있다. 22UCL-고레츠카는 기존 1대장 시즌이었던 22TN 시즌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우위에 있으며 스탯 완성도 또한 높다. 그리고 실축에서 파리와의 16강 1차전 활약도 꽤 좋고 현재 8강 진출이 유력해, 충분히 라부 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이번에 챔스 시즌으로 나오지 않은 것이 매우 아쉽다. 뮌헨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레반이 유로파리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챔스 대상 선수에서 제외된 것이다. 물론 좋은 시즌들이 많이 있지만, 라부 혜택을 대폭 받은 레반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22UCL-그나브리가 약발 4로 나온 것도 꽤 크다. 일반 시즌으로는 짝발로 나왔어도 챔스 시즌은 항상 양발로 나왔었는데 이번에 그 관례가 처음으로 깨진 것이다. 현재 그나브리 시즌 중 19UCL은 물론 21UCL로도 커브와 크로스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번에는 해당 부분을 재고 따지고 기대할 수 있는 여지조차 없어진 것이다.

그 외 사디오 마네 약발4, 파바르의 1차전 퇴장 등도 한 번 짚고 넘어갈만한 아쉬운 부분이다.

▲ 22UCL-그나브리 5카 단일 풀케미 스탯.
양발로 출시되었다면 라부 행복 회로를 돌릴 수 있었을 텐데..



▶ 파리 생제르맹

이번에 파리 생제르맹은 좋아진 부분이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다.

우선 22UCL-음바페가 23TOTY 시즌에 이어 동일하게 약발 4로 나왔다. 19UCL 시즌으로 딱 한 번 양발로 출시가 되었어서 22UCL은 양발로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봤지만 결국 무산됐다. 지놀라를 제외하면 양발 스트라이커로 쓸만한 자원이 없다는 것은 PSG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그리고 볼란치와 센터백 라인이 여전히 아쉽다는 부분도 지속될 듯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라비오, 헤나투 산시스, 베이날둠, 뫼니에가 있으며 센터백으로는 라모스, 티아구 실바, 마르키뉴스, 틸로 케러, 킴펨베 등이 있다. 볼란치는 자원은 인기 팀컬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고 그나마 센터백이 나쁘진 않은 수준인데 피지컬이 크면서 성능이 좋은 선수가 지금도 여전히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

추가로 파리는 홈에서 치룬 뮌헨과의 1차전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1로 패했다. 2차전을 알리안츠 아레나(뮌헨 홈구장)에서 해야 하는데, 선수 풀은 물론 라부 혜택 부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파리 생제르맹 22UCL 시즌 미드필더 명단. 뎁스가 거의 빼빼로 수준이다.


▲ 파리 생제르맹 22UCL 시즌 수비수 명단.
미드필더보단 훨씬 낫지만 기존 시즌에 비해 더 나아진 부분은 딱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