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신규 어비스 던전
스토리 던전으로 어비스 던전을 추측해보자!
던전 보스들의 특징과 외형
카드 계열 추가 피해, 카운터 패턴 정리


※ 볼다이크 메인 퀘스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메인 퀘스트를 진행중이라면 주의 부탁드립니다.

▲ 스토리 던전 '혼돈의 상아탑'으로 어비스 던전을 추측해보자



▣ 식추피, 야추피가 뜬다? 혼돈의 상아탑 보스들의 계열은?

22일 출시되는 신규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의 보스들은 거의 면면이 정해졌다. 1~3관문은 지난 리샤의 편지에서 언급된 대로 '칼테이야', '라카이서스', '파이어혼'이다. 마지막 관문의 보스는 높은 확률로 후반부에 활약하는 가디언 '라자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던전 '혼돈의 상아탑'에서 4명의 보스를 직접 상대해 볼 수 있으며, 일부는 카운터 패턴이나 기믹의 단서도 제공해준다. '엘가시아'의 선례로 추측해보면 보스들의 계열 추가 피해(야수, 인간 등)는 실제 던전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속성 상성 등은 스토리 던전에는 없지만, 어비스 던전에서는 추가되었다. 혼돈의 상아탑이 출시되어야 알 수 있다. 스토리 던전에서만 등장한 라우리엘의 지형 파괴 패턴 등을 보면 아래 소개된 보스들의 공격도 일부는 미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관문은 악마가 대부분인 군단장 레이드, 인간 추가 피해로 거의 통일되어 있던 카양겔과 달리 계열이 다르다. 1관문 칼테이야는 식물 계열 보스이며, 2~3관문 파이어혼과 라카이서스는 야수, 마지막 관문의 라자람은 고대다. 고대 추가 피해는 현재 올릴 수 없기에 야수, 식물만 작업이 가능하다. 두 추가 피해 중에는 가디언 토벌과 수련장 허수아비에서 적용되는 야수 추가 피해 쪽이 범용성이 높다.


● 보스 계열 추가 피해 정리

- 1관문 : 칼테이야(식물)
- 2관문 : 라카이서스(야수)
- 3관문 : 파이어혼(야수)
- 4관문 : 라자람(고대)



▲ 스토리를 보면 1~3관문 보스들에 라자람이 추가된 4관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춤추는 식물 가디언, '피어나는 혼돈, 칼테이야'


● 칼테이야 특징 정리

- 탱코 콘셉트의 댄스 가디언(?)
- 식물 계열 추가 피해
- 카운터 패턴 존재
- 안/밖, 원거리 견제가 많다
- 자리를 제한하는 패턴이 많다
- '보스의 본체'인 약점이 있어 약점을 찾아야 한다


첫 번째 보스 '피어나는 혼돈 칼테이야'는 식물 형태의 가디언으로 식물 계열 피해로 피해를 더 줄 수 있다. 기본 패턴은 화려하고 광범위한 것들이 많다. 작은 크기에 마법사형 스킬셋을 가진 원거리 견제형 보스로 카양겔의 '프리우나'와 비슷한 디자인이다.

주요 패턴은 안/밖이나 폭발이나 순간이동 후 브레스, 정면/측면 타격형 광역 촉수 공격, 훨윈드, 돌진형 카운터 패턴이 있다. 백스텝 브레스형 패턴이 있으며, 순간이동이 기본 패턴이라 '프리우나'처럼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추측 가능한 특수 기믹은 전혀 나온 것이 없다. 가이드 메시지와 방송에 따르면 칼테이야의 본체인 약점을 찾는 것이 주요 공략일 것으로 보인다.

배경 음악이나 보스의 동작을 보면 '탱고'가 연상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보스가 춤을 출 때는 광역 촉수 공격이 날아오기 때문에 보스의 움직임을 잘 보면 회피가 가능하다.


▲ 자주 나오는 회오리 공격. 안/바깥 두 패턴이 있다
'턴' 춤동작을 보고 예측하는 것도 가능하다

▲ 사라지고 광역 브레스를 뿜는 패턴이 있으니 조심

▲ 제자리에서 빙글 돌면 카운터 패턴의 전조다



▣ 거대한 드래곤 가디언, '라카이서스'


● 라카이서스 특징 정리

- 드래곤 형태의 가디언
- 야수 계열 추가 피해
- 던전에서는 단순한 격투 패턴만 사용한다
- 물기(잡기)가 있으며, 백어택 견제 패턴이 많다
- 화상 상태 이상이 존재한다
- 스토리 상 2페이즈 형태가 나온다
- 전용 배틀 아이템을 사용하는 보스전


대략적인 특징이 공개된 다른 보스들과 달리, '라카이서스'는 보스의 콘셉트나 패턴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스토리 던전에서는 첫 보스로 라카이서스를 만나는데, 5개 내외의 단순한 격투 패턴만 사용하여 콘셉트를 추측하기 어려웠다. 스토리 상 라자람에 의해 강화되는 2페이즈가 있지만, 컷씬으로 처리되어 보스와 직접 대결하지는 않는다.

2월 방송에서는 전용 배틀 아이템을 사용하는 보스전이라 소개된다. 실제로는 다양한 기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턴은 할퀴기, 물기(잡기), 점프, 브레스 등이 있으며 '카이슈테르'처럼 움직임이 느린 편이다. 패턴 자체는 느린 편이지만 좌/우와 백 위치를 견제하는 패턴이 많아 포지셔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형태의 보스는 대부분 고대 계열을 가지고 있지만, 라카이서스는 특이하게 야수 계열을 가지고 있다. 파이어혼에는 없는 '화상' 상태 이상이 있다. 브레스와 폭발 공격에 피격 시 주의해야 한다.


▲ 의문의 버프가 하나 있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다

▲ 컷씬 상으로는 2페이즈가 있지만 직접 대결하지는 않는다

▲ 시연 영상에서는 카운터 패턴이었던 돌진 브레스

▲ 눈이 번쩍이면 잡기 공격이다



▣ '우르닐'+'발탄'? 격투형 보스 '대지를 짓밟는 파이어혼'


● 파이어혼 특징 정리

- 발탄, 우르닐과 비슷한 소 가디언
- 야수 계열 추가 피해
- '익수'와 관련된 기믹이 존재(방송 예고)
- 특이한 돌진 패턴이 있어 관련 기믹 존재 가능성
- 남은 체력 50%에서 광폭화해 화염 속성 피해가 추가


'파이어혼'은 익숙한 '우르닐'이 생각나는 가디언이다. 사족 보행/이족 보행의 두 스탠스가 있다. 근접 격투형 패턴이 많고 캐릭터를 띄우거나 길게 밀치는 패턴이 많다. 스토리 던전 상에서는 지형 파괴가 없으나 2월 방송에 따르면 일리아칸의 '익수'와 관련된 기믹이 존재한다고 한다. 묵직한 패턴, 밀치기와 띄우기를 이용한 낙사까지 '발탄'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파이어혼은 생김새처럼 야수 계열 가디언이다. '파이어혼'이라는 이름답게 불을 뿜는 패턴이 있는데, 스토리 던전에서는 '화상' 등의 상태 이상은 없었다. 점프, 띄우기, 연환파신권, 할퀴기, 발 구르고 돌진 등 '발탄'이나 '우르닐'의 정석적인 격투 패턴이 많다.

'발탄'과 유사한 돌진 패턴이 있는데, 크게 포효한 후 발을 두 번 구르고 직선으로 돌진한다. 스토리 던전에서는 아무 기믹도 없는 패턴이나 돌진을 유도해 지형을 파괴하거나 공격을 회피하는 기믹이 존재할 수 있다.

파이어혼은 남은 체력 50%에서 강화된다. 몸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강화되는데, 화염 브레스 공격의 범위가 늘어나고 할퀴기에 불꽃이 추가된다.


▲ 관련 기믹이 있을 것처럼 보이는 돌진 공격

▲ 띄우기나 밀치기 등 캐릭터를 날려버리는 공격이 많다

▲ 남은 체력 50%에서는 패턴이 강화된다



▣ 마지막 관문 보스는 지배의 가디언 '라자람'?!



● 라자람 특징 정리

- '라우리엘'식 날렵한 인간형 가디언
- 설정상 다른 가디언을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는 가디언
- 고대 계열 추가 피해
- 주기적으로 액자를 조정해 협공
- 카운터 패턴 2종이 존재
- 카운터 성공 시 20초간 무력화 피해가 20% 증가하는 버프가 있다
- 2페이즈에는 '세헤라데' 인근에서 의문의 버프를 받을 수 있다
- 안/밖, 추적 잡기, 돌진 등 복잡한 패턴이 많다


마지막 관문은 현재 미공개 상태지만, 스토리 던전을 플레이해보면 '라자람'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두 개 페이즈로 나누어진 구성과 복잡한 패턴, 보스의 그럴듯한 외형 때문이다. 어째서인지 던전에서는 보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스토리 상의 연출이거나 반전 요소일 수도 있겠다.

라자람은 카양겔의 '라우리엘'이나 '티엔'이 생각나는 인간형 보스다. 빠른 패턴 속도와 머리를 돌리는 추적형 격투 패턴, 점프와 돌진을 이용한 잦은 이동, 빈틈이 보이지 않는 장판형 공격까지 마지막 관문에 걸맞은 어려운 패턴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던전에서는 2개 페이즈가 공개됐는데, 특수한 파훼법이나 기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라자람은 다른 가디언을 조종할 수 있는데, 가디언과 관련한 다른 페이즈나 기믹이 나올 수도 있다.

보스는 고대 계열 추가 피해를 가지고 있어 도감 효과를 이용해 피해를 줄 수 없다. 스토리 던전에서는 두 개의 카운터 패턴이 있는 데 모두 성공 시 '20초 동안 무력화 피해가 20% 증가하는' 버프를 준다. 던전 내에서는 특별히 쓸모가 없어 어떤 기믹에 활용되는 버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성가신 패턴이 많은 라자람의 공격들

▲ 라자람의 돌진형 카운터 패턴

▲ 부채꼴 장판 후 잡기 카운터 패턴

▲ 카운터 성공 시 무력화 버프를 얻지만 어디에 쓰는 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1페이즈에서는 라자람이 주기적으로 '액자'들을 깨워 조종한다. 이 액자들은 4개가 있으며 맵 중앙에서 돌아다니며 강력한 광역 공격을 순서대로 사용한다. 중앙에서 보스와 함께 싸울 경우 패턴이 겹치며 회피할 자리가 없어지기에 보스를 외곽으로 빼서 잡는 식의 공략이 필요해 보인다. 스토리 던전에서는 체력을 다 빼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간다.


▲ 이 전조와 함께 라자람이 액자 소환수를 조종하기 시작

▲ 주기적으로 4개의 액자가 전장을 돌며 광역 패턴을 시전

▲ 액자는 보스와 따로 패턴을 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페이즈에서는 힘을 충전한 '세헤라데'가 전투에 참가한다. 세헤라데는 원형 장판을 두르고 있으며 세헤라데 근처에 있으면 '세헤라데의 의지'라는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이 버프는 '세해라데에게 각인된 절대원칙이 기적을 만들어낸다'라고 써 있으며 효과는 불명이다. 스토리 던전 상으로는 특별히 쓰임새를 알아낼 수 없었다. 아무튼 2페이즈에서 보스는 더 빠른 공격을 해오며, 액자 패턴도 유지된다. 세헤라데와 함께 보스를 쓰러뜨리면 스토리 던전 상으로는 공략이 마무리된다.


▲ 티엔의 그 패턴도 사용한다

▲ 정체불명의 버프를 받을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효과를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