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kt 롤스터와 대전 하나 시티즌의 대결은 1승 1무 1패 무승부로 끝났다.

kt 롤스터는 1세트부터 에이스인 곽준혁이 투입됐다. 곽준혁은 김병권을 상대로 전반 9분 키에사의 크로스를 지단이 골로 연결시켜 1:0을 만들었고, 잠시 후엔 지단의 어시스트를 램지가 마무리지어 전반을 2:0으로 마감했다.

김병권도 계속 공격을 펼쳐 좋은 장면을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곽준혁이 수비에 성공하며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의 대결은 곽준혁이 2: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고 팀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는 김정민과 이태경이 만났다. 이태경은 김정민을 상대로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고, 65분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이후 김정민은 한 골을 넣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종료 직전 이태경이 또 골을 넣어 3:1로 김정민을 잡아냈다.

마지막 3세트는 박찬화와 강성훈, 베테랑 두 선수가 만났다. 두 선수는 점유율도 52:48, 슈팅 수도 4:4 등 팽팽한 대결이었는데 골은 만들지 못하며 0:0 무승부로 끝나 두 팀은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씩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