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첫 모험이 시작될 월드맵 정보가 공개됐다. 8월 24일부터 시작되는 CBT 기간 중에는 워리어, 거너, 파이터의 프롤로그 지역과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유디아-루테란 지역이 선보인다.

프롤로그 지역의 경우 워리어는 슈사이어, 거너는 아르데타인, 파이터는 애니츠에서 시작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바드의 경우 월드맵 서쪽에서 직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프롤로그 도시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아르테미스-유디아-루테란 지역은 지역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해당 지역의 던전 정보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CBT 기간 중 플레이하게 될 로스트아크 월드 (클릭 시 확대)



◆ 얼어붙은 동토와 사막 기계도시, 아름다운 풍류도시까지! 프롤로그 도시 정보

프롤로그 도시는 클래스를 선택하면 처음 모험을 시작할 때 접할 수 있는 지역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롤로그 도시를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먼저 북쪽 끝에는 워리어의 프롤로그 마을이자 차갑게 얼어붙은 빙결의 극지 슈사이어가 위치하고 있다. 빙결의 신이 얼려버린 영원의 동토로 사시사철 눈과 얼음에 뒤덮여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사냥과 낚시로 연명하고 있으나 매서운 추위 탓에 이마저도 녹록치 않은 지역이다.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노예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인신매매, 불법 투기장도 성행하는 지역이다.

슈사이어 동남쪽 방향의 대륙에는 아르데타인이 위치하고 있다. 거너의 프롤로그 도시인 아르데타인은 사막 위에 세워진 고도의 기계도시로 푸른 피가 흐르는 케나인이 세운 나라다. 표면은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황무지지만 지하에 누적된 자원이 많고 기후가 일정해 기계를 다루는 케나인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이들은 진화를 지향하는만큼 기계를 발명하고 몸을 개조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아르데타인의 남쪽에는 애니츠가 배치되어 있다. 애니츠는 파이터의 프롤로그 지역이며, 아름다운 대자연을 가진 풍류와 무술의 고향이다. 고요한 정취가 느껴지는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풍요로운 대지 덕분에 농업과 공예, 미술품, 무용 등 예술과 같은 풍류 문화가 발달했다. 무술을 중히 여기는 애니츠의 각 가문들은 만인의 공경을 받는 대사부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 프롤로그 지역. 북쪽에는 슈사이어, 동쪽에는 아르데타인과 애니츠가 위치하고 있다

▲ 워리어의 프롤로그 지역인 슈사이어는 빙결의 신이 얼려버린 동토다

▲ 아르데타인은 사막에 세워진 기계도시로 거너의 프롤로그 도시다

▲ 파이터는 무술의 고향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애니츠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 루테란, 유디아, 아르테미스

CBT 기간 중에는 프롤로그 도시 외에 루테란, 유디아, 아르테미스 세 지역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루테란은 기사의 나라로 에스더이자 사슬전쟁 때 활약했던 위대한 영웅 루테란이 건국한 나라다. 용기와 기사도를 중시하는 이 나라의 귀족들은 백성과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다. 오랜 평화가 지속되며 다소 그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아죽도 건국왕 루테란의 이념인 '용기'를 가슴 속데 품고 살아가고 있다. 루테란 지역에는 회색 망치 광산, 광휘의 능선, 왕의 무덤, 영광의 벽 등의 전투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유디아 지역은 소금 사막이 펼쳐진 고원지대로 하늘이 땅에 비치는 소금 평원이 자리잡고 있다. 소금을 거래하기 위해 아르테미스 대륙 각지에서 모여드는 상단이 있으며, 이를 노리는 도적단도 활개를 치고 있다. 유디아 지역에는 과거 주술로 번성했던 카바티안이라는 고대 왕국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전설을 믿는 사람들은 아직도 유디아 여딘가에 왕국의 수도 모라이의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디아에서는 사피라 동굴과 모라이 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성 연방 아르테미스는 신앙을 중심으로 뭉친 연방 국가다. 사슬 전쟁 이후 악마에 대비하여 전투 사제단을 창설해 보유하고 있으며, 타국과의 분쟁을 피해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소도시 레온하트는 오랜 기간 수많은 대주교들을 배출하였고, 해마다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오는 아르테미스의 성지다. 아르테미스 지역에서는 아길로스의 머리, 아길로스의 꼬리, 독발톱 도굴단 동굴을 만나볼 수 있다.

▲ CBT에서 본격적인 모험을 즐기게 될 루테란-유디아-아르테미스 지역

▲ 기사의 나라 루테란

▲ 소금사막 유디아

▲ 신성연방 아르테미스



루테란 지역 던전 정보

▲ 루테란 지역 던전 배치도

▲ 회색 망치 광산, 반짝이는 반딧불이 가득한 곳으로 다양한 광물이 채굴된다.
최근 이곳은 섭정 슈헤리트가 보낸 용병들이 장악해 약탈을 벌이고 있다.

▲ 왕의 무덤, 로나운이 건축한 건국왕 루테란의 무덤이다.
왕의 의지를 받들어 수백 년간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었다.

▲ 영광의 벽, 루테란의 성을 둘러싼 거대하고 견고한 벽.
오백 년 동안 무너지거나 함락되지 않고 루테란의 영광을 지켜왔다.

▲ 광휘의 능선, 건국왕 루테란이 태어난 곳이다.
대대로 이곳의 왕들은 선조의 대왕비 앞에서 대관식을 치뤄왔다고 한다.



유디아 지역 던전 정보

▲ 유디아 지역 던전 배치도

▲ 사피라 동굴, 깊숙한 곳에서 악마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동굴 안에서는 누군가 악마들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모라이 유적지, 몰락한 옛 카바티안 왕국의 수도 '모라이'의 잔재.
어둠의 주술로 땅 밑으로 가라앉은 이 곳 어딘가에 타락한 왕의 그림자가 잠들어있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지역 던전 정보

▲ 아르테미스 지역 던전 배치도

▲ 아길로스의 머리, 아르테미스에는 예로부터 거대한 뱀 '아길로스'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사람들은 아길로스가 지나간 이 흔적을 아길로스의 머리라 불렀다.

▲ 아길로스의 꼬리, 아길로스가 남긴 마지막 흔적.
그 깊은 곳에 질병과 독을 치유하는 뱀의 보옥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 독발톱 도굴단 동굴, 로그힐과 코일즈 계곡의 무법자 독발톱 도굴단의 근거지.
두목인 우고가 이곳에서 도굴단을 진두지휘 중이며 무언가 중요한 석판을 찾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