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 등장한 홀리나이트는 서포터 클래스답게 다양한 시너지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서포터 클래스인 바드와 비교하면 안정성이 부족하지만, 12월 24일(화) 업데이트 이후로 바드와 차별화 되는 공격 성능을 가지게 됐다.

홀리나이트는 한손검을 사용하는 징벌 스킬과 성서를 사용하는 신성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시너지는 모두 신성 스킬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서포터 역할로 파티에 지원한 홀리나이트는 다수의 신성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성 스킬의 화려한 이펙트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단점이 되기도 한다. 홀리나이트를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파티원 입장에서는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어떤 효과를 지닌 스킬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홀리나이트가 전설 무기 12단계 이상이라면 신성 폭발의 폭발의 여파 트라이포드 관련 옵션으로 장판형 시너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이펙트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 파티원이 보는 홀리나이트 시너지 요점 정리

1. 천상의 연주와 마찬가지로 주력 스킬은 '신의 분노'라는 텍스트에 맞춰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2. 홀리나이트가 핑을 찍는다면 각성기를 사용한다는 신호일 확률이 높으므로 해당 위치로 모여주자.
3. 넓은 장판이 홀리나이트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아이덴티티인 신성의 오라를 사용한 것이다. 최대한 범위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면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4. 소량의 보호막이 생성되었다면 이동속도가 함께 상승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돌격대장 각인을 사용 중이라면 보호막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다.
5. 장판형 시너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대미지 감소와 관련이 있는 데다가 채용률이 상당히 낮다. 따라서 홀리나이트의 장판 스킬들은 굳이 밟으려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6. 다만 홀리나이트가 전설 무기 12단계 이상이라면 신성 폭발의 폭발의 여파 트라이포드 관련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장판 위에서 공격 속도 및 마나 회복 속도 시너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펙트를 체크하고 가급적 해당 위치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을 추천한다


▲ 홀리나이트는 서포터 클래스인만큼 다양한 시너지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 신의 분노 - 분노 표출

신의 분노는 분노 표출 트라이포드를 찍을 경우 바드의 천상의 연주와 비슷하게 파티원의 공격력을 8초간 40% 증가 시켜 준다. 24m 범위 스킬이라 별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시너지를 받을 때 텍스트가 출력되기 때문에 구분도 손쉽다. 홀리나이트의 모든 시너지 스킬 중 가장 공격력 증가 수치가 높기 때문에, 해당 스킬에 맞춰 주력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천상의 연주와 동일한 공격력 증가 효율을 보여주는 신의 분노


◆ 천상의 축복

천상의 축복은 바드의 수호의 연주와 비슷하게 24m 이내 파티원의 받는 피해를 8초간 감소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2단계 트라이포드 선택에 따라 시너지가 상당히 갈리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힘과 민첩, 지능을 10% 상승시키는 총명함 트라이포드를 선택한다.

거기에 더해 3단계 트라이포드에서 완전한 축복을 선택할 경우 마나회복 속도를 40% 증가하는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만능인 스킬이지만, 쿨타임이 36초로 상당히 긴 편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파티원 입장에서는 24m 범위 스킬이라 별도로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시너지를 받을 때 텍스트가 출력되기 때문에 구분도 손쉽다. 다만 홀리나이트가 총명함 대신 가벼움 트라이포드를 선택했을 경우 공격속도가 상승할 수 있는데, 이때 스킬 콤보가 꼬일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천상의 축복 또한 텍스트로 시너지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신성 스킬 - 빛의 흔적

빛의 충격과 정의의 검, 신의 율법, 신성 폭발에서 빛의 흔적과 관련된 트라이포드를 선택할 경우 발생하는 시너지다. 머리 위의 특유의 문자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드의 낙인과 동일하게 피격된 적이 본인 및 파티원에게 15% 추가 피해를 입게 만들어 준다.

이펙트 자체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사실상 상시 유지되는 시너지다. 또한 해당 시너지 유지가 끊겼다고 하여 주력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기다릴 필요 또한 없기 때문에, 이펙트에 신경 쓰지 않고 전투를 해도 무방한 편이다.


▲ 빛의 흔적 상태일 경우 몬스터 머리 위에 특유의 문자가 나타난다


◆ 신의 율법 - 가호

바드의 빛의 광시곡과 유사한 스킬로, 범위 내의 파티원에게 70%의 대미지 감소 효과를 준다. 범위 내의 파티원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해당 범위 내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 좋다. 원 내부의 천사를 보고 구분할 수 있다.

다만 현재의 레이드 특성상 신의 율법은 선택 스킬에 가까우며, 그마저도 빛의 흔적 용도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호 트라이포드는 PVP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이며, 일반적으로는 천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가호 트라이포드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빛의 흔적 외의 시너지가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 가호 트라이포드를 찍을 경우 천사가 등장하며, 이때 원 내부에서는 대미지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가호 트라이포드를 찍지 않았을 경우 생성되는 장판은 무시해도 좋다


◆ 신성 지역 - 가호

신성 지역의 이펙트로, 가호 트라이포드를 선택했을 경우 범위 내에서 받는 피해를 25% 감소시켜준다. 신의 율법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고 범위가 넓긴 하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기 어렵다.

게다가 신성 지역은 레이드에서의 채용률이 극히 낮다. 즉 파티원 입장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이펙트일 수는 있지만, 해당 효과를 받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 신의 율법과 마찬가지로 지점 방어 스킬은 채용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 신성한 보호

홀리나이트가 소량의 보호막을 부여했다면 신성한 보호 스킬을 사용한 것이다. 트라이포드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는 11초동안 보호막 부여 및 해당 보호막 유지 시 이동속도가 15% 증가하는 효과를 가진다.

보호막 유지시간이 길고 이동속도 시너지도 괜찮은 편이지만, 보호막 수치가 낮아 바드처럼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격적인 측면은 없어보이지만 리버스 루인 시즌1 각인 중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이 돌격대장인 것을 감안하면, 이동속도 증가 시너지가 공격력을 증가시켜줄 가능성도 있다.

만약 홀리나이트가 신성한 보호를 10레벨까지 올린 후 빛의 서약 트라이포드를 선택했다면 보호막 해제 시 최대 생명력의 5%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다만 쿨타임을 10초나 증가시키기 때문에, 빛의 서약 트라이포드를 선택하는 홀리나이트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 신성한 보호는 보호막과 함께 이동속도 시너지를 준다


◆ 신성 폭발 - 폭발의 여파

신성 폭발은 홀리나이트의 주요 딜링 스킬이다. 3단계 트라이포드로 어떤 것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이펙트가 변화한다. 기본적으로는 둘 모두 시너지와는 관계 없기 때문에 무시해도 무방하다.

다만 홀리나이트가 전설 무기 12단계 이상일 경우 신성 폭발의 폭발의 여파 트라이포드와 관련된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폭발 및 잔류물 위의 자신 및 파티원에게 공격 속도와 마나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효과기 때문에, 이 때는 원 내에서 전투를 치르는 것을 추천한다.


▲ 전설 무기 12강화 이상이라면 폭발의 여파 트라이포드에 시너지가 추가된다

▲ 준비된 폭발 트라이포드는 별도의 시너지가 없다


◆ 신성검 - 성흔

신성검 트라이포드 중 성흔을 선택할 경우 바닥에 남게 되는 이펙트다. 단순히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기 때문에 시너지와는 관계 없다. 여타 이펙트와 달리 장판이 길게 남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지는 않다.


▲ 신성검의 성흔은 시너지와는 관계 없다


◆ 각성기 - 알리사노스의 심판

홀리나이트와 함께 파티를 이룰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 스킬이다. 바드의 심포니아처럼 80%의 보호막을 부여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지만, 범위가 좁기 때문에 시너지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홀리나이트 입장에서도 즉발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주기 어렵다.

모든 파티원이 시너지를 받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홀리나이트가 핑을 찍는 것이다. 홀리나이트는 각성기를 사용하려는 위치 혹은 사용한 위치에 핑을 찍어주고, 파티원은 해당 위치로 이동하면 된다. 실제로 각성기를 사용할 때 핑을 찍는 홀리나이트가 많기 때문에, 홀리나이트가 핑을 찍는다면 해당 위치로 모여주는 것이 좋다.


▲ 심포니아와 달리 핑이 없다면 모든 파티원이 보호막을 받기는 어렵다


◆ 아이덴티티 - 신성의 오라

홀리나이트의 아이덴티티 스킬 중 하나인 신성의 오라다. 범의 내의 파티원은 적에게 20% 증가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특화 수치에 따라 효과는 더욱 커진다. 만약 축복의 오라 각인을 사용하고 있다면 매초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문제는 홀리나이트가 움직인다면 신성의 오라를 받을 수 있는 위치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파티원 입장에서는 최대한 범위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홀리나이트 입장에서는 최대한 움직임을 축소시키거나 모든 파티원이 시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 홀리나이트의 위치에 따라 신성의 오라 범위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