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의 정식 e스포츠 리그인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본선 개막전이 열렸다. 전국에서 128개 팀이 참가해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6개 팀을 본선에 초청했다.

A조의 첫 번째 경기는 '루메초행입니다'와 '잘먹고갑니다'의 대결이었다. 양 팀 모두 원거리 딜러를 기용하지 않고 근접전을 선택했다. '루메초행입니다'의 선공을 잘 막은 '잘먹고갑니다'는 기세를 완전히 타 '루메초행입니다'를 압도했다.

그러나 '루메초행입니다'의 디스트로이어와 버서커의 각성기로 일발 역전에 성공해 킬 스코어 8:8 우세승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잘먹고갑니다'가 승리했다. 버서커와 창술사의 공격력이 상대보다 우세했다. 전체적인 딜러들의 기량과 호흡이 '잘먹고갑니다'가 앞서는 것처럼 보였지만, '루메초행입니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는 '루메초행입니다'가 압도했다. 손이 풀린 것 처럼 전세트와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버서커와 디스트로이어의 화력 집중으로 초반부터 크게 이득을 봤다. 결국, '루메초행입니다'가 9:6으로 승리하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16강 1일차

A조 1경기 - 루메초행입니다 2(승) VS 1(패) 잘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