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낙원의 문 등장과 함께 신규 유물 장비인 '낙원의 수호자' 세트가 등장했다. 낙원의 문 하드 난이도 이상에서 완제품 및 교환 재료가 드랍되기 때문에 한 부위라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1,170레벨이 필요하다.

낙원의 수호자는 기존 유물 장비인 업화의 궤멸자에 비해 상위 호환격인 세트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아이템 레벨이 35 더 높다. 15재련에서 계승할 경우 아이템 레벨이 무려 1,265가 되기 때문에 낙원의 문 헬 난이도 입성 및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 잊힌 전설 세트와 고고한 안개 세트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낙원의 수호자 세트의 또 다른 특이사항은 어깨와 무기의 재련 단계별 효과가 다소 달라졌다는 것이다. 기존 업화의 궤멸자 무기는 2그룹 스킬 2개를 강화할 수 있는 대신 어깨는 1개의 스킬만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낙원의 수호자 세트의 무기와 어깨는 스킬 2개를 강화할지, 1개를 더 높게 강화할지 선택할 수 있다.

2그룹은 주력 스킬군에 속하는 만큼 일반적으로는 2개를 강화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1개를 강화한다 하더라도 수치가 그리 높지만은 않기 떄문이다. 다만 사운드 홀릭에 올인하는 바드처럼 본인의 스킬 트리가 2그룹 스킬 중 1개에 올인하는 형태라면 1개를 강화하는 것도 선택해볼 만하다.

그 외에도 블래스터와 데모닉의 경우 머리 9단계 옵션의 개선이 있었다. 블래스터는 포격 모드 스킬 피해량 수치가 2배 상승했으며, 데모닉의 경우 악마화 스킬 피해량이 8~2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 낙원의 수호자 재련 효과는 [유물 장비 재련 효과 정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