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프 마을의 촌장이 급하게 모험가를 부른다. 타리프 마을의 소서러들에게 마력 소멸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들이 마력이 잃은 곳은 마을 근처 수상한 돌무덤. 돌무덤을 부수자 주술이 깨지며 주민들의 마력이 돌아온다. 그때 마을에서 한 사람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그의 소지품에서 아토마기아의 심장, 그리고 신성한 불꽃 이닉스에 대한 쪽지가 발견된다. 이닉스를 깨우려면 아토마기아의 심장이 필요하다고? 무엇보다 이 자는... 일레즈라를 찾고 있다."

"쪽지가 가르키는 곳은 하스라 고대 유적. 일레즈라보다 먼저 아토마기아의 심장을 찾아야한다. 고대 유적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 간결한 고대 문자가 벽에 새겨져 있다. 아토락시온. 고대 문자를 소리내어 읽는 순간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진다. 그 위로 수상한 문양이 하나 더 있다. 문양을 만지는 손끝에 미세한 진동이 느껴진다. 누군가의 편지가 튀어나온다. I의 초대장이다."

이번에 추가된 '[I의 초대장] 누군가의 부름' 추천 의뢰의 내용이다. 해당 의뢰는 6월 초 업데이트 될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의 사전 예고 이벤트로서 57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가문당 1회만 수행할 수 있다.

아토락시온은 최후의 고대인 세이지에 의해 세워진 건축물로서, 유저들은 이곳에서 5인 파티를 맺고 전략적인 재미 요소를 풀어나가게 된다. 이는 기존 검은사막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퍼즐/협동 몬스터 공략/고대병기 플레이/지식 습득 등 다양하다. 첫번째 선보일 테마는 '사막'으로 이후 해저, 협곡, 숲의 다채로운 던전 공략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세계관 측면에서는 일레즈라가 다시 아토락시온을 찾은 이유, 세이지 세계관 등 그동안 베일에 싸인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아토락시온 사전 의뢰를 통해 스토리를 확인하고 영약 등을 받을 수 있다

▲ I의 초대장

그 외 주요 패치로는 허리띠를 개량할 수 있는 아이템이 추가됐다. 지난 1월 27일 목걸이 개량, 3월 3일 반지 개량 패치 이후 허리띠도 개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허리띠 개량 재료인 '고독한 파도가 담긴 술잔', '슬픈 노을을 품은 술잔'은 재료를 모아 가열하기로 얻을 수 있으며, 개량 시 허리띠에 '모든 피해 감소 +6' 또는 '모든 공격력 +3' 스탯을 추가 부여할 수 있다.

고독한 파도가 담긴 술잔과 슬픈 노을을 품은 술잔을 제작하기 위해선 공통적으로 마력의 파편 30개와 말라버린 숲의 심장 100개, 진노하는 밤의 조각 100개가 필요하며, 종류에 따라 블랙스톤(무기 or 방어구) 100개, 눈물짓는 밤의 조각 또는 풀에 지친 밤의 조각 100개가 추가로 필요하다. 해당 재료는 모두 엘비아 서버 몬스터에게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개량할 수 있는 허리띠 종류는 총 7종으로, 바실리스크의 허리띠, 발타라의 숨은 빛 허리띠, 툰그라드 허리띠, 켄타우로스의 허리띠, 오르킨라드의 허리띠, 투로의 허리띠, 카포티아 허리띠다.


▲ 검은사막 허리띠 개량 아이템 제작 방법

▲ 허리띠 개량 아이템 제작 재료 획득처

▲ 허리띠 개량 재료 : 고독한 파도가 담긴 술잔, 슬픈 노을을 품은 술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