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게임스튜디오 신작 컨셉아트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직군의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넷마블 소속 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 총괄을 맡았다. 앞서 펄어비스가 지난해 11월 빅게임스튜디오에 30억 원을 시드 투자해 지분 27%를 확보했다. 이어 펄어비스는 올해 6월 빅게임스튜디오에 1차 투자를 단행했다. 1차 투자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른바 최재영 사단의 특장점은 정교한 애니메이션 그래픽 제작 역량이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이번 채용을 진행하면서 신작 키워드를 '애니감성'으로 꼽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모바일 RPG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빅게임스튜디오 채용 직군은 배경원화, 사업PM, 3D 캐릭터 모델러, UI 디자이너, 서버 프로그래머,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캐릭터 원화가, 3D 배경 모델러, 컨텐츠 기획자, 애니메이터, 전투 시스템 기획자 등이다.

채용 우대사항으로 알 수 있는 빅게임스튜디오 신작 특징은 △일본 애니메이션 풍 △언리얼엔진4 사용 △모바일 플랫폼 △수집형 RPG △모션캡쳐 액팅이다.

한편, 국민연금 자료에 따르면 빅게임스튜디오 직원 수는 2020년 11월 8명에서 2021년 7월 9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