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을 부르는 헤르모르는 니다벨리르의 세 번째 보스다. 넓은 범위의 장판 스킬들을 갖고 있어 근접 캐릭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통곡의 벽으로 유명하다. 특히, 침묵을 부여하는 공격은 범위도 넓고, 포션의 사용도 불가능해져 체력 관리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또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요녀들을 소환, 갈고리로 캐릭터를 보스 앞으로 끌고 와 기절을 부여 하는 등 보스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장판 패턴의 회피 방법, 요녀 소환 봉인 방법을 알면 근접 캐릭터도 충분히 헤르모르를 클리어 할 수 있다.


▲ 비명의 수확자 헤르모르




■ 헤르모르 패턴&공략

헤르모르의 패턴은 갈고리 던지기, 침묵을 부여하는 장판, 중독을 부여하는 장판, 요녀 소환이 있다. 장판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근거리 캐릭터들은 피하기 어려운 편이며 멀리 떨어지면 갈고리로 캐릭터를 끌고 와 기절을 부여해 매우 까다로운 보스다.

침묵을 부여하는 장판과 갈고리 공격 때문에 체력 관리도 매우 어려운 편이다. 헤르모르가 더욱 까다로운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해진다는 것이다. 보스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체력 관리를 위해 도망치다 보면 모든 대미지 증가 버프, 광폭화가 쌓이게 되어 공략이 어려워진다.

공략을 위해서는 회피할 공격을 한정하고 체력을 관리하며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 핵심. 주의할 점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거리를 벌리다 보스의 어그로가 풀리는 것이다. 보스가 처음 지점으로 돌아가고 체력을 전부 회복하기 때문.

또한 일정 체력부터 페이즈 2가 시작되며, 이 단계에선 일반 공격의 빈도 수가 줄고 장판 패턴과 갈고리를 자주 사용한다.


※ 체크해야 할 헤르모르의 중요한 상태 이상&스킬

모든 대미지 증가 - 모든 대미지 증가 +1%(중복 시전)
중독 - 초당 대미지, 이동속도 감소
침묵 - 공격 불가, 스킬 불가, 포션 불가
침묵 - 공격 불가, 스킬 불가, 포션 불가, 이동 불가



◎ PHASE 1 공략

요녀 소환은 요녀 세 마리를 소환하는 패턴이다. 요녀를 제거해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요녀 소환을 봉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요녀를 제거하지 않고 필드에 남기는 것.

요녀는 캐릭터가 멀어지면 어그로가 풀리며 소환된 자리로 돌아간다. 이 방법을 이용해 요녀 6마리를 필드에 묶어두면 헤르모르는 더 이상 요녀 소환을 사용하지 않는다.

첫 번째 요녀 소환을 간단하게 묶어두는 방법은 헤르모르가 시작 위치에서 요녀 소환을 시전하게 하는 것이다. 그 후 반대편의 돌까지 이동하면 요녀는 따라오다가 되돌아가며 헤르모르만을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요녀 소환은 거리를 적당히 벌리면서 도망가는 것이 포인트. 너무 멀리 간다면 헤르모르의 체력도 초기화된다.


▲ 시작 지점에서 요녀 소환

▲ 반대편 돌까지 이동

▲ 요녀가 멈추면 성공이다



포이즌 데스사이즈는 주변의 넓은 범위에 중독을 가하는 공격이다. 범위가 넓어 근접 캐릭터들은 회피가 어렵다. 빨간 원의 범위가 넓은 것을 확인했다면 피하려고 하지 말고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 포인트.


▲ 넓은 범위에 공격하기 때문에 회피가 어렵다



사일런스 랜턴은 중간 범위에 침묵을 가하는 공격이다. 침묵에 걸리면 포션 사용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꼭 피해야 하는 공격. 포이즌 데스사이즈에 비해 범위가 좁기 때문에 회피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

쉽게 회피하는 방법은 헤르모르가 공격한 후 오른손이 내려온 것을 확인했다면 캐릭터를 뒤로 이동하는 것. 그후 범위가 좁은 빨간 원이 생겼다면 계속 이동해 회피하면 된다. 넓은 원이 생겼다면 포이즌 데스사이즈를 시전하는 것이므로 제자리로 돌아가 대미지를 가하자.

빨간 원이 생기고 나서 움직이면 늦기 때문에 미리 움직이는 것이 회피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 사일런스 랜턴

▲ 오른손이 내려온 걸 확인 후 뒤로 빼면 된다



낫 끌기는 캐릭터에게 낫을 휘둘러 헤르모르 앞으로 끌고 온 후 기절을 부여하는 공격.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력이 적은 상태라면 사망하기 쉽다.


▲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체력을 관리하자



◎ PHASE 2 공략

체력이 반절이하로 줄어들면 헤르모르 2 페이즈가 시작된다. 특징은 일반 공격의 빈도가 줄고 장판 공격과 낫 끌기를 자주 사용한다. 때문에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가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그래서 포이즌 데스사이즈는 회피를 포기하고 맞딜을 하는 것이 좋다. 범위가 넓어 회피가 어렵기 때문. 회피를 해도 동선이 넓어져 딜로스를 유발한다.

사일런스 랜턴은 꼭 피해야 하는 패턴. 침묵으로 인해 포션의 사용 불가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캐릭터의 체력이 40% 미만이라면 회피에 집중하자. 갈고리 공격과 연계된다면 캐릭터가 쉽게 사망하게 된다.

또한 체력 관리를 위해 도망칠 필요가 없는 단계기도 하다. 보스 근처에서 앞뒤로 움직이면 일반 공격 대신 장판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 회피하며 체력을 회복하자

▲ 헤르모르 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