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 순위 (9월 13일~9월 19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즐거운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을 맞이해 게임사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곤 합니다. 올해 추석은 월화수 3일 동안 이어지면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도 기니 이때를 놓치지 않고 지난주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7일간의 보름달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2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버닝과 다르게 두 가지의 방식 중 원하는 것을 고르도록 진행됐으며, 일일 진행과 누적 진행을 준비해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점유율과 사용량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엘소드'도 16일부터 풍성한 한가위 이벤트를 개최해 순위가 3단계 올랐습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일 퀘스트나 적정 레벨의 던전을 클리어하기만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유저들의 참여율을 높였습니다.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이후 조금씩 사용량이 증가 중인 '아바'도 추석맞이 신규 이벤트들을 진행하면서 2단계의 순위가 올랐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새로운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진행하면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증가해 어느덧 40위 대 초반까지 올라왔는데요. 앞으로도 로드맵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꾸준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면 30위 이내로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피파온라인4 - 추석맞이 보름달 버닝


'피파온라인4'는 16일부터 22일까지 추석맞이 보름달 버닝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2단계의 순위가 상승해 3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피파온라인4'에서 버닝 이벤트는 매번 순위가 오를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도가 높은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버닝 이벤트는 7일 동안 진행되며,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먼저, 유저는 매일 두 개의 팀 중 하나를 골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팀마다 다른 일일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달성할 경우 보상을 획득하는 시스템이죠.

편하게 보상을 받고 싶다면 누적 플레이 타임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는 팀을 선택하면 되고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을 받고 싶다면 누적 승리, 골 수, 무실점 경기 등 게임 플레이와 관련된 미션을 주는 팀을 선택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웹 이벤트로 진행 중인 송편 이벤트와 PC버전과 모바일 버전 콜라보로 이뤄지는 더블 플레이 이벤트, 25%의 강화 부스트 확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강화 DAY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9월 9일 진행된 EBS, BOE 21 업데이트와 트레이드 시스템 업데이트가 전부이므로 이번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은 것은 버닝 이벤트와 그 외 이벤트의 효과로 보입니다. 실제로 16일에 다수 이벤트가 업데이트된 후 서서히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이 증가했으며, 주말 사이에 시간당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면서 3위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순간의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이벤트의 효과가 끝내는 대로 다시 순위가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황과 게이머들의 여론으로 봤을 때 짧으면 다음 주에 순위가 내려가고 길어도 2주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 파이널판타지14 - 여명의 사투 업데이트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14일에 V5.5 여명의 사투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3단계의 순위가 올랐습니다.

여명의 사투는 V5.0 칠흑의 반역자의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로서 신규 시나리오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서버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버전인 만큼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패치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9월 초에 진행했던 신규 서버 펜리르의 생성 이벤트와 맞물려 이번 기회에 게임을 해보는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다수 증가했는데요. 게임 내에서도 각종 성장 이벤트로 지원해주면서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의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은 정식 업데이트 이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템포가 느린 RPG 게임 특성상 한동안 지표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