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2022년 로열 로더스 4강 경기가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는 'First'와 '휘두르기'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First' 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따라서 원활한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 '휘두르기'가 부전승으로 결승전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요훈동'과 '실버퐁테온'이 맞붙은 4강 2경기는 '요훈동'이 3:0의 압도적인 세트 스코어로 승리하며 2022 로열 로더스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첫 번째 세트, 팽팽한 구도에서 힘의 균형을 먼저 무너트린 쪽은 '요훈동'이었다. '실버퐁테온'이 매섭게 추격했지만, '요훈동'이 데모닉의 악마화 타이밍에 킬 스코어를 벌리는 데 성공하며, 흐름을 다시 유리하게 가져왔다. 막바지엔 '실버퐁테온이' 킬 스코어를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요훈동' 마지막 킬 스코어를 지켜내며, 첫 번째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는 초반부터 '실버퐁테온'의 워로드가 집중포화를 맞았다. 처음부터 기세를 잡은 '요훈동'이 거세게 몰아쳤고,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전반적인 체력 상황이 좋았던 '요훈동'이 순식간에 2킬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큰 격차로 승기 굳히기에 들어간 '요훈동'이 킬 스코어를 7:2까지 벌렸다. '요훈동'이 2세트마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우위를 가져왔다.

'실버퐁테온'에겐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3세트. 이번에도 초반부터 체력의 우위를 가져간 쪽은 '요훈동'이었다. 순식간에 3킬을 올린 '요훈동'이 주도권을 가져왔고, 킬 스코어를 먼저 벌렸다. 추가 시간이 주어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마지막에 킬 스코어를 지켜낸 쪽은 '요훈동'이었다. 결국 '요훈동'이 3세트까지 승리하며, 3:0 퍼펙트 스코어로 2022 로열 로더스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 로열 로더스 4강

1경기 First 0(패) VS 0(승) 휘두르기 (부전승)
2경기 요훈동 3(승) VS 0(패) 실버퐁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