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5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3경기에선 광동 프릭스가 최근 분위기가 좋은 크레이지윈을 꺾고 1위로 등극했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팀플레이x게이밍이 코스모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7점을 확보했다.

3경기에선 광동 프릭스가 크레이지윈을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선 박찬화가 선제골로 시작했다. 상대 심리의 허를 찌르면서 에우제비우로 골을 넣었다. 정성민 역시 바로 박스 안에서 칼 같은 패스를 이어가며 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정성민은 후반부에 흐름을 뒤집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에 성공했다. 공격에선 크로스-헤딩슛을 정확하게 꽂으며 승리했다.

2세트는 최호석이 요즘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곽준혁을 상대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최호석은 강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린 곽준혁의 공격을 받아치며 선제골을 넣었다. 골키퍼가 나오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노려 상대 후방을 공략할 줄 알았다. 후반전에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최호석의 광동 프릭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광동 프릭스의 흐름은 3세트 강준호까지 이어졌다. 칼 같은 패스와 침착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강준호는 중거리 슛까지 이어가며 광동 프릭스의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확정지었다.

2경기는 팀플레이x게이밍과 코스모스의 대결이 이어졌다. 팀플레이x게이밍의 김승환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과감한 슛으로 초반부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서도 자신감 있는 패스와 슛이 이어지면서 세레모니가 쉴 틈이 없었다. 순식간에 골 스코어를 4:0까지 벌린 김승환은 1세트 완승을 거뒀다. 김성훈과 정봉호의 2세트는 골이 나오지 않아 0:0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3세트는 최승혁의 골로 출발했다. 정확한 크로스를 기반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략-전술과 안정적인 슛까지 이어지면서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종호는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최승혁의 공을 빼앗아 넣은 득점을 시작으로 추가 골로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시간은 최승혁의 편이었다. 최승혁은 천천히 공을 돌리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5일 차 3, 4경기 결과

3경기 광동 프릭스 vs 크레이지윈
1세트 정성민 2 vs 1 박찬화
2세트 최호석 2 vs 0 곽준혁
3세트 강준호 2 vs 0 김관형

4경기 팀플레이x게이밍 2 vs 0 코스모스
1세트 김승환 4 vs 0 서민재
2세트 김성훈 0 vs 0 정봉호
3세트 최승혁 3 vs 2 이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