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NS 샤이 코너에선 대표적으로 보정과 포토샵이 키워드가 된 듯합니다. 먼저 내 캐릭터를 찍는다, 이쁘게 카메라를 바라보게 한다. 검은사막의 느낌보다 개인 SNS에 올릴 느낌으로 샤방샤방한 필터와 보정을 넣고 마무리를 한 모습이죠. 문득 든 생각인데, 제 샤이도 포토샵으로 수정하면 이뻐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포토 갤러리에 올라온 샤이는 귀여운 컨셉 샷이 대부분입니다. 무시무시한 도끼와 망치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파푸와 해달족을 이끌고 나타난 샤이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하이델과 벨리단길의 샤이들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어떤 모습으로 담겼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SNS로 살펴보는 해외 샤이 소식들
이번 해외 SNS 샤이 소식의 특징은 컨셉이 아닌 보정입니다. 보통 주제를 정하고 구도샷을 찍거나, 재미있는 컨셉샷을 만들어 갔는데요. 이번 주중에 올라온 샤이 사진들을 쭉 둘러보니 컨셉보다는 이쁘게 사진을 찍고 여러 가지 필터를 활용해 보정을 많이 한 분위기입니다.
물론, 보정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진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검은사막 특유의 그래픽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끔은 날 것 그대로 보단 이것저것 양념과 소스를 뿌리는 새로운 변화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보정 사진들을 보면서 내 샤이도 이렇게 꾸밀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 수 있으니깐요!
포토 갤러리의 샤이
이번에는 해외 SNS보다 포토 갤러리에 올라오는 사진들이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장면이 많네요. 물론 최근 7일간 올라온 샤이 사진이 많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사진을 올려주는 모험가가 있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을 채워주고 있네요.
먼저 망치와 도끼든 샤이 컨셉샷, 커세어를 꿈꾸는 것인지 파푸족과 해달족을 한 곳에 모은 샤이도 있었습니다. 벨리아에서 길냥이를 앉아서 바라보는 샤이들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샤이 뒤에 수상한 사람이 서 있는 게 더 눈길이 가는 건 함정일까요?
이외에도 오프숄더 옷을 입고 스카이 블루와 화이트 색상으로 옷을 입은 샤이, 두근두근연금술에 노란색을 없애고 파랑색과 하얀색을 더욱 강조한 자캐샷도 건졌습니다. 다음엔 어떤 샤이들이 어떤 옷을 입고 갤러리에 올라가 있을까요?
벨리단길과 하이델의 샤이
벨리단길 외에도 하이델에서도 샤이가 출몰하는 정보를 입수해 부랴부랴 돌아다녔습니다. 정말로 많은 샤이들이 출몰한 건 맞았지만, 서로 옹기종기 모여 자동낚시를 돌리는 것 외에는 특별한 장면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냥 돌아가기엔 아까워서 스크린 샷이라도 남기고 싶었지만, 다른 클래스들이 많이 서있어 사진으로는 담기엔 위클리 샤이와 맞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대신 구석에서 몰래 낚시하는 샤이는 찾을 수 있었네요.
벨리단길은 언제나 평화롭습니다. 무시무시한 검은별 플로랑을 착용한 샤이와 알파카, 여름 수영복을 입고 고양이와 지붕에 서 있는 샤이, 진짜 해적단처럼 멋지게 옷을 꾸민 샤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벨리단길과 하이델엔 어떤 샤이를 볼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위클리 샤이 8번째 코너를 마칩니다.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