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잔 남부는 1월 17일, 대륙 입장 레벨은 1,580
상급 재련으로 아이템 레벨 최대 20까지 상승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해야 끝까지 상급 재련 진행 가능


로스트아크 리샤의 편지를 통해 쿠르잔 대륙을 포함한 1월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다. 쿠르잔 남부 대륙은 1월 17일에 출시 예정이며, 이때 에키드나 전조 퀘스트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에키드나 레이드와 상급 재련은 윈터 쇼케이스에서 밝힌 대로 1월 31일에 등장한다.

쿠르잔 대륙 진입 퀘스트는 아르데타인부터 시작된다. 지난 볼다이크처럼 사전 퀘스트로 업데이트되는 형태는 아니며, 쿠르잔 남부가 등장할 때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쿠르잔 남부 대륙의 진입 가능 레벨은 기존 대비 상당히 높은 1,580이다. 이외에도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와 카멘 전조 퀘스트를 모두 완료할 필요가 있다. 쿠르잔 남부는 데런들이 살고 있는 대륙이며, 쿠르잔에서 사는 데런은 아사르 데런이라 불린다고 한다.





첫 카제로스 레이드인 에키드나에 대한 정보도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에키드나 레이드는 엔드 콘텐츠로 분류되는 만큼, 캐릭터별 3회 골드 보상 횟수를 동일하게 공유하게 된다.

에키드나 레이드는 군단장 레이드처럼 8인으로 진행되며, 노말과 하드 난이도로 구분된다. 입장 레벨의 경우 노말은 1,620 하드는 1,630으로 윈터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것과 동일하다. 전투는 총 2관문으로, 1관문에서 붉은 재앙 다르키엘을 상대하고 2관문에서 에키드나를 상대하게 된다. 공대장은 군단장 스킬과 유사한 연합군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에키드나 레이드의 주요 보상은 상급 재련의 재료와 골드다. 노말 난이도에서도 해당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나, 재료의 종류에 차이가 있는 만큼, 상급 재련을 온전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하드 난이도의 클리어가 필수적이다. 이외 레어 보상으로 탈 것도 얻을 수 있다.







1관문 보스인 다르키엘만 처치해도 상급 재련 시스템이 개방된다. 상급 재련은 장비에 추가적인 능력을 더해주는 재련 방식이다. 무기 공격력과 같은 아이템 기본 효과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아이템 레벨까지 상승한다. 상급 재련 1단계당 아이템 레벨이 1씩 상승하며, 상급 재련의 최대 단계는 20단계다. 즉, 상급 재련으로 아이템 레벨을 최대 20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다만 노말 난이도 클리어 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로는 상급 재련을 10단계까지만 진행할 수 있으며, 하드 난이도 클리어 후 획득하는 재료를 사용해야만 20단계까지 상급 재련을 진행할 수 있다.

상급 재련이 가능한 장비는 1,620레벨 이상의 상위 고대 장비 혹은 에스더 무기다. 즉, 장비를 19단계까지 재련할 필요가 있다. 에스더 무기의 경우 기존 재련 시 사용되는 재료 및 재화가 동일하게 소모된다.






상급 재련은 기존 재련과 달리 재련 경험치를 100까지 달성해야만 단계가 상승하는 형태다. 즉, 운이 아무리 좋더라도 1회 만에 상급 재련을 달성할 수는 없으나, 운이 나쁘더라도 시도 횟수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물론, 운이 좋아 대성공을 한다면 경험치가 더 빨리 쌓이며, 가호와 같은 재련 추가 재료를 이용해 대성공 확률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베일에 싸여있던 선조의 가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상급 재련을 진행할 때마다 선조의 가호 구슬 1개가 충전되며, 6개가 충전된 후 상급 재련 시도 시 선조의 가호가 적용되어 각종 보너스를 얻는 형태다. 이러한 보너스 중에는 재련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거나 재화가 소모되지 않는 등의 효과가 있다.